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T는 네이버, 아프리카TV와 함께 AI 미디어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각 사가 보유한 AI 미디어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AI 시대에 걸맞은 스포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시청자가 선호하는 팀과 선수들을 AI가 분석해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자동 추출해서 제공하는 AI 하이라이트의 공동사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자신이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계방송 내에서 광고를 트래킹해 광고의 빈도, 노출 시간을 측정해 광고주와 스포츠 관계자의 광고비 정산을 AI로 자동 분석하고, 중계방송의 광고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청자를 타겟팅한 광고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올 야구 시즌부터 시작해 골프, 농구, 배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SKT와 네이버, 아프리카 TV는 AI 및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하고 ▲차에서 집안의 TV, 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로 자신만의 편리한 연결 경험을 구성할 수 있다. 향후 자동차까지 포함한 '기상 모드', '귀가 모드' 등을 설정해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아침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알람이 울리면 자동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25 5G'를 오는 5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 A25 5G는 164.2mm(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천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을 지원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 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 감상은 물론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후면 카메라는 5천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천300만 화소이다. 후면 카메라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를 탑재했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갤럭시A25 5G는 삼성의 독자적인 칩셋 보안 플랫폼인 '삼성
【 청년일보 】 롯데와 한화 등 재계 오너가 3세들이 이달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은 다음 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CES를 둘러볼 계획이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신유열 실장은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과 신사업 발굴을 책임지는 조직을 맡은 만큼 최첨단 기술이 집결하는 CES 현장을 직접 찾아 그룹의 성장엔진 발굴에 주력할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과 LG,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그룹이 마련한 부스를 살펴보는 한편 롯데가 최근 힘주고 있는 신사업 바이오와 헬스케어 관련 부스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신 실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아 바이오사업 경영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CES의 화두가 인공지능(AI)으로 꼽히는 만큼 신동빈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도입가능한 기술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는 신 실장이 CES를 찾는 국내외 주요 기업의 총수, 임원들과의 인
【 청년일보 】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와 손을 잡고 헬스케어·클린 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3일(현지시간) 찰스턴시 컬쳐 센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 테크·클린 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NOVA,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NOVA-웨스트버지니아 투자 펀드(NWVIF)가 향후 5년 간 혁신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에 약 7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 구도 고도화 및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번 협력은 수익 뿐 아니라 투자를 통해 사회·환경문제도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투자 성격이다. LG NOVA는 혁신 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조직의 미션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웨스트버지니아주 정부의 노력에 힘을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730만 2천451대 차량을 판매했다. 특히 기아는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421만6천680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 2022년과 비교했을 때 6.9%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76만2천77대, 해외에서 345만4천603대를 팔았다. 전년에 비해 국내 판매는 10.6%, 해외 판매는 6.2% 각각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 판매실적을 모델별로 보면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린 11만3천62대를 기록했다. 이어 ▲쏘나타 3만9천641대 ▲아반떼 6만5천364대 등 모두 22만7천351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4만1천93대 ▲싼타페 5만1천343대 ▲투싼 4만3천744대 ▲코나 3만4천707대 ▲캐스퍼 4만5천451대 등 총 24만5천552대 팔렸다. 상용차는 포터 9만7천675대, 스타리아 3만9천780대 등 소형 상용차가 13만7천455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5천15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
【 청년일보 】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키파운드리는 'SK키파운드리'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변경된 사명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사용하고 있다. SK키파운드리는 지난 해 말 국내 및 해외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 앞서 SK키파운드리는 2020년 9월 매그나칩 반도체의 파운드리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한 8인치 파운드리 기업이으로, 지난 2022년 8월 SK하이닉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인수 후 통합(PMI)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기존 고객과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고려해 SK키파운드리로 최종 결정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대외 신인도를 향상시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SK키파운드리는 기대하고 있다. SK키파운드리는 청주에 위치한 월 10만장 규모의 팹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8인치 웨이퍼 기반의 전력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주로 위탁 생산 중이다. 특히 최근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고속 전력 전달과 높은 전력 효율을 위해 100V 이상의 BCD(Bipolar-CMOS-DMOS) 공정 수요가
