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의 회복탄력성과 실천적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직무대행 진수남)는 30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월용 원장을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결핍을 에너지로 만드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단상에 오른 김월용 원장은 ‘듣고, 묻고, 걷는 자는 길을 잃지 않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인과 조직이 마주한 한계를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해법을 제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원장은 본인의 삶에서 겪었던 제도적 한계와 실패의 경험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불완전한 조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성과를 만들어낸 비결로 경청하는 태도와 질문하는 용기, 그리고 묵묵히 나아가는 실행력을 꼽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할 때 비로소 ‘실천적 리더십’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진수남 사장직무대행과 임직원들은 강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은 “김월용 원장이 전한 ‘인동초(忍冬草)’와 같은 인내와 경험의 메시지가 임직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각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주)이 발전소 운영의 핵심 환경 설비인 탈질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데 성공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31일, 국내 발전업계 최초로 개발한 ‘AI 기반 탈질설비(SCR) 예측 제어시스템’을 부산빛드림본부에 도입해 실증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화력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탈질설비는 고정된 알고리즘 방식을 사용해 왔다. 이 때문에 실제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시점과 이를 중화하기 위한 약품(암모니아) 투입 시점 사이에 물리적인 시간 차가 발생해, 안정적인 배출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 이상의 약품을 투입해야 하는 비효율성이 존재했다. 남부발전이 새롭게 선보인 ‘SCR AI 제어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대기 온도 등 설비 내·외부의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질소산화물 발생 농도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최적화된 암모니아 주입량을 자동으로 결정해 제어한다. 기존 방식보다 응답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예측 정확도도 대폭 향상되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
【 청년일보 】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향한 역대급 투자 약속을 이행하며 AI 패권 경쟁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최근 오픈AI에 투자하기로 했던 잔금 약 220억~225억 달러의 납입을 최종 완료함으로 지난 2월 소프트뱅크가 공언했던 총 400억 달러(약 57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가 연내에 모두 마무리됐다. 소프트뱅크는 그동안 단계적으로 자금을 집행하며 오픈AI와의 결속을 다져왔다. 지난 4월 80억 달러 규모의 직접 출자를 단행한 데 이어, 공동 투자자들과 손잡고 100억 달러의 추가 펀딩을 조성하는 등 치밀한 자금 운용을 보여줬다. 이번 투자는 오픈AI의 기업가치를 2,600억 달러로 평가했던 지난 2월의 약정에 따른 것이나, 현재 오픈AI의 시장 평가는 이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오픈AI의 가치는 5,000억 달러까지 치솟았으며, 향후 기업공개(IPO) 시 가치가 1조 달러(약 1,4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자금 집행 완료로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며 확고한 핵
【 청년일보 】 정부가 친환경 경제활동을 판단하는 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대폭 손질해 적용 범위를 넓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1일 녹색분류체계를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으로 경제활동 목록은 84개에서 100개로 16개 항목이 추가된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개선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이바지하는 경제활동을 구분하는 지침이다. 해당 경제활동이 분류체계에서 제시한 기준을 만족하고 중대한 환경피해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판단기준을 통과하면 녹색경제활동으로 인정받는다. 발전과 에너지 부문에서는 기존에 하나로 묶여 있던 재생에너지 발전 항목을 태양광, 풍력, 수력 등 발전원 종류에 따라 나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발전과 에너지 분야에는 히트펌프, 폐기물에너지 기반 에너지, 청정메탄올 등의 항목을 새로 포함했다. 산업 부문에서는 정부가 선정한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과 배출효율기준 할당 방식을 분류체계에 담았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공정별 감축 활동을 유도하는 경제활동 항목도 만들었다. 도시와 건물 분야에서는 녹색건축물로 인정받는 기준을 강화했다. 공공
【 청년일보 】 기후 위기 대응이 국가적 생존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람직한 에너지믹스 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2050년까지의 장기 에너지 수요 전망과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 및 전환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토론회는 에너지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조합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신힘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050년 에너지 수요 전망'을 주제로 기술 혁신과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신 연구위원은 “현재의 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기준 시나리오'와 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적 노력이 극대화되는 '저감 시나리오'를 비교하며, 미래 에너지 수급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감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최대 61%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이는 현재의 추세를 뛰어넘는 과감한 정책 이행과 기술 보
【 청년일보 】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의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 기술 자립화에 큰 획을 그었다. 가스공사는 최근 현대중공업터보기계㈜와 협력하여 진행한 육상 LNG 터미널용 초저온 펌프의 국산화 개발 및 현장 실증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고부가가치 핵심 기자재를 우리 기술로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해당 장비는 지난 2020년 정부의 국산화 국책 과제로 선정되어 선박용 시제품 개발을 통해 초기 기술이 확보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의 상용화 실적이 전무해 시장 진입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가스공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의 ‘K-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평택 LNG 기지의 인프라를 개방하고 현장 실증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초저온 LNG 펌프는 극저온 모터와 베어링 등 핵심 부품의 설계와 제작이 모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및 한일하이테크 등 국내 기술진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가스공사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선급과 함께 면밀한 모니터링 및 신뢰성 평가를 수행
