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국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그린수소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국회와 지자체가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린수소 생태계 전반의 고도화와 국제협력을 통한 시장 확보 방안이 심도 깊게 다뤄졌다. 토론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권현철 수소산업과장은 '대한민국 수소산업 발전방향 및 국제협력 방안'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확보,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 산업 창출의 핵심으로서 수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국제협력 전문가인 모다드렁 한승관 대표는 '국제협력 파트너로서 아프리카의 비전과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나미비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대표는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그린수소 실증 사업을 나미비아에 적용하는 등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정기석 상무는 '글로벌 협력·비즈니스 비전과 방향' 발표를 통해 전력을 물질로 전환하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이 도래함에 따라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필수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정부 국정과제인 '다시 일어나는 소상공인, 활기 도는 골목상권' 정책에 동참하고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부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복지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복지관들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전통시장에서 오색송편, 한과, 영양죽 등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22종의 식료품을 구매했다. 이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복지관에서 구매한 물품들을 가지고 취약계층 4백세대를 위한 '추석맞이 식품꾸러미'를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완성된 식품꾸러미는 각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품꾸러미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 각 사업소에서도 추석 명절을 전후로 도움이 필요
【 청년일보 】 국내 최초의 대규모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24일 준공됐다. 동 기지는 전북 부안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약 120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한수원을 포함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현대건설 등이 참여했으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했다. 이 생산기지는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을 활용해 연간 약 365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구축 경험과 수소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경제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단순히 시설을 완성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수소 산업 전환을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김형일 한수원 에너지믹스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국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소생산기지 준공으로 인해 전북특별자치도에는 관련 산업 유치와 기술 인력 양성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LS와 한진이 23일 물류 인프라의 전동화와 전력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S이링크의 대용량 전기 충전 기술과 한진의 물류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물류 인프라 전동화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 신사업 추진 △대규모 차량 운용 데이터 기반의 통합 운영 플랫폼 구축이다. 양사는 연내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 항만 물류 전동화를 시작으로 전국 물류 거점에 총 5,000kW급의 대규모 전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용량은 전기트럭 100여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공동 개발하고, 대용량 EV 충전소를 기반으로 한 차량-전력망 연계(V2G) 서비스와 가상발전소(VPP) 같은 전력 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V2G는 전기차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다른 곳에 활용하는 기술이며, VPP는 물리적인 발전소 없이 발전소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LS이링크의 충전소 운영 역량을 활용해 물류 및 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 청년일보 】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오만에서 진행되는 '이브리 3 태양광·BESS 발전사업'의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하며 중동 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을 비롯해 오만 수·전력 조달공사(Nama Power and Water Procurement)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브리 3 사업은 오만에서 발주된 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 규모로, 특히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가 연계된 발전소라는 점에서 기술적, 정책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력판매계약 방식에는 BESS 발전량에 최대 5.5배의 가중치가 적용돼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국영 에너지기업 마스다르(Masdar), 오만 국영 에너지기업 오큐에이이(OQAE), 오만 에너지 개발사 알 카드라(Al Khadra)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중부발전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이 높게 평가받아 최종 계약에 성공할 수 있다. 이브리 3 발전소는 오만 이브리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약 3배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AC 기준 500메가와트(MW)의 태양광 발전설비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산업재해에 취약한 연말을 앞두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중대재해 제로 100일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3일부터 연말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제로! 안전한 일터 D-100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고 ,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발전본부와 구미, 공주건설본부 등 모든 사업소가 화상 회의로 참여했다. 선포식은 사장 격려사, 캠페인 추진 계획 발표, 사업소별 안전 대책 발표, 안전 서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협력회사와 함께 사고 재발 예방·관리, 위험성 평가 내실화, 관리감독자 주도·근로자 참여 등 3대 활동을 중심으로 9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며, 특히 통제 사각지대 발굴·개선, 고위험 작업 집중 관리, 협력사와의 상생 안전을 핵심 과제로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2021년부터 가을·겨울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안전 활동 실적이 우수한 사업소에는 포상을 수여하고, 전 직원이 안전 배지를 부착하여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
