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새로운 비전 문구는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하여, 동네의 숨은 가치를 깨운다’로 중고거래를 넘어 커뮤니티, 모임, 비즈니스, 구인구직, 부동산까지 다양한 동네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해온 당근의 정체성을 집약하고 있다. 당근은 2015년 창립 초기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연결의 힘을 믿어왔다. 이웃 간 거래에서 시작된 플랫폼은 이제 동네 사람, 가게, 정보, 소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비전은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당근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연결들이 만들어 나갈 새로운 기회와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비전의 의미를 깊이 있게 보여줄 10주년 기념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동네를 여는 문’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중심으로 이웃과의 중고거래, 모임, 구인구직 등 이웃과 연결되는 다양한 순간을 보여준다. 계속해서 문을 여는 장면을 통해 사람들이 동네에서 기회와 정보를 발견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관계망 속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 당근의 핵심 역할임을 시각화했다. 당근이 단순히 지역 정
【 청년일보 】 "전통주를 다시 젊고, 새롭게" 국내 막걸리업계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오프라인 공간’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단순한 술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전통주 복합공간, 카페형 매장, 다이닝 플랫폼 등을 통해 MZ세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 정체된 막걸리 시장…‘올드’ 이미지 탈피 위한 '체험 마케팅' 본격화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막걸리 시장규모는 5천754억원으로, 2020년(6천95억원) 대비 약 6% 감소했다. 막걸리 시장은 한때 ‘K-전통주’의 중심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몇 년 새 정체기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주류산업 전반이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건강·웰빙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통주의 소비 기반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특히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슬로에이징(저속노화)’ 등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며, 알코올 섭취를 줄이려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이는 막걸리처럼 당과 탄산이 있는 전통주 제품에 불리한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막걸리는 중장년층 중심의 ‘올드한
【 청년일보 】 수박 한 통 가격이 3만원을 돌파했다. 불볕더위와 품질 저하에 따른 공급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통시장 내 수박(상품)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3만327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3만원 선을 넘겼다. 유통업체 기준 평균 가격도 2만9천543원으로, 대부분의 매장에서 3만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전국 평균 소매가는 2만9천8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일보다 700원 상승한 수치이며, 이달 4일(2만3천763원)과 비교하면 10일 사이 6천원 넘게 오른 셈이다. 전년 동기(2만1천336원) 대비 약 8천500원(39.8%), 평년보다는 41.8% 높은 수준이다. 업계는 장기간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수박의 당도가 기대만큼 오르지 않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 수박이 부족하다고 진단한다. 여기에 수요 증가까지 맞물리며 가격 상승세를 더욱 부추긴다는 분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수박 출하량은 지난해와 유사하겠지만, 고온 현상으로 인해 수박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시장에서 라면을 중심으로 한 K-푸드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삼양식품·농심·오뚜기 등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라면 3사의 성장 속도는 다소 엇갈리고 있지만, 매운맛 라면과 현지 맞춤형 전략, 유통망 확장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은 계속되고 있다. ◆ K-푸드 수출, 상반기 8%대 성장률 기록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6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농식품(K-Food) 수출은 51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의 성장률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북미(24.3%), 유럽연합(23.9%), 걸프협력회의(GCC, 17.8%), 독립국가연합(CIS+몽골, 9.0%)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라면(24.0%), 아이스크림(23.1%), 소스류(18.4%)의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라면은 매운맛에 대한 글로벌 인기와 함께 매운 크림라면 등 신제품이 해외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현지법인과 대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
【 청년일보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한국도로공사가 연내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김제휴게소’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김제휴게소는 새만금 방향과 전주 방향에 각각 조성되며, 각 휴게소에는 주유소가 함께 운영돼 총 4개소(휴게소 2곳, 주유소 2곳)가 개장된다. 운영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성과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김제휴게소는 전주 방향 2천444㎡, 새만금 방향 2천475㎡ 규모의 2층 건물로 구성되며, 전주 방향에는 식당, 주방, 즉석 매장, 편의점, 화장실,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새만금 방향에는 즉석 매장, 외부 카페, 화장실, 편의점, 수유실, 화물차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2층에는 전망 특화 공간인 ‘레이크씨드’도 마련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인테리어 및 시설 설계 기획 단계에 돌입했으며, 연내 개장을 목표로 조직 구성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국 27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 중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그동안 축적한 운영 경험과 식문화 콘텐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김제휴게소를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 청년일보 】 국내 물놀이 테마파크인 설악 워터피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고객 참여 행사인 ‘스플래시 페스타(Splash Festa)’를 개최한다. 스플래시 페스타는 설악 워터피아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올해는 공연과 이벤트를 더해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형 이벤트를 대폭 강화한 설악 워터피아는 이용률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플래시 페스타는 오전 9시 45분 입장 대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저녁 8시 20분까지 총 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은 ‘샤크웨이브 풀파티’다.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DJ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 비치볼 게임 등을 진행한다. 야외풀에서는 연령별 수영 대회, 노래자랑, 댄스 챌린지가 열린다.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어린이 대상 마술 공연도 볼 수 있다. 성인을 위한 나이트 스파 풀파티도 운영한다. 1990년대부터 최신 인기 곡까지 다양한 음악과 댄서들의 수중 퍼포먼스로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어트랙션 대기 중에는 동안 다양한 게임도 펼쳐진다. 경품은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 워터밤 또는 퓨처그라운드 초대권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기간은 7월 19일부
