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소재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접근성 확대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U+희망도서관 구축을 위한 점자·음성 도서,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올해 열 번째로 개관하는 'U+희망도서관'은 점자프린터·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를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도서관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 등을 판매한 사내 나눔마켓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7년 청주맹학교를 시작으로 인천해광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전북맹아학교, 대전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 U+희망도서관을 열고 시각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도서관 개관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했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해 온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과 부산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이후에는 하루 한 벌당 2천500원의 보관료가 청구된다. 부산김해공항의 경우 5일 경과 시 하루 한 벌당 4천원의 보관료가 청구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추가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할 수 있다. 마일리지 사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스카이패스-마일리지 사용-부가서비스 탭에 접속해 바우처를 발급한 후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인천발 탑승 고객은 탑승수속 후 인천국제공항(T2) 3층 1번 게이트 옆 '택배·보관·포장' 구역 내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1층 1번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월부터 10월까지 인공지능(AI) 가전의 중남미 누적 판매가 수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탁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가량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AI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AI 홈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5년 중남미 스마트 가전 매출 규모는 약 26억 달러로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해 2029년에는 약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성장률의 배경에는 스마트 홈에 대한 중남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스마트 가전 보급률이 낮은 영향이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2025년 기준 중남미 내 스마트 가전 보급률은 약 11%로 한국 63%, 미국 18%, 유럽 16%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아시아의 권위 있는 광고제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최고 크리에이티브 작품과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2025 원 아시아'에서 각각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2025 원 아시아에서 '올해의 최고 캠페인'과 '올해의 마케터'에도 이름을 올리며 총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 아시아 광고제의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는 가장 높은 수상 실적을 달성한 브랜드와 에이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출범 이래 한국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올해의 브랜드·에이전시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창의적 시각으로 소비자들과 색다른 영감을 공유하기 위한 현대자동차·이노션의 노력과 역량이 전 세계 광고인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으로 이노션은 국내 에이전시 중 처음 최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노션의 전략적 크리에이티브 모델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청소트럭으로 이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 위치한 상용환경풍동실이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로 선정되는 등 총 10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 8개소, 마북연구소 2개소 등 총 10개 연구실을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았다. 만 2년이 경과해 재인증을 받은 연구실 5개소에 신규 인증 연구실 5개소를 더한 결과다. 지난 2022년부터 인증제에 참여한 현대차·기아는 이로써 총 18개 연구실에 대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또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우수연구실로 인증 받은 시설 중 상위 10%를 선정해 '최우수연구실' 등급을 부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혹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수여하는 등 안전관리 우수성을 치하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전해질막개발실에 이어 올해 상용환경풍동실도 안전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일반 대중이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면서 "딱딱한 B2B 기술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HBM 칩스'는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약자다. 이 제품은 회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AI용 메모리 'HBM(고대역폭메모리)'과 반도체를 의미하는 '칩(Chip)'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제품은 반도체 칩을 본뜬 사각형 형태로 제작됐다. 고소한 옥수수칩에 허니바나나맛 초콜릿을 더해 씹을수록 은은한 초코바나나향이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동봉된 스티커 카드의 일련번호로 응모 시 1등 금 10돈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경 HBM 제품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캐릭터는 '최신형 HBM칩을
【 청년일보 】올해 국내 대기업의 공공사업 낙찰 규모가 7조원대로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사업 전체 낙찰 규모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건설·건자재 업종의 낙찰액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나라장터에서 공공사업을 낙찰받은 168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전체 낙찰 규모는 7조5천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조3천997억원에 비해 5조8천962억원(44%)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정부가 경기 둔화 대응을 위해 확장 예산을 편성하고 사회간접시설(SOC) 투자를 확대해 건설·건자재 업종의 낙찰 규모가 8조8천718억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4조7천685억원으로 46.3%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공공사업 낙찰 규모 1위는 9천867억원을 기록한 대우건설이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말 공공사업 낙찰 규모가 1천551억원에 불과했으나, 불과 1년 만에 536.2% 급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홍천양수발전소 1, 2호기 토건공사 사업을 6천155억원에 수주했고,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 방파호안 축조공사(3천272억원)와 수원당수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7월 대법원 무죄 판결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첫 정기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서 '기술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 회장은 올해 3월 임원 교육에서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며 기술 경쟁력 메시지를 강조해온 바 있으며,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임원 인사에서 연공서열과 상관없이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의 인사를 단행하는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2026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에 이어 전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사장 승진 1명, 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이중 2명을 기술 인재로 선임했다. 선행 기술 연구조직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사장)에는 박홍근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신규 위촉됐다. 내년 1월 입사 예정인 박 사장은 1999년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25년 이상 화학·물리·전자 등 기초과학과 공학 전반의 연구를 이끌어 온 글로벌 석학이다. 박 사장은 향후 양자컴퓨팅·뉴로모픽반도체 등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갑부로 알려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과 만나 반도체·통신·데이터센터·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암바니 회장은 만찬까지 함께 하며 양사간 전방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남궁홍 삼성E&A 사장,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이날 암바니 회장에게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파운드리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통신 ▲미래 디스플레이 ▲클라우드 ▲배터리 및 ESS ▲플랜트 건설 및 엔지니어링 등 삼성 계열사들의 다양한 미래 신기술을 소개했다.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는 화학·유통 중심의 기존 사업을 정보통신(ICT) 분야로 확대하며 사업 구조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인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는 등 AI 관련 사업도 확장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AI반도체 및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등
【 청년일보 】 HS효성첨단소재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의 지속성과 공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인정하는 제도로, ESG 기반의 3개 심사영역과 7개 심사분야, 19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인증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올해 평가에서 환경경영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친환경·탄소중립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지역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온 점과 장기간의 꾸준한 후원·임직원 참여 확대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다는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HS효성그룹 창립 이후 '가치, 또 같이' 슬로건을 중심에 둔 사회공헌 전략을 재정립했다.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문화예술 발전, 친환경
【 청년일보 】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를 찾아 글로벌 1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상호 포괄적 경제·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D현대는 25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졸리 장관 일행은 1층 로비에서 HD현대의 미래형 선박과 잠수함, 호위함, 무인수상정 등의 함정 모형을 살펴본 후, HD현대 조석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조석 HD현대 부회장은 "HD현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캐나다의 최적의 사업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함정 사업뿐만 아니라 조선·에너지·로봇·AI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캐나다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HD현대는 세계 1위 조선사로서 연간 200척 이상의 상선 건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총 106척의 함정을 건조해 18척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국내 최다 함정 수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소형에서부터 대형 잠수함에 이르는 뛰어난 잠수함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명품가게' 프로젝트 2호점으로, 경남 의령의 '숲속의대장간'을 '명품대장간'으로 새단장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명품가게는 '명예를 품은 가게'라는 뜻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경협, 국가보훈부, KB금융그룹 등이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선정해 ▲시설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 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1호점 현판식은 올해 8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증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교습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2호점 운영자인 조수래씨는 건국훈장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후손이다. 조소앙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외교·정치 활동을 이끌고 '삼균주의'를 제창해 건국 이념의 기틀을 마련한 독립운동과 국민주권 확립에 평생을 헌신한 대표적 사상가이자 독립운동가다. 삼균주의는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 운영원칙으로 이후 대한민국 헌법 가치 형성에도 중요한 사상적 기반이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대장간은 외관 정비, 내부 전시실 조성,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