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한민국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대회기간 중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여하는 청소년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위해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강릉 올림픽 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겨울 눈밭을 연상시키는 스노우 볼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달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되는 신제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동계 스포츠 테마로 구성된 게임을 즐기고 셀피를 찍을 수 있다. 체험관 곳곳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강원도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험관 외부에는 약 8미터 높이의 대회 공식 마스코트 '뭉초'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 꿈나무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영감을 전하는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Chat with Samsung Gala
【 청년일보 】 제조업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단순노무직 종사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단순노무 종사자는 392만7천명으로 전년(404만5천명)보다 11만8천명(2.9%)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 7차 직업분류 기준에 따라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대 폭이다. 과거 직업분류 기준까지 포함하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6만5천명 줄어든 뒤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외환위기 당시는 전체 취업자 수가 127만명 줄어드는 등 고용시장 전체가 패닉상태였다는 점에서 고용부진이 일부에 집중된 지난해와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32만7천명 증가했다. 단순노무직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일자리로 흔히 소득이 낮은 일자리로 분류된다. 단순노무직은 2018년 5만명 줄어든 뒤로 매년 증가했지만 지난해 5년 만에 큰 폭의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단순노무직 취업자 감소 폭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글로벌 교역 위축으로 제조업이 크게 부진했던 영향이다. 반도체 중심의 제조업 업황 개선 조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지됐지만 고
【 청년일보 】 한일·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이 양국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양국 고교교사 상호 파견 사업을 시작한다.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재단)은 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 일본 경제홍보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고교교사 50명을 선발해 일본에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에 파견된 고교교사들은 오는 19일까지 4박 5일간 현지 학교 및 기업 방문, 주제별 전문가 강의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한일·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의 한국 측 실행기구인 재단은 파견 교사 선발을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단위 지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협조)을 받았다. 재단은 약 200여명의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동기와 향후 교육활용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50명의 파견단을 선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주요기업 방문, 중고교 방문 및 수업현장 참관, 일본경제 및 한일관계 등과 관련한 강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일단은 파나소닉 센터 도쿄를 시작으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히타치제작소 등을 방문하게 된다. 현장방문과 각 기업에서 제공하게 될 주요 사업 및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교사들의 일본경제 및 기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오는 15일부터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2.0' 온라인 무료교육 심화 과정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기중앙회가 지난 2021년 11월 개설한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교육의 후속·심화 과정으로 중소기업 임직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ESG 동향을 이해하고 공급망 실사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기후변화와 ESG 공시 ▲공급망 ESG 및 분쟁광물 관리 ▲환경경영 ▲탄소중립 ▲인권경영 ▲안전경영 ▲윤리경영 ▲중소기업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 우수사례 등 8차시로 구성했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 7월 중기중앙회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해당 내용은 중기중앙회 ESG 홈페이지와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에서 상시 시청할 수 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최근 중소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공급망 ESG 확산에 적절히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통합 한국관에 참여한 기업들이 역대 최대인 1억2천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예상한다고 14일 밝혔다. CES 2024 통합 한국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43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관으로 열린 'K-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산업부는 코트라와 함께 IBM, 월마트 등 16개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개별상담을 주선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통합 한국관에 참여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 분야 혁신형 수출 테크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이중 6개 기업은 현장에서 800만 달러의 공급계약·기술제휴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CES에 참가한 유망 테크 기업들이 우리 산업의 AI 발전 및 새 수출 역군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MWC 등 해외 전시회에 통합 한국관을 확대해 참여 기업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우리 기업들의 CES 참가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 청년일보 】 친미·독립 성향인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당선됨에 따라 양안(중국-대만) 관계가 급속한 악화보다는 현 긴장 관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면서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무협)은 '2024년 대만 총통 선거 결과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14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대만 총통 및 입법위원 선거는 양안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안보 지형과 향후 미·중 패권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많은 국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여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중국국민당(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6.6%p, 대만민중당(민중당) 커원저 후보와는 13.6%p의 격차로 대만 총통에 당선됐다. 