【 청년일보 】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 회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전직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이춘 부장검사)는 전직 삼성전자 부장 김모씨와 협력업체 A사 전 부장 방모씨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했다. 김 씨는 국가 핵심기술인 삼성전자의 18나노 D램 반도체 공정 정보를 무단 유출해 중국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제품 개발에 사용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김 씨가 지난 2016년 신생 업체인 CXMT로 이직하면서 반도체 '증착' 관련 자료와 7개 핵심 공정 관련 기술 자료를 유출하고 수백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소 세후 5억원이 넘는 금액을 제시하며 삼성전자와 관계사의 기술 인력 20여명을 빼간 것으로 파악했다. 방 씨는 김 씨와 공모해 반도체 장비를 납품하는 A사의 설계기술자료를 CXMT에 넘긴 혐의를 받는다. CXMT는 설립 수년 만에 중국의 주요 D램 반도체 업체로 빠르게 성장해 한국·미국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김 씨와 방 씨는 구속된 바 있다. 검찰은 기술 유출 범행에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일 공사 4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2학기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는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전원자력연료, CNCITY에너지가 공동 주관하고 충남대 및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협력해 개설한 정규 수업 과정으로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 및 청년 취업역량 제고의 목적으로 개설됐다. 해당 과정은 15주 정규 수업과 현장견학(4일)으로 구성돼 ▲각 기관 사업소개 및 채용제도 설명 ▲가스산업 ▲도시가스 ▲발전소의 이해 ▲원자력발전기초 ▲기관별 현장견학 ▲현직자 멘토링 등 에너지 산업 이해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 4개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과 기념품이 지급됐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표창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충남대 및 24개 대학과 협력해 2021년도 동계 계절학기 오픈캠퍼스를 시작으로 총 8개 학기 동안 2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한국가스기술공사 오픈캠퍼스 과정을 수료한 학생이 이번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에서 최종합격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2024년도 갑진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근무유공 포상, 신년사, 신년하례, 사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돈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를 천연가스 정비업무를 기반으로 수소가스, ccus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매출 1조원 달성의 원년으로 삼았다. 조 사장은 근로자 안전 최우선과 함께 ▲새로운 역할 수행을 위한 변화 주도 ▲전략적 인력 운영을 통한 지속성장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구축 등을 각각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친환경에너지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공사의 비전을 재정립하는 제2 창업 선포와 더불어 3년 만에 흑자 전환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내며 균형있는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공사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갑진년 첫 공식 일정으로 임원진과 함께 대전 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에너지 공기업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임신출산육아기 및 장애우 가족을 부양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복지 제도 'Kumho-CARE'(금호케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금호케어는 ▲출산축하금 첫째 5백만원 ▲둘째 1천만원 ▲셋째 1천5백만원 ▲넷째 2천만원 지급 ▲2023년 출산 아동 인당 2백만원 지급 ▲배우자(남편)출산휴가 기존 10일에 '아빠도움휴가' 5일 신설 ▲입양축하금 인당 3백만원 및 입양휴가 5일 지급 ▲임신주수별 태아검진시 반차 지급 등이며 그 외 산후조리비 지원금 상향, 임신기간 근로단축 확대 등이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 제도도 시행한다. 난임시술비의 경우 정부 지원과 별도로 1회당 본인부담금 내 최대 3백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또 난임 휴가를 기존의 연간 3일에서 6일로 확대 시행한다. 태아 검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임산부 직원에게는 주수별 태아검진반차를 부여한다. 육아 관련해선 기존 가족돌봄휴가 및 휴직 제도에 더해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최대 1개월간의 '초등입학돌봄휴직'을 신설했다. 이 밖에 장애우 가정 지원을 확대한다. 재활수당을 기존 월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기존 1회 지원했
【 청년일보 】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국면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기업 대다수가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역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 경영환경 변화를 좀처럼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4대그룹(삼성·SK·LG·현대차)의 갑진년(甲辰年) 신년 핵심 경영 키워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 그룹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예측불가능한 환경에 직면하는 등 '복합위기' 상황라고 판단,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들을 제시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4대그룹이 발표한 신년사의 공통점은 본원적 경쟁력과 변화와 개혁, 차별적 고객가치 그리고 성장 등 크게 4가지로 압축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로 올해 경영환경을 '위기'라 판단하고, 급변하는 환경 대응을 위한 저마다의 생존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 사장은 지난 2일 공동 명의의 신년사에서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AI·Eco·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를 제시했다. 지난 50년간 반도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