【 청년일보 】 한국동서발전과 진안군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성사 의지를 한데 모았다. 한국동서발전은 26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다졌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양수발전이 단순한 전력 생산 시설이 아니라 국가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재생에너지 확산을 뒷받침하는 에너지 전환의 중추적 설비“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진안군이 양수발전 입지로서 뛰어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가 에너지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권 사장은 또한 ‘이번 사업이 단일 기업의 의지만으로는 실현되기 어려우며, 지역 사회의 공감과 결집, 주민들의 확고한 지지가 있어야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면 “진안군이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을 갖추고 있어 양수발전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
【 청년일보 】 농어촌과 도서 지역의 고질적인 LPG 충전 불편 해소와 함께 주유소가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저장을 겸비한 미래형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갈이 열렸다. 이와관련 정부는 신산업의 발목을 잡던 낡은 규제들을 대거 유예하며 국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와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2025년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32건의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에너지 전환, 국민 생활 편의, 친환경 신기술 등 우리 사회 전반의 규제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소외 지역의 에너지 복지 실현이다. 그간 LPG 충전소는 관련 법상 15톤 이상의 대규모 저장시설을 갖춰야만 설치가 가능해 인구가 적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채산성 문제로 기피 대상이었다. 위원회는 3톤 미만의 소형 탱크를 활용한 ‘패키지형 셀프충전소’ 실증을 승인하며, 지역 주민들이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덜고 저공해차 보급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유소의 변신도 가속화된다. 기존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설치가 제한됐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주유소 내에 배치할 수 있도
【 청년일보 】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을 맞아 772개 할당대상 업체에 향후 5년간 총 23억 6,299만톤의 배출권을 할당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4차 계획기간 배출권 할당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할당량은 3차 계획기간 30억 4,826만톤 대비 22.48% 감축된 수치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4차 계획기간은 기존 6개 부문을 발전과 발전 외 2개 부문으로 단순화했다. 발전 부문에는 59개 기업에 7억 9,575만톤이 할당됐으며, 발전 외 부문에는 713개 기업에 15억 6,724만톤이 배분됐다. 특히 발전 부문의 유상할당 비율을 50%로 확대한 것이 주목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4차 계획기간 동안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배출권 구매 비용을 총 26조 9,000억원으로 추산했으며, 이 중 발전 부문이 21조원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배출권거래제가 단순한 규제가 아닌 기업의 감축 노력이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효율이 우수한 기업에 유리한 배출효율기준 할당을 참여대상의 75% 이상으로 확대하고, 탄소차액계약제도를 도입해 기업이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가 수소 안전관리의 핵심 거점인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시험·인증 공신력을 확보하며 국내 수소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공사는 지난 24일, 센터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KS Q ISO/IEC 17025’에 따른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을 공식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정은 수소법 시행에 따라 구축된 센터의 시험·검사 역량이 국제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에 부합함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인정 범위는 수소용품 분야에서 국내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수소추출설비(ISO 16110), 수전해설비(ISO 22734), 연료전지(IEC 62282) 등 총 29종의 규격과 484개에 달하는 세부 시험항목을 포함하고 있어, 기존 국내 타 시험기관 대비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이번 KOLAS 인정 획득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BSI KOREA, SZU KOREA, TUV NORD 등 글로벌 인증기관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상태로, 향후 외부
【 청년일보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대한민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가스터빈을 현장에 배치, 에너지 안보 확립과 발전 생태계 국산화를 향한 에너지 자립 시대 열었다 남부발전은 29일, 경북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건설 현장에서 자사 최초의 국산 가스터빈 설치를 시작으로 스팀터빈 발전기 및 가스터빈 발전기 로터 등 핵심 주기기 안착 공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달 1일 가스터빈이 현장에 도착한 것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 이번 설치 작업을 통해 한국형 LNG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가스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효율 K-가스터빈’이다. 그간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가스터빈 분야에서 국산화 성능을 실전에서 검증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며, 국내 발전설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동복합 2호기는 환경적 측면에서도 혁신적인 모델로 꼽힌다. 기존 석탄화력 발전과 비교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설비인 데다, 재생에너지 특유의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유연한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특
【 청년일보 】 국가 차원의 해상풍력 발전 보급을 가속화하고 관련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범부처 전담 조직인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이하 추진단)’이 29일 정식 출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무총리 훈령인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번 조직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단 신설은 당초 내년 3월 26일 시행 예정인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해상풍력법)’에 맞춰 계획입지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정부는 법 시행 전이라도 사업 현장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이미 낙찰된 사업들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출범 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추진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장을 단장으로 하며, 산하에 ‘프로젝트관리팀’과 ‘인프라지원팀’ 등 2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국방부 등 핵심 관계부처 공무원을 비롯해 지자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의 전문 인력이 대거 파견되어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업무를 살펴보면, 프로젝트관리팀은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낙찰된 14개 사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