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4'(이하 MWC)가 오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운데 국내 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 및 국내 반도체를 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총출동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MWC는 모바일은 물론, 통신과 전자기기 및 소프트웨어 등 영역에서 전 세계 ICT 기업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다. 미국 가전·IT 박람회(CES), 유럽 가전전시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CT 전시회로 손꼽힌다. 전체 참가 기업 수는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인 2천400개사로 집계됐다. 일반 기업은 1천600개사, 스타트업 800개사가 참여한다. 올해 MWC 메인 주제는 'Future First’로 정했다. 행사의 메인 테마는 ▲5G ▲연결성 ▲AI의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전환 ▲게임 체인저 등이다. 특히 챗GPT 등장으로 생성형 AI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업계에선 이번 MWC 행사가 각 기업들이 보유한 AI 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SKT와 KT는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 신기술을 전면에 내세우고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 청년일보 】 LG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 TV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 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와 함께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TV 시장 내 75형 이상 초대형 TV의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금액 기준 20%를 돌파했다.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금액 비중은 25%를 넘어섰다.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 역시 13.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70%에 육박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형/83형/77형 등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본격 확대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TV는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는 831만대가 판매됐다. 2017년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천400만대 가량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삼성 TV는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지켰다.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해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2년 48.3% 대비 12.2%p 상승한 수준이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Neo QLED 라인업 중 가장 큰 사이즈인 98인치 판매 호조로 90형 이상 초대형 시장 점유율 30.4%로 1위를 기록
【 청년일보 】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통합 노동조합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이하 초기업 노조)이 정식 출범했다. 이들은 정치색이나 상급 단체 없이 오직 삼성 근로자의 권익 향상과 건강한 노사 문화 정립에 힘쓰겠다는 구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 노조는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 한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현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노조가 초기업 노조에 참여한다. 최근 출범한 삼성전기 존중노조는 아직 정식으로 가입하지 않았으나 규약 변경을 마치고 오는 5월께 합류할 예정이다. 노조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그룹 또는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라는 이름으로 각 계열사의 업황, 인력구조, 사업이익과 별개로 획일적으로 통제받는 지금의 불합리한 노사관계에서 탈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 계열사 노사관계의 자주성을 확립하고 동등한 관계 하의 유연한 노사 교섭을 통해 각사 실정에 맞는 임금, 복지, 근로조건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홍광흠 초기업 노조 총위원장은 "삼성의 임금협상은 임금인상률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청년 그룹별로 체감하는 청년정책 및 청년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6일부터 14일간 전국 19~39세 성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이슈 톺아보기'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19일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가장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이슈는 '청년 경제생활 및 환경 여건 악화'(41.2%)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청년 주거 불안(23.1%) ▲사회진출 지연 청년의 재도전(21.9%) ▲세대 간 인식 격차 해소(7.8%)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지난해 가장 중요했던 청년이슈로 '사회진출 지연 청년 증가’(25.1%)를 꼽았으며 '청년 주거 불안'(24.9%), '청년 부채 증가'(23.0%)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질문에 대한 응답은 청년의 연령 및 청년유형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30세 미만과 대학생·사회진입준비생의 경우 '사회진출 지연 청년 증가'를 가장 중요하게 인식한 반면, 30~34세와 직장인은 '청년 주거 불안'을, 35~39세와 신혼부부는 '청년 부채 증가'를 가장 중요한 청년이슈로 선정했다. 가장 중요했던 그룹별 청년이슈를 물어본 결과, 대학생의 경우 '진로 불확실성 및 불안감으로 인한 졸업유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협업한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2종으로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이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바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케이스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얼굴이 그대로 담겼다. 등 부분의 줄무늬부터 미간, 코 모양 등 쌍둥이 판다 자매의 생김새를 섬세하게 반영하고, 동그랗고 앙증맞게 귀를 표현해 귀여움을 돋보이게 했다. 아이보리 색상의 부드러운 솜털(플러피) 재질로 마감해 손에 쥐었을 때 포근한 느낌도 준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케이스'는 ▲삼성 강남 ▲부천중동 ▲스타필드하남 ▲더현대서울 ▲광교갤러리아 ▲판교현대 ▲AK분당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 오는 21일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스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쌍둥바오의 사랑스러움을 두 배로 즐길 수
【 청년일보 】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미국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KBIS는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대변하는 전시다.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규 라인업은 무광 스테인리스 재질이 특징이다. 무광 스테인리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이번에 ▲프렌치도어 냉장고 ▲칼럼형 냉장고 ▲칼럼형 와인셀러 ▲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빌트인 가전 외관에 무광 스테인리스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고메 AI(Gourmet AI)'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고객은 LG 씽큐(L
【 청년일보 】 금호리조트는 사계절 온천수 워터파크 '아산스파비스'와 '화순아쿠아나'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리조트는 '워터파크 안전 사고 제로'를 목표로 어린이 고객들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응급 상황 대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충남 아산 아산스파비스, 전남 화순 화순아쿠아나에서 사전 신청으로 모집된 초등학생 총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육 참여 어린이 및 보호자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각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더욱 신뢰감 있는 정보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동계 운영 중인 워터파크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해 실제 물놀이 환경에서 실질적인 행동 지침을 익힐 수 있었다는 평가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레저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최적의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안전과 직결되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사내 카페는 하루 평균 1천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무게가 20g 정도인데, 모두 더하면 1년에 약 7톤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임직원과 함께 사내 카페에 일회용기 대문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과정을 거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15년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확립해 폐기물·용수, 에너지·온실가스 관리에 나서고 있다. 2022년에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K-RE100에 가입하고 사업운영 전반의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우메아에서 열린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다양한 환경 조건 속에서 (비)포장도로, 눈길 등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혹독한 레이스로 유명하다. 경기가 열린 스웨덴 서킷은 WRC 랠리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뤄져 있다.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 대응하는 과감한 주행과 유연한 전략이 중요한 곳이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이하 현대팀) 에사페카 라피(Esapekka Lappi) 선수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압도적인 주행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라피 선수가 현대팀 소속으로 달성한 첫 우승이다. 함께 출전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는 4위를 기록했다. 현대팀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총 42점을 획득해 도요타팀과 함께 제조사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자동
【 청년일보 】 기아는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 기아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IT 부문 외에도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개 부문에서도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3월 초), 역량검사 및 1차 면접(3월 말), 2차 면접(4월 중) 순이며 IT 부문은 사전테스트와 코딩테스트가 별도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입사하게 된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I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경험은 개발자들의 성장과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IT 부문과 함께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4년 공개 모집을 1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스마트 팩토리 ▲ESG ▲AI 등 4개 주제 총 14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은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는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부터는 신규 프로그램도 더했다.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 단계인 'Pre-A 라운드'를 유치하기 전의 스타트업은 위 4개 주제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제로원 펀드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