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가 격돌한다. 지난해 10월 정규리그를 시작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는 이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만 남겨두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2시 25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가 열린다. 이후 오는 18일 오후 7시 아산에서 2차전이 이어진다.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0일 오후 7시 3차전, 오는 22일 오후 2시 4차전이 개최된다. 4차전까지도 우승 팀이 가려지지 않으면 오는 24일 오후 7시 다시 아산에서 최후의 5차전이 벌어진다.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다 12회 우승, 통합 우승 10회에 빛나는 우리은행은 챔프전 3연패 금자탑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핵심 선수였던 박지현이 외국 리그에 진출하고 주축이던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등 극심한 전력 손실에도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플레이오프(PO)에서는 정규리그 4위 청주 KB를 3승 2패로 따돌리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2019년 창단해 202
【 청년일보 】 대한체육회 출범 105년 만에 첫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했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사무총장에 김나미(54) 전(前)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선수촌장에 김택수 아시아탁구연합 수석부회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 협의를 시작으로 신임 사무총장 및 선수촌장 인선 절차를 진행했다. 김나미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는 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행정 경험을 쌓아 왔다. 또한, 대한철인3종협회 부회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정책 기획 및 조직 운영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능력 있는 여성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한체육회 출범 105년 만에 첫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울러, 김택수 신임 선수촌장 내정자는 탁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탁구협회 기술이사 및 경기이사, 실무부회장, 전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감독 등을 두루 거치며 행정 경험을 쌓아온 실무형 관리자로 인정받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욱회장은 "동계스포츠
【 청년일보 】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중요하다." 11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곽선영은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날 곽선영은 "작품을 선택할 때 대본과 캐릭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제가 맡게 될 캐릭터를 잘할 수 있을지, 해보고 싶은지, 또 관객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올 때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며 "또 감사한 마음으로 매사에 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 곽선영이든 배우 곽선영이든 우직하고 나아가고 싶다"면서 "지금처럼 눈앞에 있는 것을 차근차근 열심히 하겠다"라고 답했다. 곽선영은 다음 달에 영화 '로비'도 선보인다. 데뷔 첫 영화를 개봉한 지 한 달도 안 돼 또 신작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그는 "영화 첫 제안을 받고 촬영한 것은 '로비'이고 두 번째가 '침범'이다"라며 "'침범'이 먼저 개봉
【 청년일보 】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2일 오전(한국 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에 2-0 승리했다. 지난 6일 1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5-0으로 앞서 8강 티켓을 획득했다. 이번 레버쿠젠전을 대비해 지난 8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2-3 패)에서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뮌헨의 8강행을 거들었다. 뮌헨은 8강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 밀란)와 만난다. 이번 레버쿠젠전을 대비해 지난 8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2-3 패)에서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뮌헨의 8강행을 이끌었다. 인터 밀란은 이날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2-1로 눌러 1, 2차전 합계 4-1로 앞서며 8강 진출을 이뤘다. 페예노르트의 탈락으로 8강에서 김민재와 황인범이 맞서는 모습은 무산됐다. 부상으
【 청년일보 】 "영화 촬영하는 순간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11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이설은 본인의 연기 가치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해영'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설은 "강렬한 캐릭터라서 힘줘서 연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영화 촬영하는 순간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대 대충 연기하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작품에 임한다"라며 "상대 배우랑도 자주 소통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내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상대 배우 권유리의 장점을 묻자, 이설은 "제가 삶을 살면서 이렇게 성품이 좋은 분은 처음 만났다"라며 "언니는 건강미가 넘치고 장점이 많은 분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려심도 많고 분위기 몰이꾼이면서 진중한 면도 있다"라며 "또 신중하고 이성적인 면도 있는데 엄청 귀엽고 활발하고 웃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기소유 배우에 대해 이설은
