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동나비엔이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하여 ‘고롱고롱 숙면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9월 27일 휘닉스 파크 평창 리조트에서 열리며,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을 사용해 가장 깊은 잠을 잔 ‘숙면왕’을 선정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경동나비엔 인스타그램과 휘닉스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연 응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숙면왕’에게는 상품권 50만 원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지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숙면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숙면대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인 ‘숙면템 보물찾기’는 사전 접수 인원 외에도 현장에서 휘닉스 파크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휘닉스 파크 포레스트 파크에 숨겨진 보물카드를 찾으면 휘닉스 파크 숙박권 등이 포함된 캡슐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직접 준비한 파자마를 입고 슬로프 정상인 몽블랑으로 이동해 2부 행사에 참여하며, 베스트 드레서에게는 애플워치를 시상한다. 2부인 ‘고롱고롱 숙면대회’는 해발 1,050m의 몽블랑에서 진행된다. 사전 접수된 50명의 참가자들은 에어매트 위에 숙면매트 카본을 설치하고, 자신에게 맞는 숙면 온도를 0.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KGS)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주관 2025년도 공공협력사업(ODA) 공모에 최종 선정돼 몽골 정부와 협력해 '몽골 국가 가스안전관리 법적 기반 구축 및 역량 강화 사업' 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발생한 LPG 운반 차량 폭발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사고 이후 몽골 정부가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공식 표명하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 협력을 요청했고, 이에 공사는 ODA 사업 제안서를 마련했다. 2025년 9월부터 2027년 9월까지 24개월간 진행되는 주요 사업 내용은 △가스안전관리 법·제도 수립 지원 △가스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체계 구축 △가스안전관리 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LPG 사용이 활발한 게르 지역의 안전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현지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ODA 사업 참여는 'K-가스안전'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몽골은 석탄난방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에 직면해 있어 LPG로의 에너지 전환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꼽힌다. 박경국 사장은 "이번 ODA 사업은 한국이 50년 넘게
【 청년일보 】 대미통상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미 관세 협상 관련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국장급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목적은 지난 7월 30일 체결된 한미 관세 합의의 후속 진행 계획을 논의하고, 미국과의 협의 상황을 공유하는 것이었다. 특히 9월 4일 발효된 미일 관세 합의에 따른 대일 상호·품목 관세 인하 행정명령과 팩트시트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미일 간 협의 내용을 고려하여 앞으로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 부처들은 미국의 대일 관세 인하 발효 시 우리 기업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엄중히 인식하고, 기업이 불리한 경쟁 환경에 놓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후속 협의에 임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에 대해 관계부처와 '원팀' 체제를 유지하며 미국과의 협의를 지속할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주)이 에너지 전환, 안전, AI 혁신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8일 부산 본사에서 'CEO 주관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 사업소 간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김 사장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하동화력의 에너지 전환에 따른 LNG 발전소 건설이 논의됐다. 김 사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준공을 위해 민간 선도 기업들의 안전 제도를 벤치마킹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답을 찾으려면 사무실이 아닌 현장으로 나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에 맞춰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을 강화하고, '과학기술부총리' 신설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다목적 범용 생성형 AI 'KEMI'를 발전소 운영, 안전, 경영관리 분야에 적용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이번 회의가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히며, 앞으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AI 기반의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부발전은 발전소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플랫폼과 직류(DC) 전력 솔루션 등 핵심 전략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LS일렉트릭은 9일(현지시간) 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와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NECA 2025’에 잇따라 참가한다고 밝혔다. ‘RE+ 2025’ 전시회에 20부스(186㎡) 규모의 공간을 마련한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 플랫폼, 초고압 변압기, 직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독자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하여 필요한 용량에 맞춰 손쉽게 설치하고 개별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ESS 시장은 2023년 44GWh(기가와트시) 규모에서 2030년 506GWh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미국 시장은 노후 인프라 교체와 재생에너지 확산,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신규 전력망 투자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미국 ESS 시장
【 청년일보 】 정부가 어제(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하는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이후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조직이 나눠지게 되며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2차관 산하 조직도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전 수출 및 자원 기능은 산업부에 그대로 남겨두기로 하면서, 당초 통합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수립한다는 취지에서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원전 수출을 담당하는 원전전략국과 석유·가스를 담당하는 자원산업정책국은 계속해서 산업통상부에 존치될 전망이다. 이번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에너지 정책이 두 부처로 나뉠 경우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져 기업의 경영 전략 수립에 혼선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환경부는 천연가스를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보고 감축을 추진하는 반면, 산업통상부는 산업 동력으로 보고 확보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상반된 정책 방향은 부처 간 주도권 다툼으로 이어져 기후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 청년일보 】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사인 리더스시스템즈가 지난 3일 개막한 ‘산업AI EXPO 2025’에서 AI 풀스택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리더스시스템즈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반 슈퍼컴퓨터인 DGX B200과 RTX PRO 6000 블랙웰 시리즈, 옴니버스(Omniverse)와 코스모스(Cosmos)를 활용한 실시간 시연 등을 통해 산업 AI 혁신 현장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또한, 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DLI)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형 연구 플랫폼 AIRS까지 전시하며 AI 인프라의 모든 것을 소개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DGX B200의 분해 전시였다.