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리조트는 가족과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얼리 써머 올 인클루시브(Early Summer All Inclusive)’ 패키지를 연장한다. 여행 업계에서 올 인클루시브는 한 곳에서 숙박과 식사, 부대시설을 추가 요금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상품을 뜻한다. 한화리조트가 5월 초에 판매한 ‘얼리 써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전년보다 매출이 5배 늘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한화리조트는 패키지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패키지는 ▲객실 ▲워터파크 ▲조식 이용권(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경주 ▲거제 벨버디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설악 쏘라노와 경주는 천연 온천 테마파크인 설악 워터피아와 뽀로로아쿠아빌리지를 갖추고 있다. 거제 벨버디어는 몽돌해변 전망의 수영장을 운영한다. 전체 한화리조트를 대상으로 ▲객실과 ▲조식을 포함한 패키지도 준비했다. 특히 한화리조트 경주, 대천 파로스, 제주, 산정호수 안시의 경우 최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조식 메뉴를 업그레이드했다. 모든 패키지는 6월 8일까지 판매하며 이용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
【 청년일보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3일 서울 송파구 송파동 풀무원푸드앤컬처 사옥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송파구 내 비영리단체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 ▲송파 주민단체 등과 협력해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 모금과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올해 바자회는 ‘바른먹거리’와 ‘지속가능성’ 실천이라는 취지를 담아, 임직원 기증 물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과 풀무원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공익형 플리마켓’ 형태로 운영돼 나눔의 의미를 더욱 확장했다. 바자회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인 봉사자로 참여해 풀무원 제품을 활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임직원 기증 물품 판매와 굿윌스토어 상품 판매를 도왔다. 이와 함께 풀무원은 ▲풀무원지구식단(메밀두유면, 납작두유면, 넓은두부면, 찰곤약떡볶이) ▲얇은피꽉찬속 만두 2종 ▲황금밥알 볶음밥 2종 ▲반듯한식 국탕류 4종 ▲로스팅 서울짜장, 서울라면 ▲김 2종 ▲ 풀무원다논 ‘그릭시그니처’ ▲아임리얼 3종 ▲마시는 검은콩즙 등 풀무원
【 청년일보 】 스타벅스가 한국과 일본 일부 매장에 처음으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도입하며 비대면 고객 수요와 관광객 편의를 동시에 겨냥한 새로운 운영 방식을 시도한다. 26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제주도 등 주요 상권 매장 10여 곳에 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명동 지역 매장 2곳에는 이번 주 중 설치가 이뤄지며, 이용은 6월 초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 지역 매장도 다음 달 중 순차적으로 도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언어 장벽 등으로 주문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일본 스타벅스 역시 같은 시기에 자국 내 매장에 키오스크 설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식음료 업계 전반에서 무인 시스템 활용이 활발한 국가로, 고객 스스로 주문과 결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보편화돼 있다. 현재 국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 다수가 이미 키오스크 운영을 정착시킨 가운데, 스타벅스는 그동안 ‘직접 소통’ 철학에 따라 대면 주문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혼잡 시간대의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선택적 변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혼잡한 시간대에 주문 호출이 어려운 점을 고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제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은 지금, 미래의 방향뿐 아니라 공동체의 균열과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도 묻고 있다. 세대, 지역, 성별, 이념을 가로지르는 깊은 분열과 대립 속에서, 이번 대선은 단지 정권 교체를 넘어 분열된 사회를 다시 잇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유권자는 각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이정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구체적으로 설계된 공약도 있지만, 무엇을 해결하려는 것인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불분명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청년일보>는 국민의 삶과 밀접한 <금융>, <노동>, <부동산>, <의료> 등 각 당 후보자의 공약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AI> 등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주요 공약들도 세부 내용과 실현 가능성을 따져봤다. 현 시대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인 <청년> 관련 공약은 오는 5월 28일, 보다 심층적인 내용을 담아 따로 보도할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이 단체급식 2위 기업 아워홈을 인수하면서 식품업계에 지각변동 조짐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이미 포화된 국내 급식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는 쉽지 않은 만큼, 업계에서는 아워홈이 외식·유통·푸드테크 등 신사업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급식시장 포화 속 경쟁력 유지…확장 여력은 ‘제한적’ 한화그룹은 지난 15일 아워홈 지분 58.62%를 인수하며 단체급식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인수 주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총 8천695억원을 투입해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에프앤비’를 통해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주도로 진행됐다. 한화는 아워홈을 통해 푸드테크·외식·유통 등 식음료(F&B) 분야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급식사업 확대보다는 밸류체인 확장과 디지털 전환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 핵심이다. 국내 단체급식 시장은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등 상위 5개 대기업이 전체 점유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로, 신규 확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형 사업장의 신규 출현이 드
【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가 아트, 자동차, 프리미엄 식재료 등 다양한 콘셉트를 접목한 한정판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협업 제품과 체험형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 한정판으로 브랜드 감성 더한 식품업계 24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50주년 기념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 주요 작품을 담은 한정판 ‘가나초콜릿 아트 컬렉션’을 출시한다.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아뜰리에 가나》 전시는 가나초콜릿의 50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로, 국내외 작가 5인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의 대표작은 한정판 패키지 전면에 적용됐으며, 패키지 후면 QR코드를 통해 전시 정보 및 티켓 예매도 가능하다. 아트 패키지는 ‘가나 마일드’, ‘가나 밀크’,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 ‘프리미엄 가나 마카다미아’, ‘프리미엄 랑드샤 쇼콜라’에 적용됐으며, 출시 기념 SNS 인증 이벤트도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오뚜기는 자사 대표 제품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의 장점을 결합한 신제품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뉴질랜드산 사골과 양지 육수를 13시간 이상 우려낸 국물에
