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현대차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홍정호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서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노후 경유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무공해 수소차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부산시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수소 에너지 순환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펼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65대의 수소청소차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고 부산시 내 자치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차량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업체인 에이엠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2종이다.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
【 청년일보 】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제조업은 지금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운영, 지속가능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요구받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LG전자는 70년에 달하는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대전환이라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고령화, 노동력 감소, 무역 정책의 진화, 공급망 재편 등 사회·구조적 변화로 기업들이 차세대 생산시스템을 적극 도입함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의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분석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천556억 달러(약 211조원)에서 오는 2034년에는 3천864억 달러(약 525조원)로 두 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40개가 넘는 국가에 60개 이상의 제조 공장을 보유한 LG전자는 이런 시장 성장성에 주목해 지난해 기업간거래(B2B) 확대의 일환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 및 설루션의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조 CEO는 송시용 LG전자 생산기술원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이 이날 자사 뉴스룸에 게재한 '스마트팩토리: 제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 기고문을 인용하면서 "LG전자
【 청년일보 】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는 정부와 함께 자유수호와 자주국방의 상징인 'K9 자주포'의 철을 활용해 호국 영웅을 추모하는 '호국보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방산기업으로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유해발굴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한화 방산 3사는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121723'은 6.25전쟁에서 목숨을 잃었지만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전사자 12만1천723명을 뜻한다. 한화는 호국영웅들을 끝까지 잊지 말고 그 유해를 찾자는 염원을 담아 1번부터 121723번까지 고유번호가 새겨진 태극기 배지 12만1천723개를 제작했다. 태극기 문양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신원을 확인한 유해를 모시는 함에 감싸는 태극기 형상과 같다. 태극기 배지는 K9자주포 제작에 쓰이고 남은 철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자주국방과 'K-방산'을 상징하는 '자유수호의 철'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다 전장에 묻힌 6.25 호국영웅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오는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 전략에 구상에 나선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흘간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각 부문장 주재하에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번 회의는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과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이 각각 주재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처럼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사업 전략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DX 부문의 경우 17일 모바일경험(MX)사업부, 18일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사업부, 19일 전사 등의 순으로 회의를 열어 상반기 영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신제품 지역별 출시 계획과 판매 전략 등을 논의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이후 관세 정책 등의 변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공급망을 점검하고 지역별 대응 전략 등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은 오는 18일 회의를 연다. 올 1분기 글로벌 D램 시
【 청년일보 】 고려아연은 울산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매년 6천~8천만원 상당을 후원해왔다. 이는 울산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구매하는 데 쓰였다. 이후 지난해부터는 울산 내 이주배경 아동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 문화역사 체험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연간 8천만원 상당을 후원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금을 활용해 이주배경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연간 6회 이상 진행한다. 지난 5월말 진행한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울산 옹기박물관 등을 방문해 울산의 옹기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후변화·탄소중립(7월) ▲전통목재(7월) ▲놀이공원(8월) ▲신라시대 인물과 역사(9월) ▲울산의 역사(10월)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이후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울산 지역 이주배경 아동들이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역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무주 설천면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1년에 총 40명을 선정해 상‧하반기에 나눠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005년부터 21년째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연간 장학금 지급 대상 인원과 액수를 꾸준히 늘려왔으며, 지금까지 540여 명의 지역 인재들이 약 6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무주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이번 장학금이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로밍 상품에 가입한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카드나 이심(eSIM)을 도용해 다른 사람의 기기에서 사용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의 유심 정보와 단말 정보가 연동 관리된다. 이에 불법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들어가더라도 해당 단말의 통화·데이터 등 통신 서비스가 즉각 차단된다. 불법 복제 유심으로 인한 금전 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기존에는 해외 로밍 중인 경우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지난달 30일 기술 개선을 통해 로밍 여부와 관계없이 유심보호서비스 적용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30일 이전에 가입했던 고객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해외 로밍 중 유심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고객은 귀국 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된 안내는 LG유플러스 공식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심보호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당신의 U+'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에서 가입을 신청할
【 청년일보 】 청년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제주포럼에 참가해 '청년사무국 6기'를 비롯한 '청년프로그램' 및 '글로컬 청년인재 기획세션'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제주포럼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 세계 75개국에서 약 5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53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외교·안보, 기후·환경, 경제, 문화·교육, 글로벌 제주, 청년 등 다양한 글로벌 의제가 다뤄졌다. 청년재단은 지난 10년간의 청년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이 글로벌 이슈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중심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번 포럼에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사무국' 운영 ▲국내외 청년리더를 위한 '청년프로그램' 개최 ▲'지역사회 번영을 꿈꾸는 글로컬 청년인재' 기획세션 진행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을 제주포럼의 핵심 의제로 부각시키고 국내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청년재단은 제주평화연구원과 협력해 '청년사무국 6기'를 공동 운영하며 수도권, 강원권, 영남권, 제주권
【 청년일보 】 지난 4일 '이재명 정부'가 본격 출범한 가운데, 반도체·자동차 업종 등 국내 산업계가 새 정부에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 완화,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조속한 통상 협상 등을 주문했다. 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반도체 산업 지원을 최우선 경제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4월 28일,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글로벌 경제패권은 누가 반도체를 지배하느냐에 달려 있다. 반도체를 지키는 것은 우리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면서 "압도적 초격차·초기술로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기업 대상 보조금과 세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개발(R&D) 인력에 한해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규정(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은 포함되지 않으면서 반도체 업계 안팎에선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업계 숙원 사항인 R&D 직무 종사자의 주 52시간 근로 예외 적용
【 청년일보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약속된 일부 반도체 보조금에 대해 재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받기로 한 보조금 규모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해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절 합의된 보조금 가운데 일부는 지나치게 관대해 보인다”며 “이들에 대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러트닉 장관은 "모든 합의는 더 나아지고 있다"면서 "아직 합의가 안 되는 것들은 애초부터 합의되지 말았어야 할 것들뿐"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이러한 발언이 일부 보조금 계약이 결국 무산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받기로 한 보조금이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지난 2022년 서명한 반도체법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반도체 공급망 위기를 겪은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생산 설비를 회복할 필요를 느끼면서 입법 추진된 것이다. 이 법은 업체들의 미국내 설비투자 규모와 연동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의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SNS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1030 젊은 세대 사용자들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결과이다.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편집'을 통해 AI로 이미지의 물체를 지우고 빈 공간을 채워주는 기능은 여러 유튜브 및 온라인상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호평받고 있다. 또, 사용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해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같은 고난이도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허남각(삼양통상 회장·향년 87세)씨 별세, 허준홍(삼양통상 대표이사)·허정윤씨 부친상, 유린다(YU LINDA)씨 시부상, 정대호(큐리어스마인드 대표)씨 장인상, 허동수(GS칼텍스 명예회장)·허광수(삼양인터내셔날그룹 회장)·허영자·허영숙씨 형제상 = 4일 오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진주시 사봉면 봉곡리 선산. ☎ 02-2227-7550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