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하이엔드 서버의 섀시, 보드, 냉각 및 전원 구성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여, 관람객들은 "보기 힘든 서버의 내부와 구조를 실제로 봤다"는 호평을 남겼다. 이 전시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같은 초거대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슈퍼컴퓨터의 작동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더스시스템즈 관계자는 "복잡한 AI 인프라가 어떤 구성요소로 연결되어 성능을 내는지 실제 하드웨어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얄 랜캐스터 호텔에서 열린 ‘세계원자력협회(이하 WNA) 설립 50주년 기념 특별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 원자력 관계자들 앞에서 한국 원자력의 역량과 비전을 선보였다. 전 세계 원자력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민간협회인 WNA의 이번 특별총회에는 1,100여 명의 주요 인사와 산업계 관계자가 모여 현재 원자력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미래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신규 원자력 도입 선도)'를 주제로 한 CEO 특별 세션에 참가해 한국 원자력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역량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수요에 대비하겠다"고 말하며, "팀코리아의 신뢰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한국 원자력의 성공 스토리' 세션에서는 황 사장과 임승열 한수원 사업개발처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수주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의 발표에 참석자들은 한국 원자력산업의 강점과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이며 높은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텍사스주에 200㎿h 규모의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를 건설하며 북미 전력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부발전은 HD현대일렉트릭과 ‘루틸 BESS 사업’을 위한 EPC(설계·기자재 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건설 공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부발전의 미국 내 세 번째 프로젝트이자,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다. 특히 전력 가격 변동성이 큰 텍사스 전력 시장의 특성을 활용해 전기가 저렴할 때 저장하고 비쌀 때 판매하는 차익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약 1.2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이 최대 주주로서 건설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또한 알파자산운용과 KBI그룹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하고, HD현대일렉트릭이 EPC를 담당하는 등 투자, 금융, EPC 전 분야를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력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는 ‘K-배터리 밸류체인’의 동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국내 기업의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확충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텍사스주는 안정적인
【 청년일보 】 한국전력(한전)이 자체 개발한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기술과 독일의 글로벌기업 MR(Maschinenfabrik Reinhausen)사의 진단 시스템 및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전력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전의 예방진단 솔루션인 SEDA는 온라인 진단 장치에서 얻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정함으로써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한전은 이 기술을 2021년 도입한 이후 매년 15건 이상의 고장을 예방했으며, 약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내 중전기기 제작사와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해외 실증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 상대인 MR사는 변압기의 핵심 부품인 전압조정장치(OLTC)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183개국에 걸쳐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MR사는 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예방진단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의 협력을
【 청년일보 】 한국석유공사가 정부의 산업재해 감축 정책에 발맞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사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공기업으로서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석유공사는 밝혔다. 김동섭 사장 주재로 9월 4일 본사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는 비축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전국 9개 지역 사업장은 화상으로 연결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고위험 작업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5대 중대재해(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예방 대책 ▲비상 대응 체계의 실효성 강화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현안들입니다. 공사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KNOC 4대 안전 실천 다짐'을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석유공사는 협력업체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동의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현하는 모범 사례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김동섭 사장은 "정부의 산업재해 감축 노력에 공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은 물론 앞으로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
【 청년일보 】 (주)귀뚜라미가 (주)현대렌탈케어와 협업하여 제공하는 가정용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를 대폭 개선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여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새롭게 개편된 '따숨케어'는 렌탈 관리 기간을 기존보다 늘린 5년(60개월)과 8년(96개월)으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최대 8년간 무상 A/S와 연 1회 정기 성능 점검, 24시간 이내 고장 대응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렌탈 요금도 합리적으로 조정됐다. 고급형 모델인 '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의 경우, 5년 기준 월 최저 2만 7,900원, 8년 기준 월 최저 1만 8,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현대렌탈카드 제휴 신용카드로 자동 납부 시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 5,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8년 기간으로 가입하고 제휴 신용카드 할인을 적용받으면 월 최저 4,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따숨케어' 렌탈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한 모델은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인 '귀뚜라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