【 청년일보 】 라붐 출신 율희 및 유신 주연의 '내 파트너는 악마'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올웨이즈(운영사 레브잇)에서 공개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약혼자의 배신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민정'(율희)의 앞에 냉혹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악마 '시안'(유신)이 나타난다. 시안은 7일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하지만, 대가로 그녀의 영혼을 요구한다. 복수를 결심한 민정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시안의 입맞춤과 함께 7일 전으로 회귀한다. 과거로 돌아간 민정은 거침없이 약혼자와 그의 내연녀의 계략을 꿰뚫고, 치밀한 반격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냉혹하기만 할 줄 알았던 악마 시안과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그에게서 묘한 익숙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추가적으로 공개된 스틸샷을 통해 현대극뿐만 아니라 시대극까지 즐길 수 있는 작품임을 시사하고 있다. 배우로 첫 데뷔하는 율희의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연기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앞서 율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드라마의 대본을 공개한 적이 있다. 해당 대본에는 메모의 흔적이 빼곡해 율희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올
【 청년일보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에서 주전 도전을 이어가는 김혜성이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혜성은 11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그는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연이틀 안타를 쳤다. 미국 시범경기 시작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혜성은 팀이 3-1로 앞선 5회 말 선두타자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가 단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후 김혜성은 맥스 먼시 타석에서 깔끔하게 시범경기 2호 도루에 성공했다. 또 1사 후 윌 스미스의 좌익수 뜬공 때는 과감하게 태그업해 3루에 안착했다. 보통 2루 주자가 외야 뜬공에 3루로 뛰는 건 3루의 반대 방향인 우익수 쪽으로 타구가 향했을 때다. 하지만 김혜성은 3루에서 가까운 좌익수가 공을 잡았음에도 여유 있게 3루에 안착해 빠른 발을 자랑했다. 김혜성은 폭투 때 홈을 밟아 4-1로 달아나는 득점을 책임졌다. 7회 말에 돌아온 타석에서는 깔끔
【 청년일보 】 가수 휘성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및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한 아파트에서 이날 오후 6시 29분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장례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휘성은 2002년 'Like A Movie' 정규 1집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안되나요', '다시 만난 날',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발라드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긴장이 되고 심장이 뛴다." 걸그룹 ITZY(있지) 예지가 솔로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예지의 ‘AIR(에어)' 솔로 데뷔 앨범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예지는 "멀게만 상상했던 솔로 활동을 하게 된다고 들었을 때 기뻤다"라며 "하지만 ITZY 그룹에서 첫 주자인 만큼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각인시켜 주고 싶다"라며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의 가수 활동에서 첫 솔로 활동이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예지의 새 타이틀곡 'Air'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음악이다.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또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예지의 솔로 데뷔 앨범 'AIR'와 타이틀곡 'Air'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북미 공개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 이룬 기록이다. 9일(현지 시각)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봉 감독의 '미키 17'은 지난 7일 개봉해 주말 사흘간 북미 3천807개 상영관에서 1천910만달러(약 276억9천만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 외 지역에서는 3천420만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흥행 수입은 5천330만달러(약 772억7천만원)를 기록했다. 북미 외 국가 중에는 한국(첫주 900만달러)에서 거둔 수입이 가장 컸다. 또 프랑스(290만달러)와 영국(270만달러)에서 성적이 좋은 편이었다. 영화 '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품)을 소재로 한다. 영화는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마주한다. 하지만 상부는 이미 '미키'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앞으로 몇 주간 '미키 17'에 대적할 큰 경쟁작이 없어 스튜디오 측이 "장기적인 게임"을 노리고 있다고 밝
【 청년일보 】 배우 곽선영과 기소유가 시작해서 배우 권유리와 이설이 마무리하는 영화 '침범'은 상영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는 이정찬, 김여정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침범'은 크게 두 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소현'과 그런 딸이 버거운 '영은'의 사투를 그렸다. 기소유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애절하다가도 악에 받친 감정연기로 인해 관객들 놀라게 한다. 김여정 감독은 "기소유 배우는 훌륭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연기자다"며 "극중 '소현'역이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인데 기소유 배우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영은'을 연기한 곽선영은 '소현'을 지켜야 한다는 모성애와 두려움 속에서 흔들리는 엄마의 갈등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후반부에서는 권유리와 이설의 심리 싸움이 몰입을 이끈다. 후반부에 나타나는 두 이야기가 얽히고 설키며 관객에
【 청년일보 】 "시나리오가 정말 드라마틱하다." 배우 이병헌은 7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승부'의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은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 김형주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병헌은 '승부'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승부'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관객들이 많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훈현이라는 역할을 연기할 생각에 설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훈현이라는 실재 인물을 영화 촬영하기 전에 뵙고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배울 점이 많았던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승부'는 오는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