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중앙수리섹션 혁신공장 활동을 마무리하고 가공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가공공장의 기존 설비를 전면 점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해 가공 정밀도를 높였다. 또 안전장치 점검과 사외 전문기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가공작업 안전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 작업자 동선에 맞춰 설비를 재배치하고 안전 통로를 신설했으며 공구대를 개선했다. 혁신공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매년 4~5개 공장을 선정해 추진하는 개선 프로그램이다. 안전·환경 시설물과 직원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며, 현장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중앙수리섹션 혁신공장 활동을 완료함으로써 2014년 이후 총 35개의 혁신공장 구축을 달성했다. 향후에도 정비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현장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안전·환경 시설물과 직원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둔 혁신공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노후 설비 성능을 끌어올리고 작업장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이 유럽 생산 거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시장에서는 신속한 대응과 기술 지원을 통해 유럽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한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유럽의 1∼2개 지역에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 대표는 "미국 전력망이 노후화되다 보니 이에 대한 교체 수요가 한 번에 몰리며 미국 시장에서의 4∼5년 치 물량이 꽉 찬 상황"이라며 "먼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겠지만, 국내시장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반도체 증설과 같은 주요 산업 투자 확대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목표하는 LS일렉트릭은 1분기 중 대규모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또 배전망 교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미국 내 배전망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 대표는 "송전망 노후화로 인한 교체가 끝나면 배전망으로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배전망 생산 거점이 3곳인데, 증설
【 청년일보 】 삼성SDI가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꼽았다. 또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부사장)은 1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6'의 부대 행사인 '더배터리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배터리는 이제 전기차를 넘어 ESS, 로봇, UAM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SS의 경우 글로벌 시장 규모가 지난 2024년 399GWh에서 오는 2035년에는 1천232GWh로 약 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소개했다. 또 글로벌 로봇용 배터리 수요는 지난해 0.03GWh에 불과했으나 오는 2030년 1.4GWh에서 2040년에는 138.3GWh로, UAM용 배터리 수요도 2030년 3.7GWh에서 2035년 68.0GWh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소장은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삼성SDI가 선도하고 있는 각형 배터리 기술과 함께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 청년일보 】 벤츠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 배터리 셀을 사용한 사실을 감추고 전기차를 판매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메르세데스 벤츠('벤츠')가 배터리 셀 정보를 은폐·누락함으로써 소비자를 사실상 속인 것으로 드러나 벤츠 독일 본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악티엔게젤샤프트('독일 본사')와 한국으로 벤츠를 독점 수입하는 총판매업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코리아')에 과징금 112억3천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전원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소비자를 속였는지 면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두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벤츠는 2023년 6월 전기차 모델인 벤츠 EQE와 EQS에 파라시스 배터리 셀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누락하고 마치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배터리 셀이 탑재된 것처럼 기재한 판매 지침을 제작·배포한 혐의가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인정됐다. 파라시스는 EQE가 한국에 출시(2022년)되기 직전인 2021년 3월 중국에서 배터리 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된 이력이 있다.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에는 EQE와 EQS에만 이 배터리 셀이 탑재돼 있었다. 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는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현대차가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수자원 관리 부문 '대상', ▲기아가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매년 주요 기업들의 환경 이슈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발표하는 국제적 이니셔티브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CDP가 발표한 등급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의 경우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상위 5개 기업에게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이들을 제외한 섹터별 상위 2~4개 기업에게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여한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리더십 A 획득 기업 중 리더십 점수 1위에게 '대상'을, 2·3위 기업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