보고서는 라이칭더 당선자가 현 차이잉원 총통의 양안 및 외교정책을 계승해 ▲국방력 강화 ▲美·日 등 민주주의 국가들과 긴밀한 관계 추구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 축소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 경제, 외교적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라이칭더 당선자 집권 하에서 공식적인 양안 교류가 재개되기는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오는 16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강릉에서 '퓨처 리더스 캠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래 최고경영자(CEO)를 꿈꾸는 청년들이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400여명이 지원해 최종 200명이 선발됐으며, 19∼38세 캠프 참가자들의 직업은 스타트업 최고경영자, 군인, 교도관 등 다양했다. 행사는 토크 콘서트와 창업 CEO 멘토링·네트워킹,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봉사활동,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토크콘서트 연사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핵개인의 시대' 저자인 송길영 작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피식대학 피식쇼 멤버 등이다. 캠프 첫 날 토크콘서트 연사로 나선 서정진 회장은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막 강연을 했다. 서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바로 기업가정신"이라며 바이오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셀트리온을 설립하고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이룬 경험을 공유했다. 둘째 날 연사인 송길영 작가는 권위주의 시대를 지나 핵개인의 시대가 도래한 시점에서 개인의 삶과 조직 변화에 관한 통찰력
【 청년일보 】 코로나19 위기 이후 오는 2028년까지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2% 수준에 그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향후 잠재성장률이 급락하는 주된 원인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급감과 자본 축적의 저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4년 7대 국내 트렌드 - 새로운 시대,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길의 모색(NEW PATH)' 보고서를 통해 첫 번째 트렌드로 '중장기 저성장 국면의 시작'(Nose Down on Growth)을 꼽으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과거 한국 경제의 흐름을 보면 '메가 크라이시스(대규모 경제위기)' 직후 잠재성장률이 급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코로나 펜데믹 위기를 전후로 잠재성장률이 3.0%에서 2.2%로 크게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다. 두 번째 키워드로는 '코로나 펜데믹 발 경기 사이클의 종결'(End of COVID19 Business Cycle)을 꼽았다. 한국경제는 2023년 말 또는 2024년 초 코로나 펜데믹이 유발한 제12 경기순환기가 끝날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제13 순환기의 경기 확장 국면에 위치하면서 '상저하고'의 경기 추세를 보일 것이란 시각이다. 정부 정책과 관련해서는 '한국은행의 고민'(W
【 청년일보 】 국내 제조업의 주요 업종별 가운데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일부를 제외한 반도체, 자동차 등 대부분의 업종 이달 매출 전망 BS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제조업체 1천500개를 대상으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했으며,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BSI는 0~200 범위에서 산출되는데, 기준선인 100이면 전 분기 대비 변화 없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증가(개선)를,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를 의미한다. 먼저 국내 제조업의 2023년 4분기 현황은 시황(86)과 매출(91) BSI가 전분기(시황 84, 매출 82)보다 높아졌다. 세부 항목별로는 내수(90)와 수출(94)이 100을 여전히 하회하는 수준으로 전분기(내수 81, 수출 87) 대비로 동반 상승 전환했다. 2023년 4분기 매출 현황 BSI는 모든 유형에서 100을 여전히 하회하고 있으나, 전분기 대비 기준으로 ICT부문을 비롯한 모든 유형들이 상승 전환하면서 매출 부진의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산업유형별로는 ICT부문(89)에서 두 자릿수의 현저한 상승세를 보이고, 기계(95)·소재(90)·신산업(
【 청년일보 】 한화로보틱스는 김동선 전략담당 임원(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 김 부사장은 전시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한화로보틱스는 CES 공식 참여사가 아니지만,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김 부사장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이 CES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사업 발굴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김 부사장은 국내 대기업 부스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까지 살폈다. 특히 김 부사장은 최근 한화로보틱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유통산업과 로봇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것을 말한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
【 청년일보 】 SKT는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지난 12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AI피라미드 전략'은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만드는 '자강(自强)'과 AI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 모델을 피라미드 형태로 단계별로 묶어낸 전략을 뜻한다.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CES 2024에서는 온디바이스 AI, 생성형 AI 등이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은 가운데, SKT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AI 피라미드를 구성하는 다양한 핵심 영역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유영상 사장과 주요 경영진은 AI 기반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과 만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PIN' 기반의 협력을 모색했다. 휴메인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샘 알트먼, 소프트뱅크 등 빅 플레이어를 비롯해 한국의 SK네트웍스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에게 가능성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볼리'에 타이젠 OS(운영체제)를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볼리'는 AI 반려 로봇으로 삼성전자가 올해 CES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깜짝 공개한 제품이다. 삼성 타이젠 OS는 기존의 단순한 기기 간의 연결을 뛰어 넘어 OS·서비스·콘텐츠간의 경험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연결해준다. 그간 TV와 모니터 제품을 중심으로 탑재됐으나, 최근에는 가전 제품을 넘어 차세대 AI 기기에도 적용하고 있다. 2015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오픈소스형 운영체제로 시작한 삼성 타이젠 OS는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도입 이후 TV가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까지 생태계를 확장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별도 비용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와 디지털 아트 구독 플랫폼 '아트 스토어' 등이 삼성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선보인 서비스다. 2022년에는 OTT 소비에 최적화된 풀 스크린 형태의 홈 UI를 도입해 시청자들의 콘텐트 탐색 경험을 강화하고 미디어 및 아트 서비스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이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