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국 원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와관련 한전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컨퍼런스&엑스포(NECX 2025)에 참가 미국 원전시장 진출 의지를 표명하고, 현지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원자력학회(ANS)와 원자력협회(NEI)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美전력회사, 설계·시공사, 美규제기관, 아마존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참여해 미국 원전 정책과 신규 원전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한전은 현지 주요 개발사인 TNC(The Nuclear Company)를 비롯해 대형 전력회사 등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신규 원전사업 개발·건설·운영·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주최측인 NEI 관계자는“2050년까지 원전을 4배 확대하는 미국 정부의 목표 달성에 있어 한전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확대되는 글로벌 원전시장에 대응하고 韓-美 원전동맹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한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가스기술공사) 진수남 사장 직무대행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인천기지지사와 인천지사의 천연가스 경상정비 업무 현장을 특별 점검했다. 진 직무대행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하며 안전사고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직원들과 소통하며 정비 과정의 유해 및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추석 연휴에 대비하여 15일부터 26일까지를 '중대재해예방 특별 현장안전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임원 현장 점검과 본사 부서별 교차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진수남 사장 직무대행은 "국내 천연가스 설비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소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진 대행은 "기본 안전 수칙 준수와 위험성 평가, 작업 전 안전 회의 내실화를 통해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즉시 개선하여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 청년일보 】 디자인, 소음 저감, 온수 성능 등 다양한 요소를 한층 강화한 린나이 신제품 울트라파인버블(UFB) 보일러가 새롭게 선보였다. 울트라파인버블 보일러는 보일러 내부에 지름 1마이크로미터(μm) 이하의 기포를 생성하는 장치를 탑재해, 난방과 온수 기능에만 머물렀던 보일러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지난해 출시돼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이처럼 극도로 작은 기포는 동일한 부피에서 더 넓은 표면적을 가져 물속 오염물질, 세균, 불순물과 활발하게 결합함으로써 뛰어난 세정 및 살균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기포가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되어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가능하게 합니다. 린나이는 파인버블산업협회(FBIA)로부터 국제 표준화된 측정법과 관련 기기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효과를 입증했다. 붉은 물때 원인균 66% 감소, 대장균 39% 감소, 유리 및 거울 표면 스케일 28% 억제, 기름때 세정력 23% 향상, 피부 수분 유지율 114% 증가 등 뛰어난 성능을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피부 세정력 30% 향상, 모발 광택 33% 개선, 모발 탄력 38% 강화 효과까지 확인되며 위생과 미용 측면 모두에서 높은 평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협력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일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은 국내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기자재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추진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올해 6월 북미(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해외 시장개척단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한수원이 새롭게 시작한 해외 판로 지원사업인 ‘신밧드(SINBAD)’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밧드는 'SME International Networking & Business Advancement for global Development'의 약자로,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개척단은 먼저 일본 3대 중공업 회사 중 하나인 IHI의 요코하마 공장을 방문해 원자력 관련 생산 설비를 견학했다. 또한, 조달 부서와 면담을 통해 납품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기업의 일본 수출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17일과 18일에는 도쿄에서 열린 20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재)부산광역시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진행한 ‘2025 부산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형 중소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상생의 기업환경 조성’ 국정 과제를 이행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내에서 공부한 우수한 해외 인재를 지역 기업과 직접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부산중기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이번 인턴십에는 부산 지역 우수 중소기업 12곳과 부산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인 외국인 유학생 19명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인턴십을 시작하기 전, 근로기준법, 보고서 작성, 직장 내 예절 등 한국 기업문화에 대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받으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7월부터 8월까지 인턴십 기간 동안 유학생들은 해외 마케팅, 영업 관리, 설계 및 생산 관리, 수출 업무 보조, 통·번역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다. 참여 기업과 유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산 사상구의 한 건강식품 제조업체는 베트남 유학생과 함께 일하며 출장 준비부터 현지 바이어 미팅까지 해외 영업 업무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의 한
【 청년일보 】 에어컨과 냉장고의 필수 요소인 냉매가 오존층 파괴를 넘어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국제 사회의 감축 노력에 발맞춰 우리 정부도 ‘냉매법’ 인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법은 몬트리올 의정서 키갈리 개정안에 따라 수소불화탄소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것을 의무화하며 친환경 냉매 전환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완전히 안착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5년 시행된 냉매법은 수소불화탄소 생산 및 수입량을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생산 및 소비량의 10% 감축을 시작으로 2045년까지 총 80% 감축을 목표로 한다. 매년 할당량이 감소하는 구조는 기업들이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을 서두르도록 유도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냉매 정보관리 시스템을 통해 냉매의 생산부터 수입, 판매, 사용, 회수 및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대형 기기에 국한되었던 냉매 관리 의무가 소형 기기까지 확대됐다. 