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준석씨 별세, 서홍원(현대해상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씨 부친상 = 27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장례식장 3호실, 발인 29일 오전 5시 40분. ☎ 031-772-1024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법인보험대리점(GA) 2곳에서 시스템 해킹 사고 발생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27일 대형 GA 1곳을 포함한 GA 2곳에 시스템 해킹 사고 발생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고객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가 보험영업 지원 IT서비스 전문업체에서 비롯됐다는 정황이 확인돼 현재 금융보안원에서 침해사고 조사·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해당 GA에는 시스템 분리·차단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처와 소관 기관 신고 등을 진행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정보 유출 사실이 확정되는 경우 이 사실을 고객에게 신속히 통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고 지도했다. 금감원은 각 GA와 보험사에 보안 취약점을 자체 점검하고 불필요한 고객정보를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은 고객정보 유출이 확인되는 즉시 2차 피해신고와 관련제도 안내 등을 위해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종합상담센터를 설치해 보험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정보 유출 원인 등이 파악되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GA와 보험사가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중금리대출 장려 기조를 금융권 전역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앞서 1금융권 및 저축은행 등에 이어 현재 카드사들을 대상으로 중금리대출을 확대하는 곳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는 중금리대출 취급액이 늘어날 경우에 건전성 및 수익성 악화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사업 등 카드사들의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의 규제 완화 등 실질적인 유인책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28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중금리대출 규모를 늘린 카드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가계 대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전반적으로 관리 기조를 적용하는 가운데 중금리대출 규모가 큰 카드사들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시행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불황으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 및 연체율이 치솟는 가운데 금감원은 지난해 말, 전업 카드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카드론 관리를 위한 연간 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현재 제출받은 내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이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과의 제휴 카드 발급 중단을 앞둔 가운데, 막바지 마케팅에 한창이다. 그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대한항공과의 완전 통합을 앞두고 재무 안정성 차원에서 마일리지 소진 유도에 나서는 모습이다. 27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들은(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BC·하나·우리카드 등) 오는 30일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 및 제휴카드 발급을 종료한다. 카드 신규 발급을 비롯해 교체 및 갱신 발급도 일체 중단되며, 기존 고객은 유효기간 내 훼손 및 분실에 따른 재발급만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조처는 아시아나항공이 카드사에 마일리지 카드 발급 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를 마무리해 대한항공의 자회사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양사간의 완전 통합 목표 시기는 내년 10월로, 오는 6월까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정부에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으로 전환되는데, 카드 결제 금액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천500원에 1마일로, 아시아나는 1천원에 1마일로 적립되는 구조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마일
【 청년일보 】 DB 및 KB손해보험이 장기질병보험에 대해 6개월씩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손해보험협회는 25일 신상품심의위원회를 열고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의 ‘정신질환진단비’ 등 담보와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의 ‘무배당 KB Yes!365 건강보험’에 대해 6개월씩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DB손보는 지난 4일 정신질환진단비(최초1회한) 및 정신질환입원일당(연간20일한도),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연간12회한도) 특별약관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 심사를 신청했다. 정신질환진단비 특별약관은 정신질환 진단확정시, 각 군별 세부보장 가입금액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정신질환입원일당은 정신질환으로 진단확정되고 그 치료를 목적으로 1일 이상 정신 건강의학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때 입원 첫날부터 입원 1일당 각 세부보장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은 중증정신질환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 또는 의원에 통원한 경우 통원 1회당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DB손보는 “업계 최초로 F코드 최대 범위의 정신질환 진단 및 입원, 통원을 보장하는 담보를 개발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KB손보가 지난 9일 배타적사용권
【 청년일보 】 보험산업의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를 위해 보험중개법인을 활용해 일반보험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험학회 및 한국금융소비자학회는 25일 ‘일반보험의 성장과 보험중개제도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국내외 보험중개제도 및 그 보완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최우일 HIS 보험중개 위험관리연구소장은 "기업성 일반보험의 판매채널은 대부분 보험사 직급영업과 보험중개사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험산업이 공공 재난관리의 보완재로서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보험중개법인을 활용한 일반보험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 예시로 그는 기업의 신생 리스크에 대한 보험상품 개발 및 확대를 비롯해 재해취약 중소기업에 대한 일반보험 확대, 사회기반시설 보험가입 확대 등을 들었다. 최 소장은 기업의 신생 리스크로서 AI 기반 해킹 및 AI 창작물의 지식재산권 분쟁, 에너지 등 공급망 붕괴, 지정학적 불안 등을 제시했다. 