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최고 혁신상(Winner) 9개를 포함해 총 26개의 'IFA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는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 ▲마이크로 RGB TV ▲더 무빙스타일 등 6개 제품이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이머징(Emerging) 테크, 컴퓨팅·게임 등의 부문에서 5개의 최고 혁신상과 6개의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며 총 11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더 프리미어5'는 IFA 혁신상 최고의 기술상과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더 프리미어5'는 터치 인터렉션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다. '마이크로 RGB TV'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이머징 테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마이크로 RGB TV'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RGB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IFA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도 활용도와 디자인 아이디어를 인
【 청년일보 】 수사기관 사칭, 음성변조 등 보이스피싱 같은 민생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업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객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자그마치 6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정부는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갈수록 지능화·대형화되고 있으며, 국민 재산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는 1만2천여 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른 피해 금액은 약 6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98% 급증했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부고 문자 등 불법 스팸을 보내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휴대전화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범죄가 고도화되고 관련 피해가 커짐에 따라 통신사들은 예방 교육, AI를 내세워 사전에 차단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SKT는 어르신 고객인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 청년일보 】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TV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를 받았다. 베스트 오브 IFA로 뽑힌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 투명 스크린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는 무선 전송 솔루션 등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이다. 해당 제품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는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기념하기 위해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했다. IFA 2025에 참가한 세계 약 1천800개 기업이 출품한 제품 중 혁신성·기술력·디자인·시장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고 ▲모빌리티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스마트 홈 등 총 16개 부문의 수상작 가운데 최고상(Best of best)을 정한다. LG전자는 베스트 오브 IFA를 비롯해 ▲모빌리티 ▲접근성 제고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5개 최우수상을, ▲가전 ▲디자인 ▲스마트 홈 ▲홈 엔터테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현장에서 한국인을 포함, 450여명이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5일 현지 언론 서배나 모닝뉴스(SMN)에 따르면 조지아주 순찰대 관계자는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 메타플랜트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국토안보수사국(HSI)의 범죄 수색영장 집행 작전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 현지매체 WSAV는 수백대의 법집행 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이번 단속에서 약 450명이 체포됐다고 소개했다. 현지의 한국 영사 업무 담당자에 따르면 '불법체류' 혐의를 받는 이 인원 중에는 한국에서 현지로 출장을 간 직원 30명 이상(협력업체 직원 포함)과, 현지에서 채용된 근로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에서 출장간 사람들은 대부분 회의 참석이나 계약 등을 위한 비자인 B1비자나, 무비자인 전자여행허가(ESTA)를 소지한 채 현지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역시 '체류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단속의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이 현장 공사를 담당하는 업체에 소속된 일용직 노동자 중 불법체류자들을 가려내 체포하는 과정
【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동으로 '수출·제조기업 AI 도입 및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중소 수출 및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및 생산성 저하를 타개하기 위해 산업 측면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전략 및 도입 성공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AI 시대가 이끄는 한국 주력 수출산업의 변화 ▲AI 기반의 생산성 혁명 ▲제조업 AX 활용 및 확산 전략 ▲중소 수출․제조기업의 AI 도입 주요 과제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강성은 무협 수석연구원은 수출기업 396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10곳 중 8곳이 AI 도입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응답기업의 17% 정도만이 AI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기업은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정제, AI 솔루션 적용 등 AI 도입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방문 고객에게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무주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 29회를 맞아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낙화놀이, 어린이 버스킹, 반디예술제, 반딧불이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무주반딧불축제 리플릿을 소지한 고객은 무주덕유산리조트의 객실을 특별 할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광곤도라, 그린밸리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객실/부대시설 할인은 무주군 반딧불축제 홈페이지에서 할인 쿠폰(리플릿)을 다운받아 제시하면 된다. 객실은 유선 예약 후 체크인시 리플릿을 제시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무주반딧불축제는 무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CJ가 CJ올리브영과 합병하기 위해 가치 평가 작업을 시작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CJ그룹은 5일 뉴스룸에 올린 입장문에서 "CJ그룹은 양사 합병을 위한 가치 평가를 의뢰한 적이 없다"면서 "또한 합병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날 CJ가 올리브영과 합병비율 산정 작업을 개시했다는 보도 이후 CJ 주가는 전날 대비 10% 넘게 뛰어 한때 18만3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CJ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 대비 2.9% 오른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CJ가 올리브영을 기업공개(IPO)하기보다 합병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6년 만에 지주사로 이동하며 CJ와 올리브영의 합병 작업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CJ 측은 아직 합병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권재선(향년 98세)씨 별세, 심현철씨 모친상, 심완수·심홍수(현대제철 홍보팀 책임매니저)·심옥수·심영수씨 조모상 = 4일 오후 7시30분, 보람인천장례식장 VVIP실, 발인 7일 오전 5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김포 선영. ☎ 032-568-4000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삼성준법감시위원회-관계사 컴플라이언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삼성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각종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이슈 파악과 새로운 준법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법, AI 분야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열렸다. 준법감시위원과 관계사 준법감시조직 실무자는 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오픈 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현재 기술 측면 뿐 아니라 각종 규제와 개혁 이슈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는 변곡점에 있으며,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기업은 곧바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위원회와 관계사 모두 변화하는 미래에 발생할 준법 이슈를 대비할 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전 강의에서는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상법 개정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대응방안'을 주제로 최근 개정된 상법의 핵심 이슈를 짚으며 업무 체계를 비롯한 기업 내부의 체질 개선 필요성 등
【 청년일보 】 롯데는 지난 4일 일본 대학생들이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자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사카경제대 백인수 교수와 재학생들이 함께했으며, 신격호 기념관과 서울스카이 전망대 등 신 창업주의 유산이자 롯데그룹의 상징적인 공간을 둘러봤다. 이날 학생들은 가장 먼저 '신격호 기념관'을 찾았다. 기념관에서는 신 창업주가 일궈낸 롯데그룹의 성장사를 미디어 자료와 실물 사료로 직접 확인했다. 이어 신 창업주의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 국내 최초의 실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을 차례로 찾았다. 이번 방문은 오사카경제대에서 경영학을 강의하는 백 교수의 아이디어로 이뤄졌다. 백 교수는 지난 2023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기업가연구포럼 특별 강좌에서 '경계 없는 개척자, 롯데 신격호'를 주제로 연구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연구발표 자료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양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었던 신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집중 조명했다. 백 교수는 "신 창업주의 삶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경영학적 가치들에 대해 일본 대학생이 경험하고 배
【 청년일보 】 한화임팩트파트너스는 보유하고 있던 한화오션 잔여지분 전량(4.27%)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5일 공시했다. 보통주 총 1천307만5천691주에 매각 가격은 주당 10만7천100원으로 총 1조4천억원 규모다. 거래 상대방은 주로 해외 기관 투자자로 한화 계열사는 이번 매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금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비롯한 한미 조선업 협력, 신규 우량 투자,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화는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및 이탈리아무역공사(ITA)와 협력해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과 기업 교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발렌티노 발렌티니 이탈리아 기업·제조부 차관,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해 양국 정부 및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정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양국이 모두 세계 10대 교역국으로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교역 규모와 산업 범위는 일부 분야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원전 등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와 헬스케어와 같은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원전 건설 분야의 강국으로서 이탈리아의 원전 재도입 과정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고령화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양국은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무궁무진한 협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아울러 이번 포럼이 새로운 협력의 전환점이 돼, 양국이 차근차근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