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15%로 결정된 미국의 상호관세가 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22일 '중견기업 한미 상호관세 협상 영향 전망 조사' 결과를 통해 "중견기업의 32.9%가 미국의 상호관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하락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인들은 정부의 상호관세 협상 결과 일반에 대해서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23.6%)'이고, '일정 부분 손해가 따르지만 불가피한 상황(36.6%)'이라고 밝혔다. '득보다 실이 크다'는 평가는 21.1%로 확인됐다. 중견기업의 21.1%가 대미 수출 관세가 15% 이하 수준이라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응답했지만, 10% 이하, 5% 이하로 인하돼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중견기업은 각각 25.2%, 41.5%에 달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조사 대상 업종 중견기업의 202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4.5%에 불과한 상황을 감안할 때, 투자, 고용 위축에 따른 경쟁력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구 노력은 물론 예상치 못 한 상호관세 부과의 영향을 최소화할 전향적인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들은 미국 상호관
【 청년일보 】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동용인점과 태릉갈매점 등 수도권 소재 신규 매장 오픈 소식을 알리며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타이어뱅크는 수도권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경기 동남부 권역의 인구 밀집 지역이자 산업단지 유입 차량 등 차량 통행량이 많은 용인과 구리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 마평동에 신규 오픈한 동용인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위치해 향후 차량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 잡았다. 또한 구리 갈매동에 신규 오픈한 태릉갈매점은 인근에 위치한 갈매역세권 택지지구 개발로 상주 인구의 수요는 물론이고 서울 노원 방면 출퇴근 인구의 수요 역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지난 7월 차량 이동량이 많은 서울 삼성동에 강남점을 오픈한 것을 포함해 경기도 고양과 안산, 의정부 등 수도권 주요 도시에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점차 확대해 왔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차량 이동량과 상주 인구를 고려해 경기 용인과 구리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는 디지털 응대 혁신 및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등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는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새로운 디지털 응대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고객 접점을 한층 더 넓혀가고 있다. 우선, 디지털 응대 시스템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 극대화를 위해 HS효성더클래스는 24시간 AI 챗봇을 도입했다. 해당 챗봇은 24시 사고 차량 상담 전화 연결, 서비스 상품 안내, 차량 관리 관련 Q&A, '메르세데스 미' 서비스 설명, 타이어 추천 등 다양한 종류의 응대가 가능하다. 빠르고 정확한 응답으로 전화나 대면 과정 없이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HS효성더클래스는 고객과 물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전국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 2월 선보인 ‘방배 서비스센터’는 서울 서초구 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대형 워크베이 완비로 사고 수리 차량도 신속하게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발 정세 불안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를 통한 올해 상반기 중 탁월한 성과를 올린 가운데 조직 규모를 확대하며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의 자주국방 기조에 따른 무기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방산업계에선 이재명 정부의 '방산 4대 강국'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하며, 미래 방위산업을 이끌어 갈 '채용조건형 방산 계약학과' 신설을 늘려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K-방산 3사가 최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직원 수는 5천435명으로 전년 동기(5천141명) 대비 294명 늘었다. 앞서 지난해 국내 방산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상반기에만 무려 1조4천2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5천
【 청년일보 】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비즈니스의 근본을 혁신하고, AI로 일하고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AI Driven Company)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 부문장은 이날 'DX 부문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열린 타운홀 미팅 '2025 DX 커넥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노 부문장이 지난 4월 직무대행에 오른 뒤 처음 참석한 부문 타운홀이다. 노 부문장은 행사에서 DX 부문의 2030 전략을 발표하고, 임직원과 함께 만든 DX 부문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공유했다. 그는 "AI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전자 산업 역시 전례 없는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 일하는 방식, 그리고 고객과 만나는 접점까지 다시 돌아보고 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노 부문장은 DX 부문의 2030 전략 방향으로 ▲ AI 기반 혁신 선도 ▲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Bold Growth) ▲ 기술, 제조, 품질 기반 굳건한 사업 역량 확보(Core Strength)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 청년일보 】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소외이웃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머스타드'를 8월 희망나눔인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머스타드는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머스타드 임팩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2019년 개설된 이래로 다양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디지털 미디어에 담아내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채널은 입양, 장애, 소년범죄, 가정폭력, 다문화가정 등 그간 미디어에서 편견이나 동정의 시선으로 다뤄온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당사자의 시선에서 진정성 있게 조명한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도 희망과 회복,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풀어내며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소년 재판을 받은 아이들과 24시간 함께하는 선생님의 이야기, 발달장애인 언니를 둔 동생의 담담한 고백, 초등학교 시절 따돌림으로 힘들어했던 학생과 매일 방과 후 보드게임을 함께 해주던 선생님과의 재회 등이 있다. 하이머스타드는 지금까지 약 140여 편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13만 5천 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았으며, 다수의 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넘었다. 아울러 하이머스타드는 오프라인에
