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태광그룹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봄맞이 음악회'를 4월 한 달간 개최하며, 아마추어 음악가의 버스킹 공연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콘셉트로, 평일 점심시간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전문 연주자와 거리의 공연자, 음악 전공 학생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태광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 공연은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출신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오는 4월 9일부터 매주 1회씩 낮 12시 30분부터 13시까지 총 4일 진행된다.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정지혜(연세대·피아노), 고유빈(서울대·바이올린), 유예은(한세대·피아노), 원세연(서울해금앙상블·해금), 박채련(한예종·피아노), 남은채(한양대·성악) 등 젊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서고, 30일에는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으로 구성된 '일주 오케스트라'가 대미를 장식한다. 정기 공연 외 평일 점심시간에는 실내 버스킹이 진행된다. 현재 태광그룹은 이 무대에 참여할 아마추어 음악가를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거리 공
【 청년일보 】 CJ그룹은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상도·울산시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5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울산 울주·경북 의성·경남 하동 일대의 이재민 및 피해 복구 인력 지원, 피해 현장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 인력 및 자원 봉사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별로도 구호물품 지원 및 임직원 봉사단 참여 등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편식(HMR), 맛밤을 포함한 간식류 등 총 1만여 개의 구호 물품을 기탁했으며, CJ푸드빌은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총 1만 개를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지원했다. CJ올리브영도 1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기부로 구호에 참여했다. CJ그룹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경남과 전남 집중호우, 2022년 동해안 산불, 2023년 강릉 일대 산불 등 국내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마다 성금과 현물을 기부하는 등
【 청년일보 】 LG전자가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12년 연속 글로벌 OLED TV 시장 1위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 대치본점 등 국내 주요매장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먼저 출시한 데 이어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고객은 구독으로도 LG전자 TV 신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6년 구독 시 77형 올레드 에보(G5)를 제휴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하면 한 달에 12만6천9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65형 올레드 TV(B5)의 경우 한 달에 5만8천900원만 내면 된다. 구독 이용 기간 내내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다. LG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B5)~900만원(G5), 83형 기준 920만(B5)~1천300만원(G5)이다. LG전자는 국내에 이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약 150개국에서도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순차 출시한다. 지난 11일 북미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4월 초부터 LG 올레드 에보(G5)를 포함한 2025년형
【 청년일보 】 LG는 최근 경상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LG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한편,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들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경남 산청·하동군, 경북 의성군 일대의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배터리 충전 차량을 운영하고,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색칠 그램책·장남감 등으로 구성된 아동용 키트를 지원해 피해 현장의 아동 돌봄까지 지원하는 한편, 동물자
【 청년일보 】 SK그룹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경북·울산 등지의 주민들을 위해 20억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SK그룹은 26일 이번 산불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상당의 성금 및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K멤버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군, 충북 영동군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800세트와 이재민 구호키트 1500개 등을 지원 중이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연 6억원 출연해 시작한 사업이다. 또한, SKT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22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단성중학교, 경북 의성군 의성체육관 등에서 대민지원 부스를 운영해 인터넷TV(IPTV) 및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폰 충전기 및 보조 배터리, 물티슈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도 지원 중이다
【 청년일보 】 포스코그룹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의 재해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등 주요 사업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해 지원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3년 전국 집중호우와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각각 20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2022년에는 수도권 집중호우와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잇달아 20억원을 출연하는 등 재난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2023년 대비 66%, 73조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시장 호조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의 영업익 증가 폭이 2023년 대비 850% 넘게 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 지정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천523조908억원으로 2023년 2천384조262억원 대비 5.8%(139조64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오름세는 더 가팔랐다. 지난해 500대 기업의 영업익은 183조6천690억원으로, 2023년 110조6천428억원 대비 66.0%, 금액으로는 73조262억원이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78조4천977억원에서 137조59억원으로, 무려 74.5%(58조5천82억원) 확대됐다. 이같은 호실적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호조로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K-반도체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AI(인공지능) 메모리 훈풍에 올라 탄 SK하이닉스의 영업익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SK
【 청년일보 】 맞춤형 청년 정책 정보 플랫폼 '열고닫기'를 운영하는 도도한콜라보는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와 지난 24일 금융과행복네트워크(이하 금행넷) 사무실에서 청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관련 자원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금융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금융교육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금융정책 연구 및 캠페인 공동 추진 ▲금융정보 교류 네트워크 구축 ▲금융상담 및 지원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두 기관은 청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제안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청년 금융역량과 금융행복도 조사를 위한 서베이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이 겪는 금융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 및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도한콜라보는 '열고닫기'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의 정책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과 홍보 활동, 청년 대상 연구를 적
【 청년일보 】 SK주유소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유소 부문에서 1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SK에너지는 26일 SK주유소가 2025년 K-BPI 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SK주유소가 단순한 주유 공간에 머물기보다 운전자 편의를 최대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어 왔다는 평가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해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 및 평가해온 지수다. SK주유소는 지난 60여년간 국내 석유유통 시장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자리했던 청기와 주유소는 1969년 SK에너지의 전신인 유공이 세운 최초의 현대식 주유소였다. 식당과 정비·렌터카 서비스 등 고객 편의시설을 보유한 청기와 주유소는 40여년간 서울의 랜드마크 주유소로 통하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SK주유소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에 집중해왔다.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지난 2006년 화물차 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내트럭하우스는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휴게소, 식당 등 편의시설과 주유 및 정
【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및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와 공동으로 '한-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절단은 우크라이나 상의를 주축으로 지방정부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현지 기업·기관 27개사 등 총 4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기업과의 재건 협력을 포함한 양국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방한했다. 이날 포럼에는 윤진식 무협 회장, 발레리 코롤 우크라이나 상의 부회장, 이양구 한-우 뉴빌딩협회 회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 100여 개사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회장은 "수교 이후 양국이 유지해 온 우호 관계는 우크라이나를 재건하기 위한 협력 계획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경제 재부흥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의지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한국의 저력이 합쳐지면 양국 경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발레리 코롤 부회장은 "한국이 과거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 청년일보 】 삼성전자 TV 사업의 19년 연속 세계 1위 기록을 이끌어온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으로 애도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 휴식을 취하던 중 오후 늦게 심장마비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후 병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까지만해도 주주총회, 중국 출장 등 경영 일정을 소화해왔기에 재계는 황망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모바일·TV·가전을 총괄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DA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회 위원장까지 '1인 3역'을 맡았다. 한 부회장의 별세로 당장 이 직책은 모두 공석이 된 상황이다. 무엇보다 당장 삼성전자의 경영 리더십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날 오후 한 부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등 삼성전자 현직 사장단과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등 삼성 계열사 사장들이 빈소를 찾았다. 신종균 전 부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 청년일보 】 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의 핵심인 기업의 활력을 회복시킬 전향적인 규제 혁신이 최우선 과제라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회장은 25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초청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위기의 징후가 임박한 상황에서까지 OECD 최고 수준의 상속세 완화는 도외시한 채 오히려 기업의 가치를 잠식하는 상법 개정이 강행되는 현실 앞에 어떠한 희망도 발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말 최초로 추진된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 국회 문턱에서 좌절된 반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함으로써 장기 투자와 혁신을 저해할 것이 자명한 상법 개정안은 업계의 절실한 호소에도 보란 듯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경제를 이끄는 기업 활동의 결정적인 중요성을 감안할 때, 국부 창출의 토대를 허물면서까지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조치들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 전망은 비관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경제 위기 극복의 전제 조건인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개인 과세 완화에만 초점을 맞춘 최근의 상속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