【 청년일보 】 정관장의 혈당∙체지방 전문 브랜드 ‘GLPro’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포장 제품 ‘GLPro 더블컷 7-days’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GLPro 더블컷 7-days’는 7개입 소포장으로, 기존 대용량 제품에 진입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들에게도 보다 손쉽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관장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GLPro 더블컷’, ‘GLPro 코어’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GLPro’ 3주 패키지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쇼퍼백을 증정한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배우 유재명을 ‘GLPro 더블컷’ 신규 모델로 발탁하여 ‘중년의 다이어트는 달라야 한다’는 메시지를 목소리로 전달하는 신규 광고도 유튜브에 공개했다. ‘GLPro’는 13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과 차별화된 기술력, 126년 이상의 연구 개발 노하우로 만들어진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로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GLPro 더블컷’은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
【 청년일보 】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이 제주 애플망고와 국내산 수박을 활용한 '여름 과일 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달 선보인 ‘통통팥 시리즈’에 이은 여름 시즌 두 번째 신메뉴로, 여름 한정 판매된다. 이번 신메뉴는 제주 애플망고를 활용한 빙수∙아이스크림 2종과 국내산 수박으로 만든 주스∙슬러시 2종으로 구성된다. ’제주 애플망고를 올린 빙수’는 백미당 유기농 우유 얼음 위에 제주 애플망고와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의 큐브 치즈케익을 토핑했다. ‘제주 애플망고를 올린 우유 아이스크림’은 백미당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제주 애플망고와 백미당에서 직접 만든 망고 퓨레를 더했다. '수박 주스'는 국내산 수박을 사용해 즐길 수 있으며, ▲'수박 코코 슬러시'는 슬러시 타입에 코코넛 큐브를 올려 식감과 함께 청량감을 더했다. 제주 애플망고 2종은 본점을 포함한 전국 14개 로드샵 매장에서, 수박 2종은 잠실야구장점, 서울아산병원점을 제외한 백미당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백미당은 지난해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전 매장 리뉴얼과 함께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에 미식 경험을 접목하고 일상 속 특별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달 급식 캠페인 ‘더 미식 테이블’의 세 번째 이벤트를 운영한다. 해당 캠페인은 △ 스타 셰프 △미식 맛집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 협업을 통해 고품격 메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아우른다. 이번 행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윤남노 셰프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윤 셰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우마카세 된장갈비’를 특식 메뉴로 선보였다. 호주산 목초육 안심 부위에 일본식 된장 소스를 입히고 직화로 구워 낸 프렌치 일식 스타일 메뉴로, 훈연향과 감칠맛이 특징이다. CJ프레시웨이는 호주축산공사와 협업해 고품질 호주청정우를 공급하며 메뉴의 완성도를 높였다. 호주축산공사는 호주 청정 대자연에서 온 소고기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Aussie Beef Mates’를 운영하고 있으며 윤남노 셰프가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 셰프와의 협업 행사는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요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11일에는 경기 화성시의 원익 IPS 구내식당을 찾았다
【 청년일보 】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과일생(과일 생크림 케이크)’ 라인업을 확대한 ‘샤인생(샤인머스캣 생크림 케이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에 이어, 과일 본연의 풍미와 생크림을 조화롭게 담은 ‘과일생’ 라인업을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금귤생, 피치생, 망고생, 멜론생 등 제품을 선보인 결과, ‘과일생’은 출시 이후 7초에 하나씩 판매될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샤인생’은 국내산 샤인머스캣을 케이크 상단에 올려, 이름처럼 빛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시트 사이에는 포도 과육, 코코넛 젤리, 그릭 요거트 생크림을 층층이 레이어링해, 과일과 생크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투썸의 레이어링 기술이 드러나도록 디자인되어,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목표다. 이번 제품은 홀케이크뿐 아니라 쁘띠 케이크로도 출시돼 취향과 상황에 따라 폭넓게 즐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샤인생’은 과일과 생크림의 조화, 레이어링, 프리미엄의 가치를 담아낸 케이크”라며, “앞으로도 투썸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디저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샤인생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호주에서 K-치킨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K-푸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Woolworths)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bibigo Korean Style Fried Chicken with Sweet & Spicy Sauce∙Soy Honey Sauce)’ 2종이다.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도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J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모범적인 노사문화 실천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매년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우수기업 40개사(대기업 13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8개사)가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51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사가 함께 협력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변화에도 노사협력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노사 간 위기 극복의 기반을 구축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ZBB(Zero Based Budget, 수익개선 활동) 프로젝트, CEO의 노조간부 경영설명회 및 IR자료 공유 등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소통, 대의원교육, 노사합동 워크숍 및 노사합동 안전점검 실시를 통한 노사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위드’ 운영으로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 고령자 기준고용율(10.4%)을 준수하고 있으며, 법적 기준 이상의 모성보호 휴직제도를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