【 청년일보 】 최근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천%, 5천%까지 늘어난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직원들과 대화 '슬기로운 SK포럼'에서 "성과급 1천700%에도 만족하지 못한다고 들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1등 기업으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불안이 존재한다"면서 "보상에만 집착하면 미래를 제대로 볼 수 없다. 이는 근시안적인 접근"이라고도 했다. 최근 SK하이닉스에서는 성과급을 두고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사측은 2021년 노사 합의에 따라 성과급의 재원인 영업이익 10% 중 지급 한도로 정했던 1천%를 1천700% 이상으로 상향하고 남는 재원도 절반 이상 추가 지급하는 형태를 제안했다. 그럼에도 노조는 노사 합의의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영업이익 10%를 전액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며 맞서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K푸드와 컬처, 콘텐츠, 뷰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양국의 경제 협력을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의 경제사절단 합류는 미국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설정한 CJ그룹의 전략적 행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에 합류한 주요 기업인으로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포함됐다. 정상회담 직후 열리는 경제인 행사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을 비롯해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KT는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 오리지널 시리즈 '키즈랜드 자연백과'의 새 시즌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키즈랜드 자연백과는 BBC 스튜디오(BBC Studios)가 제공한 고화질 자연 다큐멘터리 영상에 인기 캐릭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학습 방식) 콘텐츠다. 2020년 시즌1 공개 이후 누적 시청 수 1억 1천만 회를 돌파하며 키즈랜드의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로 자리잡았다. 신작 '베베핀: 커다란 동물 세계'는 자연백과 시즌1 '공룡·아기 동물 탐험대'와 시즌2 '상어 탐험대', 시즌3 '세계 동물 탐험대'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로, KT가 투자하고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 '베베핀'이 합류했다. 이번 시즌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베베핀' 삼남매가 대자연을 탐험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을 만나는 여정을 그렸다. 삼남매는 AI 로봇 '피오'와 함께 코끼리, 기린, 대왕고래부터 장수말벌, 땅귀뚜라미, 코코넛크랩까지 크고 신기한 동물 20종을 관찰하며 자연의 신비를 경험한다. 총 20편으로 구성된
【 청년일보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 매니저들을 만나 '용기와 도전'을 강조하며, 회사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지난 8일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내 H-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신입 매니저 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직접 사령장을 전달하며, 사회 첫발을 디딘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Starting the Hyundai Journey(현대에서 시작되는 여정)'라는 신입 매니저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 입문 과정 - 계열사별 직무교육 – 멘토링 - 글로벌 트립'으로 구성, 각 기수의 직무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 세심하게 맞춤형으로 입사 후 1년간 진행된다. 현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프로 도전러'를 언급, 용기있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로 도전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끝내 성장을 이뤄내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현 회장은 "현대그룹은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의 길을 찾아온 도전의 아이콘"이라면서 "고 정주영 명예회장, 고 정몽헌 회장 등 수많은 현대인들이 '프로 도전러'로서 일군 터전"이라고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고강도 대출규제와 지난달부터 적용된 스트레스 DSR 3단계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남양주 도농 ‘부영 애시앙’에 파격적인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혜택의 핵심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잔금 납부 시 기존에 지원하기로 했던 인테리어 비용에 추가 비용을 지원하고 분양가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실수요자들의 초기 금융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특히 인테리어 지원금을 통해 입주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인테리어를 설계·시공할 수 있어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인근 다산신도시 등의 30평형대 아파트(전용 84㎡)가 10억 원대인 것에 비해, '부영 애시앙'은 50평형대인 전용 143㎡의 대형 평수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금액과 실속 있는 조건으로 분양받을 수 있으며, 분양가는 7억 원대 초반부터 시작한다. 남양주시 도농동에 위치한 ‘부영 애시앙’은 지상 3층~18층 총 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143㎡ 총 36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다. 단지 내에 이마트를 비롯한 스포츠센터, 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 청년일보 】 LG전자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 최대 상권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전면 리뉴얼해 연면적 약 2천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총체적으로 담아낸 상징적인 장소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이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