하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와 협약을 맺고 서민 가구의 전기요금 채무를 조정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 제75조 개정안 시행(9월 19일)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개인 채무조정 대상자의 연체 전기요금을 금융 채무와 통합하여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재기를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과 신복위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 개정 이후 실무 협의를 통해 디지털 기반 채무조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신청부터 심사, 동의, 확정까지의 과정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된다. 협약에 따라 금융 채무가 있는 개인이 상환이 어려운 경우, 신복위에 '금융·전기 통합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신복위는 한전에 관련 내용을 통지하고, 다음날부터 전기요금에 대한 추심이 즉시 중단된다. 신복위의 심사를 거쳐 채무 조정이 확정되면, 전기요금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으며, 최대 10년간 장기 분할 상환도 가능하다. 이로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국상인연합회가 17일 수요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통시장 가스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가스시설의 밀집도와 노후화 수준이 높은 전통시장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라는 새 정부의 국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내 가스안전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가스시설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보급을 통해 상인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안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의원실 주관으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불량 가스시설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 건의, 가정용 가스레인지 과열 화재 예방을 위한 타이머콕 무료 보급, 가스안전 교육 강사 및 홍보 캠페인 지원,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 방안 등 전통시장의 가스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스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의 시작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주관사로 참여했다. 박람회는 첨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해 산업 현장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 관련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부발전은 2020년부터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 공기업과 함께 박람회에 공동 참여해왔다. 올해는 주관사로서 ‘스마트 기술로 여는 안전 관리’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 중심, 기술 기반의 안전 관리 비전을 제시했다. 서부발전은 박람회 부스에서 무재해 캠페인과 협력사 안전 상생 모델 등 안전 개선 노력을 홍보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위험예시 시스템’, ‘스마트 웨어러블 안전장비’, ‘스마트 안전 관제시스템’과 같은 차세대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선보였고, 중소기업의 우수 안전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을 전시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스팟은 탑재된 열화상 및 음향 센서를 활용해 온도를 감지하고 이상 소음을 탐지하는 기능을 시연했습니다. 또한, 근적외선 레이저를 사용하는 라이다(LiDAR) 센서로 특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세대와 직급의 경계를 허물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크로스-리버스 멘토링'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은 서로 다른 기관의 직원이 짝을 이루는 '크로스' 방식과, 저연차 직원이 고연차 직원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방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남부발전의 고연차 직원과 캠코의 저연차 직원이 한 팀을, 캠코의 고연차 직원과 남부발전의 저연차 직원이 또 다른 팀을 이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소통 방식, 직장 내 인식 차이 등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주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협력사와 지역사회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공공기관의 인권 경영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남부발전의 서정수 준법통제부장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 전반에 뿌리내리는 윤리·인권 경영이 중요하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6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5년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자리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과 청년 일자리 사회공헌에 기여한 모범적인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가스기술공사 ESG경영처 송미경 대리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직무를 담당하며 지역사회 ESG 경영에 앞장서 왔다. 송 대리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 자활기업 활성화 유공 대전시의회 의장상 수상에 기여했으며,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 등급인 Level 5 달성을 이끌어내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가스기술공사는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용노동부 주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대전, 세종, 충남 지역 24개 대학과 협력하여 운영한 '오픈캠퍼스 교과과정'을 통해 총 3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에너지 공기업 등 관련 분야에 취업하고 일부는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신입직
【 청년일보 】 KBI그룹의 대구경 강관 전문기업 KBI동양철관이 약 5백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하며 운영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번 유상증자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대응하고 원자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총 23,866,000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발행 예정가액은 2,095원이다. 기존 주주들은 주당 0.2987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받게 된다.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하는 실권주는 일반 공모를 통해 매각하고, 최종 실권주는 대표 주관사인 iM증권이 모두 인수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일정은 2025년 10월 23일 1차 발행가액 산정을 시작으로, 12월 3~4일 구주주 청약, 12월 8~9일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12월 26일 신주가 상장 및 거래될 예정이다.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은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며 이번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최대 주주인 KBI국인산업(지분율 12.08%)과 특수관계인인 KBI동국실업(9.66%), KBI텍(4.03%)은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 청약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유상증자 후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기존 25.77%에서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