기존의 전통보험은 이 같은 위험을 담보하지 못하거나 담보상품시장이 비활성화돼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AI기반 간편 위험평가 및 관리 툴을 개발하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올 1분기 당기 순이익이 1천8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천449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총 취급고는 43조3천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개인신용카드 회원수와 인당 이용금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삼성카드는 "우량 회원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신용판매 외에도 카드대출, 할부·리스 등 전 부문에서 영업수익이 증가했다"며 "비용 효율성 개선 노력을 통해 판매 관리비 증가를 억제하고,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 관리로 대손 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03%로 작년 말(1.00%)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작년 동기(1.07%) 대비 소폭 하락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 중이다. 삼성카드는 "2분기 이후에도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카드업계를 둘러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플랫폼, 데이터, AI 역량 등 중장기 측면에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내주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의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 지분 30%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서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향후 1∼2년에 걸쳐 지분을 50%까지 확대해 SBI저축은행의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경영권 인수에는 1조원 안팎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생명은 지분 인수를 위한 금융당국 승인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의 지분 10% 이상을 인수하려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승인이 필요하다. 현재 SBI저축은행의 지분은 100%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SBI저축은행 지분 인수는 향후 지주사 전환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보생명은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금융계열사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교보증권 외에 저축은행 및 캐피탈, 손해보험사 인수를 검토해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의 ABL 및 동양생명 인수 관련 심사 안건소위원회(이하 안건소위)를 연기했다. 이는 일부 안건소위 위원의 회의 불참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오는 28일 안건소위를 개최해 우리금융의 ABL 및 동양생명 인수 심사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해당 사안은 이르면 오는 30일 예정대로 열릴 정례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당초 이날 안건소위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의 ABL·동양생명 자회사 편입 건을 심의할 계획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보험사 편입 심사와 관련, 3차 안건소위가 이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참여 위원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오는 28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승인을 놓고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에 걸쳐 두 차례의 안건소위를 개최한 바 있다. 금융위가 해당 사안을 두고 안건소위를 거듭 개최하는 등 신중한 검토를 진행하는 가운데 금융권 일각에서는 금융위에서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줄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는 예측이 나온다. 국내 보험사들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행사는 동양생명이 지향하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임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임직원의 소속감과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양생명 임직원의 자녀 중 만 6세에서 9세 이하 어린이 37명이 참여해, 본사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행사는 이문구 대표이사가 직접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명예 사원증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이 대표이사는 “동양생명의 소중한 가족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어린이들은 CEO 집무실과 부모의 사무공간을 둘러보며 ‘엄마·아빠의 일터’를 직접 체험했고, 사내 방송 스튜디오에서는 뉴스 대본을 읽고 카메라 앞에 서보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보험에 대한 이해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었다. 오후에는 유명 키즈 크리에이터 현채민, 강나후씨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아동들과 함께 다
【 청년일보 】 간병비 보험 손해율이 급등하면서 손해보험사들이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의 보장 한도를 축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지난 23일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잇달아 줄였다. 삼성화재에서는 기존에 보장보험료 3만원 이상이면 간병 일당을 2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었으나, 보장보험료 3만원 이상 조건에 간병 일당 최대 한도를 10만원으로 절반가량 축소했다. 메리츠화재는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였다.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도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 축소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삼성화재 및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은 이달부터 15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기존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부터 어린이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5만원으로 운영 중이다. 손해보험사들이 간병인 사용일당 축소에 나선 것은 간병비 보험 판매 경쟁이 높아지면서 손해율이 악화되는 결과가 초래됐기 때문이다. 간병인 사용일당은 입원 기간 간병인을 고용하면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지난해 9월
【 청년일보 】 일본 SBI홀딩스가 교보생명의 지분 비율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교보생명과 투자자들 간 해묵은 분쟁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이는 지주사 전환을 희망하는 교보생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이 성공할 경우 신용 및 관리 감독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는 의견이 나오는 한편, 이를 위해선 선결과제로서 교보생명이 재무적 투자자들과의 풋옵션 분쟁에 완전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점이 짚인다. 2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교보생명에 대한 주식 지분비율을 현재 9%대에서 20% 이상으로 늘려 지분법 적용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BI그룹은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교보생명 보유 지분 9.05%를 주당 23만4천원(액면분할 전 금액)에 매입했다. 당시 투입액은 약 4천340억원에 이른다. 현재 SBI홀딩스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매수한 교보생명 보유 지분 9.05%를 비롯해 싱가포르투자청(GIC)의 0.05% 등 총 9.10%를 들고 있다. 여기에 캐나다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TP)과 라이프인베스터가 보유한 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