【 청년일보 】 풀무원이 해양수산부 주관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국책 R&D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은 K-푸드 대표 수출 품목으로, 현재 미국·일본·동남아시아 등 120여 개국에 1조원 규모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 적조 등 해양환경 리스크로 인해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워, 연중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육상양식’ 기술이 차세대 해조류 산업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은 이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향후 5년간 35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R&D 프로젝트로 ▲김의 연중 생산이 가능한 육상양식 김 종자 개발 ▲김의 연중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품질 관리 등 두 가지 세부 과제로 구성된다. 과제는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며, 풀무원은 국립공주대∙포항공대∙대상 등과 함께 ‘김의 연중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품질 관리’ 과제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기관으로서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풀무원은 올해 핵심 실천 과제 중 하나를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으로
【 청년일보 】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2025년 5월 30일 기준 평균 7.7% 인상한다. 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된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커피 원두를 비롯하여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되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동서식품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더욱 강화하여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내 담배 제조사들이 10년 넘게 이어온 손해배상 소송이 사실상 마지막 변론을 마쳤다. 제조사의 책임 여부를 두고 양측이 극명한 입장 차를 보이는 가운데, 법원의 판단이 향후 기업 책임과 공공기관 소송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주목된다. 22일 서울고등법원 민사6-1부는 건보공단이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3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12차 변론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날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 중독성 고지 의무, 공단의 직접청구권 여부 등을 두고 최종 주장을 펼쳤다. ◆ 정기석 공단 이사장 “98%가 흡연 원인…책임 명확”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앞선 변론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출석해 “이제 와서도 담배의 중독성을 논의해야 하는 현실이 비극”이라며 “소세포폐암 환자 중 98%가 흡연에 노출된 이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최근 건강보험연구원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의 공동 연구를 근거로,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흡연자의 폐암 발병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54.5배 높고, 유전 요인의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또 피고 중의 한 곳인 필립모리스 측이 100%
전 세계 닭고기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했다. 한국은 전체 수입 닭고기의 90% 가까이를 브라질에 의존해온 만큼, 이번 사태는 국내 식품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 사태가 '치킨 소비 대국' 우리나라에 미칠 파장을 살펴보고, 업계별 대응과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짚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치킨업계 엇갈린 운명"…브라질發 조류독감 여파에 브랜드별 '희비' (中) “단기 영향은 미미"…식품·급식업계, ‘선제 대응’ 모드 돌입 (下) 대형마트·편의점, 당장은 '가격 이상무'…"사태 장기화시 인상 불가피" 【 청년일보 】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전면 중단되면서, 국내 식품·단체급식 업계가 긴장 속 대응에 나섰다. 당장 생산 차질이나 공급 불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이번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 수입선 확보와 식단 조정 등 선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병아리), 가금육 및 가금 생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브라질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 청년일보 】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승무원 미스트’로 잘 알려진 달바글로벌의 주주우대몰에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달바글로벌은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d’Alba)’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기업이다.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등 인기 라인업과 해외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8천억원에 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반 주주우대몰을 구축하며 화제를 모았다. 주주우대몰은 회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제품 및 서비스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IR전문기업 IR큐더스 및 증권사 제휴를 통해 서비스된다. 달바글로벌은 일반 쇼핑몰이 아닌 주요 증권사 MTS 내에 주주전용 판매페이지를 연 첫 사례다. KG이니시스는 실시간 주주인증을 마친 주주들이 할인가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및 계좌이체 결제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MTS 내 판매페이지는 전례가 없는 만큼, 결제환경에 대해 서비스 운영사인 IR큐더스와 신중한 논의를 거쳐 안정성과 편의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달바글로벌은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의 대표 간식인 ‘빼빼로’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수출량 1억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약 701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억650만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빼빼로는 북미, 동남아, 중동 등 총 5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회사는 올해도 수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마케팅 강화와 글로벌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글로벌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며 빼빼로데이 시즌(11월 11일)에 맞춰 각국에서 현지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광고를 포함해 15개국에서 마케팅을 전개했고, 올해는 스트레이 키즈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해 팬덤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뉴진스와의 캠페인도 대표적인 Z세대 공략 사례로 꼽힌다. 판매채널 확장도 병행했다. 지난해 캐나다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북동부 매장에도 아몬드·화이트쿠키·크런키 3종으로 구성된 ‘어쏘트(Assort)’ 시리즈를 선보이며 북미 유통망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빼빼로 수출 실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