【 청년일보 】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 첫날부터 그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지엠(GM) 하청 노조들이 원청인 한국GM에 교섭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전국금속노조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와 부품물류지회에 따르면 이들 노조는 10일 한국GM에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부평비정규직지회에는 한국GM 하청업체 3곳이 포함돼 있다. 부품물류지회는 한국GM 세종물류센터 노동자들로 구성돼 있다. 노조는 지난달에도 원청에 단체교섭을 촉구했다. 다만 답변을 받지 못했고 노란봉투법 시행일에 맞춰 재차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기업은 파업 등 노동쟁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되지만, 하도급 노동자는 원청 기업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노조는 고용 불안 해소, 사업장 안전, 임금 체불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꾸준히 단체교섭을 촉구할 방침이다. 김태훈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은 "비정규직지회의 경우 현재 하청업체 3곳만 참여하고 있으나 비노조원을 합하면 800여명 규모"라며 "전반적인 처우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가 메르세데스-벤츠에 부품을 공급하는 전용 공장을 유럽 헝가리에서 본격 가동한다. 이 회사가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전용 생산 거점을 가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헝가리 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메르세데스-벤츠에 섀시 모듈을 추가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섀시 모듈이란 자동차 하부 프레임에 조향·제동·서스펜션 등 부품을 결합한 대단위 부품 덩어리를 뜻한다. 업체 측은 지난 수년간 섀시모듈을 공급하면서 축적한 공급이력과 생산기술, 품질경쟁력 등을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2년부터 미국 앨라바마 공장을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에 섀시모듈을 공급해 왔다. 헝가리는 체코·슬로바키아·튀르키예에 이어 현대모비스의 유럽 내 네 번째 생산거점임과 동시에 첫 글로벌 고객사 전용 거점으로 운영된다. 유럽에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을 고려해 헝가리를 신규 거점으로 선정했다는 것이 현대모비스 측의 설명이다. 신공장은 헝가리 중부지역 케치케메트(Kecskemet)에 위치해 있다. 신속한 모듈 공급과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사 인근으로 위치를 선택했다. 공장 부지는 약 5만 제곱미터(
【 청년일보 】 기아는 플래그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니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2년 출시된 2세대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출시된 신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 연비 확보와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이 특징으로 꼽힌다. 더 뉴 니로에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27.0kgf·m를 발휘한다. 특히 최대 복합연비는 국내 하이브리드 SUV 중 가장 높은 20.2㎞/L를 달성했다. 제품에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은 전방 차량과의 거리는 물론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 조절해 운전 편의를 높인 기술이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하고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해 실주행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일정 시간 동안 고전압 배터리 전력만으로 차량 내 여러 편의장치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착용 로봇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KS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가 한국산업표준(KS)에 부합함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운영 주체인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한 기관을 통해 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 기관으로 지정돼 첨단 로봇 제품의 안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 로봇 산업에서 착용 로봇 품질을 국가 공인 기준으로 확보한 첫 사례다. ‘엑스블 숄더’가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기아는 사람 중심의 로보틱스 기술인 ‘엑스블(X-ble)’ 시리즈의 개발과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엑스블 숄더’는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와 대한항공, 한국철도공사 등 국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범위도 확장하고 있다. 또 허리 보조용 ‘엑스블 웨이스트(X-ble Waist)’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은 오늘날의 청년에게 사치가 됐다. 청년이 마주한 일자리(Work)의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삶(Life)의 기본 조건인 주거 공간(House)은 만질 수 없는 신기루와 같이 어른거린다. 과거의 청년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워라밸을 추구했다면, 이제 청년은 생존을 고민한다. 취업 관문 앞에서 ‘쉬었음’을 강요당한 청년들, 급여의 상당 부분을 주거비와 대출 이자로 쏟아부으며 독립을 미루는 이들에게 결혼과 출산은 더 이상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이 아니다. 그것은 수익성과 리스크를 계산해야 하는 복잡한 셈법의 프로젝트로 변모했다. 이에 청년일보는 일(Work)과 삶(Life), 그리고 집(House)이 맞물린 교착 상태를 ‘워라하밸(Work·Life·House·Balance)’이라는 확장된 틀로 기록한다. 이를 통해 통계의 숫자 뒤에 숨어있던 청년들의 ‘조건부 포기’와 ‘강요된 선택’을 조명한다. 구직 현장에서 내뱉는 한숨부터 경력 단절의 공포, 그리고 부동산 계약서 앞에서 표류하는 미래 설계까지, 파편화된 청년 담론을 하나로 엮었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30대 중반인 A씨는 4년차 건설기계 운전기사다. 30대 초반 국내 중소기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인터배터리 2026'에 총출동한다. 이들은 전시회에서 전기차(EV)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로보틱스 등의 포트폴리오와 기술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배터리 2026'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전시회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한다. 배터리 3사는 올해 행사에서 EV를 넘어 ESS·로보틱스·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40㎡(약 16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혁신 선도 기업'(Original Innovator, Creating the Future of Energy)'를 주제로 부스를 꾸린다. 이 회사는 차세대 배터리를 전면 배치하고 EV, ESS를 넘어 로봇·드론·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종합 배터리 설루션 기업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전력 환경에 최적화한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설루션 'JF2 DC LINK 5.0'을 공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의 캐나다 단독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더그 포드(Doug Ford)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연방 산업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이훈성 넥스트스타 에너지 법인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이다. 북미 배터리 산업과 캐나다 첨단 제조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공장 총 면적은 423만 평방피트(약 39만m2)로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AI 데이터센터∙대규모 전력망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 분야에 활용되는 첨단 ESS 배터리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셀 양산을 본격화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00만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2022년 출범 이후 총 50억 캐나다 달러(한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