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가 장애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며, 모든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고객의 가전제품 사용 편의 향상을 위해 '삼성 촉각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 촉각 스티커는 삼성전자 모든 가전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다. 대다수 시각장애인이 잔존 시력이 있는 저시력자임을 고려해 '노란색 양각 아이콘'으로 고안했다는 설명이다. 촉각을 이용하는 고객뿐 아니라 저시력 고객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 촉각 스티커는 4종류로 ▲전원, 작동, 정지, 상/하/좌/우 등 기능 안내 아이콘 ▲0부터 9까지의 점자 숫자 ▲세모, 네모, 원형 등 도형 아이콘 ▲버튼 사이를 연결해 주는 안내 점과 선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1년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맞춤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맞춤 상담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전담 상담사도 저시력 시각장애인으로 고객과 동일한 관점에서 ▲갤럭시 TalkBack ▲시인성 향상 ▲고대비 등 접근성 향상 기능의 설정 방법을 안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제 17회 고아웃 캠프'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에서는 오토 스크린 세팅·매직 스크린·와이드뷰 등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색적인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캠핑카 테마의 미니 버스 포토존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프리스타일 2세대를 대여해 캠핑장 곳곳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유로운 각도 조절과 자동으로 화면을 최적화해주는 오토 스크린 세팅으로 텐트 안에서도 편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제품에 렌즈캡을 씌워 무드등으로 사용하거나 네온사인, 모닥불 같은 화면으로 캠핑에 감성을 더할 수도 있다. 특히,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와이드뷰 기능으로 두 대의 제품을 연결해 하나의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21:9 와이드스크린과 스테레오 사운드를 통해 더욱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중국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DS 부문은 오는 25∼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한다. 베이징 모터쇼는 199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다 2020년 코로나 대유행으로 취소된 뒤 4년 만에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분야로 나눠 부스를 구성하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에 사용되는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오토향 LPDDR5X를 비롯해 그래픽 메모리 GDDR7, 오토SSD, UFS 3.1 등을 전시한다. 차량 내에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과 고화질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 등을 가능하게 하는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시리즈,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시리즈 등 시스템반도체 라인업도 소개한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인포테인먼트와 ADAS, 전원·배터리관리시스템 등에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 수탁생산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
【 청년일보 】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수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협업에 관해 논의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내달 1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에 참석해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만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생성형 AI의 가전 탑재, AI를 활용한 생산성 제고 등 AI 분야를 중심으로 LG전자와 MS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뿐 아니라 LG전자 기업설명회(NDR)와 테크 콘퍼런스에도 직접 나서서 사업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AVP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면서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전동화,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및 소재를 개발해왔다"면서 "현대차그룹과 함께 소재와 기술 혁신을 이뤄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오늘날 우리 사회의 큰 화두는 양극화다. 장애와 비장애를 나누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양극화이다. 두 양극이 서로 만나 소통·이해·화합하며 공감대를 이루고 함께 노력할 때 비로소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18일 열린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식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직 한국사회 현실에서 사람들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양극화 현상이 빈번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역시 마찬가지인 만큼 국민들 모두 차별 없는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 셈이다. 1981년 제정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는 행사를 하는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장애인복지 유공자, 장애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올해 슬로건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와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의 평등한 삶을 실현하려는 정부 지향을 장애인, 국민과 공유하는 의미
【 청년일보 】 SK네트웍스 자회사인 SK렌터카가 국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하향 검토대상에 올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8일 SK렌터카의 장기 및 단기신용등급을 각각 A+, A2+로 유지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했다. 이는 지난 16일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함에 따라, 계열사로부터의 비경상적 지원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한 것이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도 수시평가를 통해 SK렌터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하향검토'에,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하향검토'에 등록했다. 한신평은 "최대주주가 PEF로 변경되는 경우 계열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에 따른 등급상향이 반영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관찰대상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측 실사, 주식매매계약 체결 등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모니터링하고 매각 관련 세부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계열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6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대중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미국 외 LG전자 독일, 태국, 대만 등 해외 법인들도 지구의 날 기념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LG전자의 ESG 경영활동을 알리고,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영국 런던 등 해외에 보유한 전광판을 통해 국제기구나
【 청년일보 】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7년간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 자립을 도와 온 ‘소울베이커리’가 올해 두번째 희망나눔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울베이커리는 1997년 설립된 경기도 고양시 애덕의집 보호작업장이다.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고 노숙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뿐 아니라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월 평균 4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지금까지 6천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은 숙련된 기능인으로 직업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베이커리 교실은 지역사회 내 베이커리에 관심있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베이커리 체험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매년 1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33여명의 발달장애인과 20여명의 비장애인 파티셰들이 빵·케이크·쿠키 등 40여종의 베이커리를 책임지고 있다. 생산되는 제품들은 두레생협,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 급식업체 등 곳곳에 납품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고양시청과 함께 고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출산 축하 선물로 쌀케이크를 지원하고, 2010년부터는 노숙인, 시각장애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미국 측 행사에 참석해 미국과의 반도체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곽 사장은 "이제 부상하기 시작한 AI 기술의 잠재력이 무한하다"면서 "생성형 AI 등 분야에서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첨단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가 미래에 필요한 제조 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회사의 대미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 미 인디애나주에 5조2천억원을 투자해 AI 반도체 핵심인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곽 사장은 미국 파트너들과 반도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투자가 우리 회사와 퍼듀대, 인디애나주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
【 청년일보 】 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BMW, 도요타, 쿠프라, 로터스 등을 제치고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비전에 발맞춰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EV9, EV6 등 완성도 높은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고,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을 통해 일관된 디자인 방향성을 지속 커뮤니케이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탄생한 기아의 신차들은 최근 우수한 디자인으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자동차 상과 디자인 상을 휩쓸고 있다. 카림 하비브(Karim A. Habib)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아의 디자인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한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열정과 몰입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이
【 청년일보 】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톤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연간 생산 규모는 6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체 동박 생산량 중 75%에 달하는 규모다. 5, 6공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등 말레이시아를 해외 진출의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박은 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으로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인다.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8㎛(마이크로미터)이하의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신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