【 청년일보 】 경동나비엔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수면 솔루션 '나비엔 숙면매트'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블루투스 리모컨을 탑재한 숙면매트 온수 모델 EMW721과 화재 안전성을 강화한 숙면매트 카본 EME651P, 그리고 반려동물 전용 설계가 적용된 숙면매트 카본 위드펫 EME650D로 구성되어 다양한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숙면 환경을 제공할 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수면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제어 시스템과 AI 수면모드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업계 최초로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수면 목적에 적합한 제품임을 인증하는 '굿슬립 골드마크' 인증을 획득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신제품의 핵심 기능인 AI 수면모드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호흡음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분석하여 수면 단계를 파악한 뒤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렘수면 단계에서는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낮춰 체온 상승을 방지함으로써 편안한 수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려동물 전용 모델인 위드펫 제품의 경우 반려동물의 소리는 제외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3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5 국가공헌대상' ESG 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무탄소 전원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수원의 수상 배경에는 청정수소 생산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등 미래 에너지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성과가 있다. 한수원은 2036년까지 청정수소 33만 톤 생산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최대 용량의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설계와 기반 연구를 완료하는 등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전북 부안군에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착공한 것은 청정수소 생산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분야에서도 한수원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2023년 12월 자체적으로 i-SMR 기본 설계를 완료한 한수원은 정부 주관의 표준설계 사업에서 설계관리기관으로 선정되어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표준설계 완료와 표준설계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대 i-SMR 초
【 청년일보 】 정부는 파리기후 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총배출량 7억 2,760만 톤 대비 40% 감축하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수립, 기후변화 대응의 이정표를 제시한 바 있다. 기존의 '배출전망치(BAU)' 기준 감축 목표에서 '총배출량' 기준으로 목표치를 상향하며,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했다는 평가다. 이는 주요국과 비교해도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로,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전방위적인 노력과 혁신이 요구된다. NDC 목표 달성은 각 부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추진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환 부문은 2018년 배출량 269.6 백만 톤에서 44.4% 감축된 149.9 백만 톤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 LNG 발전 활용, 그리고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의 대폭 확대를 통해 전력 공급 구조를 저탄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부문은 2018년 배출량 260.5 백만 톤에서 14.5% 감축된 222.8 백만 톤을 목표로 설정했다. 철강 분야에서는 고로를 전기로로 전환하는 등 생산 공정의 혁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3일,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2차 추가 절차 및 자동차 부품 첫 추가 절차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무역협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업종별 협회, 관련 기업, 무역협회, KOTRA 등 약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미국의 232조 관세 확대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추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10월 1일부터는 자동차 부품에 대한 첫 추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 5월 첫 추가 절차를 거쳐 8월 18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개 품목에 5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및 자동차 부품 추가 절차와 예상 일정을 상세히 안내하고, 우리 기업은 물론 미국 현지 지사, 수입자, 바이어 명의로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반박 의견서의 작성 방향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정부는 기업과 협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 청년일보 】 수소안전 정책과 국제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제11회 ICHS2025(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가 개막했다. 행사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3백여명의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소 안전 분야의 국가별 정책동향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한다고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가스안전公)가 밝혔다. 개막식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수소 선도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기조연설자로 참여 각국의 수소안전 정책과 국제협력 방향을 제시했으며 둘째날에는 수소 산업계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각 기업의 수소산업 추진현황과 주요 연구성과,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ICHS는 총 36개 세션에서 163건의 구두 발표와 22건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며, 각국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다양한 시각에서 수소안전 문제를 심도있게 다룬다. 이번 ICHS2025에서는 ▲액화수소의 저장·운송 기술과 안전기준 ▲수소시설에 따른 안전관리 ▲사고사례 분석 및 리스크 관리 ▲국제표준화와 안전규제 동향 ▲위험성 평가 방법 ▲신규 기술 적용에 따른 안전성 검증 등 폭넓은 주제가 논의된다. 또한,
【 청년일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 우수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콜센터 품질지수 종합점수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최고점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콜센터 품질지수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문 요원이 세부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모니터링 조사에서 신뢰성 항목은 만점을 기록하는 등 콜센터 상담 직원의 전문성이 높게 평가됐다. 귀뚜라미는 본사 직영으로 운영하는 귀뚜라미보일러 콜센터를 통해 신속·정확·친절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콜센터 상담원이 신뢰성과 전문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배경에는 안정적 장기근속이 가능한 근무 환경이 있다. 전체 상담원 중 90%에 가까운 인원이 1년 이상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10년 내외로 대부분의 직원이 장기근속을 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는 감정 노동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돌발 상황을 맞는 상담 직원들을 위해 상담전화 연결 전 고객들이 인권 존중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온기 나눔 연결음' 송출과 언어폭력을 지속하는 악성 고객의 전화를 상담사가 먼저 종료할 수 있는 '상담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