【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10일 보험업 새로운 회계·건전성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회계기준원, 보험업계와 함께 제1차 신회계제도 지원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되면서, 보험회사 지급여력제도도 자산·부채 공정가치 기반의 新지급여력제도(K-ICS)로 전면 개편됐다. 금감원은 신지급여력제도 상 자본증권의 가용자본 인정기준, 재보험계약 관련한 K-ICS 신용등급 적용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산출을 위한 할인율 적용기준 및 해약환급금준비금 산출을 위한 세부기준 등 새 제도 관련 검토결과를 보험업계와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신제도 지원 실무협의체를 열어 보험업계의 실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금융권 내 금리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을 비교할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오는 5월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비교대출 플랫폼이 참여한다. 은행 전체(19개), 비은행권 주요 금융회사(저축은행 18개, 신용카드 7개, 캐피탈 9개)의 신용대출(전체 신용대출 시장의 90% 이상)을 다른 대출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핀테크, 빅테크, 금융회사 등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해 이용 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한 경쟁을 할 것"이라며, "사업자 간 경쟁으로 금융 소비자가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도 상당 수준 인하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소비자는 플랫폼을 통해 중도상환 수수료와 상환 가능 여부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플랫폼에서 기존 대출의 원리금 등 일부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금융위는 대출규모가 큰 주택담보대출의 간편한 대출이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12월 출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1월 기준 은행 가계대출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최병철 사장)은 이달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앱 '더허브(THE Herb)'에 '병원비 빠른 청구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별 보험사 방문 없이 비대면 보험 청구가 가능해졌다. 병원비, 치과 치료비 및 약국 약제비까지 청구할 수 있으며, 특히 전국 약 3천개 이상의 제휴병원은 별도 서류 없이 진료내역 조회만으로도 청구 가능하다. 그 외 병원은 진료내역 사진촬영만 하면 청구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증권사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최초로 '더허브(THE Herb)'에 가상자산을 연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금융자산, 부동산자산, 가상자산 등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한 데 이어 이번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더허브(THE Herb)'에서 보험 업무 처리까지 가능하게 돼 의미 있는 진척"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제1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 행사는 올해로 115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KB손해보험 내 여성 직원의 주도적인 커리어 성장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ESG 관점에서 성별 다양성(Gender Diversity) 이해도 증진을 통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일하는 여성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구현'이라는 주제로 1부 기념행사, 2부 커리어 성장세션, 3부 양성평등 세션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특히 1부 기념행사에서는 'KB Rose Award'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KB Rose Award'는 세계 여성의 날과 여성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Rose(장미)'를 명칭으로 사용했고, KB손해보험 임직원 중 성별에 대한 편견 없이 배려와 존중의 태도로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적극 기여한 직원'을 전 임직원이 참여한 추천 및 투표를 통해 남·여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많은 직원들의 추천과 지지를 받아 '나이, 직급을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이 보장의 폭을 넓힌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관련된 보장을 확대하고, 특약을 통해 질병 발병 전 관리부터 발병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종합건강플랜을 제시한다.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주보험 하나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통계청의 '2021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이 3가지 질병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43%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또한 특약을 통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관련 보장도 강화했다. 중증질환(뇌혈관)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과 중증질환(심장)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 및 원격전이암진단특약을 신설해 더욱 촘촘한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업계 최초로 순환계질환항응고제치료보장과 혈전제거치료보장 및 중증무릎관절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와 같은 다양한 신규 보장도 탑재했다. 이번 신상품은 보장범위를 넓히면서도 보험료는 낮추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 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한다. 별도 진단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고지'하면 고지우량체 기준 충족시 보험료가 할인된다. 또한 '
【 청년일보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봉주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이하 '위원회')는 2023년도 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22명을 선발하고, 1년간 총 1억8천8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학기당 총 9천40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에게는 4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500만원씩을 1년간 지급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대학원생들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인재들로, 향후 보험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수 위원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디딤돌이 되고, 장학생 모두가 국가 경제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 일부를 출연해 조성된 기금으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대학(원)생 1천735명에게 5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처브그룹은 7일 오전(현지시간) 라이나생명보험 조지은 사장을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라이나생명 대표이사인 조지은 사장의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직 수행은 미국 처브그룹 본사 발표와 동시에 시작되었다. 처브그룹의 에반 그린버그(Evan G. Greenberg) 회장은 "조지은 사장은 10년 이상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오고 성장시킨 경험이 풍부한 보험전문 경영인"이라며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미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처브그룹은 지난해 7월 라이나생명을 인수한 이후에도 회사의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조 사장을 재신임하는 등 강한 신뢰를 보여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원숙연 교수와 이준서 교수를 추천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 8명을 추천했다. 이중 신임 후보는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와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다. 원 교수는 대검찰청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재정운용전략위원회 민간위원, 한국거래소 비상임이사 및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지역재투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교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국민연금 기금운용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 및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 자금지원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원숙연 교수와 이준서 교수는 이달 중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다양한 형태의 조각투자 증권이 손쉽게 발행, 거래될 수 있는 제도가 이르면 내년 말 시행될 예정이다. 이수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당정 간담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토큰증권 발행·유통의 제도기반 마련을 위한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상반기 중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블록체인이 이끄는 금융혁신, 자본시장에 힘이 되는 STO(토큰증권발행)'를 주제로 국민의힘 정책위·정무위·디지털자산위원회가 주최했다. 토큰증권이란 블록체인 기술로 전자화한 증권 발행의 한 형태를 의미한다. 증권을 실물증권인 종이가 아닌 전자화된 방식으로 기재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자증권과 유사하지만, 금융사가 중앙집권적으로 등록·관리하지 않고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발행된 토큰증권에는 기존 전자증권과 동등한 법규상 투자자 보호장치가 적용된다. 전자증권법 개정안에는 증권을 전자화하는 방식 중 하나로 블록체인 기술을 인정하고 발행인 계좌관리기관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다. 또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는 장외거래중개업을 신설하고 투자계약증권, 비금전신탁 수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설립 3~7년차 창업 도약기 스타트업들의 성장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창업 초기 기업들과의 동행을 통한 사회적인 책임 수행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교보생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보험업권 최초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후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지나는 기업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 정부 사업화 지원금 제공, 대기업 보유 사업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협력해 동반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시작됐다. 교보생명은 보험 및 금융솔루션(종합자산관리,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등),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기타(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 4개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이 높은 15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평균 1억2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선발
【 청년일보 】 국내 유일 전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지난해 6월 서울시로부터 본사 재건축 인허가를 받았지만, 착공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2024년 재건축 공사에 들어가 2026년에 완공하려던 당초 계획은 상당 기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8일 서울시가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7구역 정비계획 결정안'을 의결하면서 코리안리 빌딩 재건축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코리안리 본사 사옥 해당 구역에는 연면적 약 9만3천㎡,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의 업무·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상 2∼5층에는 1천4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과 지상 3∼4층에는 300석 규모의 공연장이 각각 들어선다. 이보다 앞서 2022년 3월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사옥 재건축과 관련된 인가를 확보하면 내년(2023년)에는 이전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사옥 재건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현재 종로 사옥 인근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각종 인허가 일정 등 여러 문제로 착공시기가 불투명해지자, 코리안리는 공실에 새 임차인을 받으면서 임대
【 청년일보 】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고진영은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5천만원)다. 올해 세 번째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고진영은 투어 통산 14승째를 기록했다. 고진영과 한 조에서 경기한 넬리 코다(미국)가 15언더파 273타, 고진영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