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생활가전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윤리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AI 기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사용하는 조직이 AI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기획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AI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철저히 통제할 뿐 아니라 AI 관련 보안,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담보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이 LG전자의 앞선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과
【 청년일보 】 SKT는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테마의 '설 선물 대전'을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 및 AI 큐레이션에 기반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문자 쇼핑 서비스로, 온라인 최저가 및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SKT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SKT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이 명절 준비 물품부터 선물 구매까지 티딜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을 마련했다. 먼저 명절을 앞두고 생활·주방용품을 비롯해 명절 음식, 차량용품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 준비관'을 운영한다. 명절에 가족 및 친인척들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티딜의 인기 상품 한정수량을 6일 동안(1/30~2/4) 매일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 특집 특가관'도 별도로 운영한다. 명절 주요 카테고리 중 건강 가전(브람스·코지마·바디프랜드·휴테크), 종근당건강 브랜드 대전 역시 운영한다. 이번 '설 선물 대전'에는 삼성전자∙LG전자∙다이슨 등 생활·가전 브랜드는 물론 정관
【 청년일보 】 KT는 바쁜 소상공인을 위한 똑똑한 서비스 'AI링고전화'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AI링고전화'는 매장으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부터 가게 홍보, 고객 관리까지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면 ▲매장 전화 연결 시 녹음된 음성으로 영업시간·장소안내·이벤트 등의 내용을 홍보할 수 있는 '링고비즈플러스'와 ▲바쁜 시간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고 놓친 전화는 메모해주는 'AI 통화비서 라이트' 서비스를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KT 'AI링고전화'는 셀프 TTS(문자→음성변환) 기술을 통해 소상공인이 원하는 내용을 음성 통화 연결음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다. KT는 'AI링고전화'와 같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고객 유치와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게 홍보와 응대를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가 필요하다"면서 "AI링고전화가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성공을 위해 필요한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대한적십자사에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0만 달러(한화 약 6.7억원)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가 일본적십자사에 추후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경협은 밝혔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류 진 한경협 회장은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본 국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토반도 지진은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사망자 232명, 부상자 1천9명과 주택 피해 약 9천600여 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륙에서 규모 7.5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1923년 관동 대지진 이후 100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가 사상 첫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은 역대 최고로 10명 중 1명꼴로 늘어났다. 22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8만9천명 늘어난 308만7천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대기업 취업자가 300만명을 넘은 것은 2004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증가 폭이 더 커졌다. 대기업 취업자 수 증가규모는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7만9천명에서 2021년 14만3천명으로 커졌고, 2022년에 18만2천명으로 더 확대됐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업종이 많은 중소기업은 고전했지만, 대기업은 비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더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기업 중 고용규모가 최대인 삼성전자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12만4천70명으로 1년 전보다 6천166명(5.2%) 늘었다. 이는 코로나 전인 2019년 6월 말과 비교하면 1만9천26명(18.1%)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7만1천520명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진행 중인 강릉 올림픽 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참가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최신 모바일 기술과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삼성전자 모바일 신제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동계 스포츠 테마로 구성된 게임을 즐기고 셀피를 찍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 꿈나무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영감을 전하는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로 연사를 초청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차·바이오·로봇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에서 2022년 우리나라의 글로벌 점유율은 2018년 대비 약 25.5% 줄어 경쟁국과 순위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1일 발표한 '6대 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의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은 2018년 8.4%에서 2022년 6.5%로 25.5% 하락했다. 일반 변화율 공식을 적용하면 하락률은 22.6%지만, '로그 차분' 방식을 이용한 결과 하락률이 25.5%로 도출됐다고 경총은 설명했다. 수출시장 점유율은 한 국가의 수출이 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수출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경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국의 6대 첨단산업 수출액은 총 1천860억 달러로, 2018년(1천884억 달러) 대비 1.2% 감소했다. 한국의 전산업 수출에서 6대 첨단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31.1%에서 27.2%로 하락했다. 특히 수출시장 점유율은 25.5% 떨어졌는데, 경쟁국인 중국(-2.7%), 미국(-1.3%)보다 하락 폭이 컸다. 대만(31.8%)과 독
【 청년일보 】 이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이와 관련해 적용 유예 법안의 국회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KAIA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미래차로의 전환 국면에서 국내 소규모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자금 부족과 인력난을 겪고 있고, 이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시행된다면 업체들의 폐업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적용 유예 법안을 통과시켜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기업 1만여개 중 종업원 수가 50인 미만인 사업장 비중은 94%를 상회한다"면서 "여러 차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호소했음에도 국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답답함을 넘어 좌절감마저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는 현실적으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에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면서 "국회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자동차 부품 기업인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소규모
【 청년일보 】 내달 국내 제조업의 세부 업종 가운데 반도체, 휴대폰, 가전 등을 제외한 자동차, 기계, 섬유 등의 업황 전망이 기준치 100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8~12일까지 213개 업종 전문가 154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2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4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내수(103)는 4개월 만에 기준치 100을 상회했다. 수출(111)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생산(107)도 2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155)와 휴대폰(141), 가전(107), 철강(108), 바이오·헬스(111) 등에서 100을 상회한 반면, 지난달보다 32포인트 급락한 자동차(100→68)와 디스플레이(95), 기계(89), 섬유(88) 등은 100을 밑돌았다. 한편, 1월 제조업 업황 현황 지수는 102로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고 전월(101)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세계 첫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AI 기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공간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센트럴시티 ▲삼성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서 약 한 달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해 갤럭시 AI가 변화시키는 새로운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먼저, 갤럭시 AI를 활용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혁신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된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팬큐레이터와 함께 서로 다른 언어로 전화를 하며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갤럭시 AI를 활용해 활용해 책, 인터넷 기사, 음성 파일 등의 내용을 번역하고, 간단하게 요약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을 체험할 수 있다. '서클 투 서치' 체험존에서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새로워진 검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럭시 S24 체험폰으로 웹 서핑, 유튜브 사용 중 궁금한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 앱
【 청년일보 】 전통시장 보호 등의 이유로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을 명문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4명 중 3명은 이같은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형마트 규제 내용을 담고 있는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골목상권 보호 및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됐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는 월 2회 공휴일(일요일)에 휴업해야 하고, 밤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할 수 없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생필품 대체 구매처와 관련한 질문에는 슈퍼마켓·식자재마트(46.1%)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형마트 영업일 재방문(17.1%) ▲온라인거래(15.1%) ▲전통시장(11.5%) ▲편의점(10.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생필품 구매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다는 응답이 10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에 따른 전통시장 보호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왓 카 어워즈'는 1978년 시작돼 올해로 47회째인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으로, 매년 올해의 차를 포함한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뒷좌석을 갖춰 패밀리카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우수한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기아 EV6와 EV9은 각각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와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올랐다. 제네시스 GV70는 나파 가죽시트, 회전 조작계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 등 제네시스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