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2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주요 토후국인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에 경제협력 사절단을 파견하고 '한-UAE 경제협력위원회(이하 경협위)'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무협은 지난 2023년 1월 아부다비에서 UAE 연방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위원회 설립에 합의했다. 이후 정례회의를 거쳐 이번에 양국 핵심 협력 분야인 ▲디지털·AI·차세대 ▲첨단기계·모빌리티 ▲에너지·인프라 3개 분과로 구성된 경협위를 출범했다. 한국 측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너지)·뤼튼테크놀로지스(AI)·트위니(로봇)·카카오모빌리티(모빌리티)·메가젠임플란트(의료기기) 등 중동 진출 기업 25개사가 참여했다. '한-UAE 경협위' 발족식은 22일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윤진식 무협 회장, 압달라 술탄 알 오와이스 UAE 연방상공회의소 부회장 겸 샤르자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양국 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 회장은 "한국은 첨단 기술력과 반세기 경제 성장의 경험을 가지고 있어 UAE의 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양
【 청년일보 】 한화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 중 하나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로,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와 캐나다 3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현장 관람객은 물론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국내외 글로벌 관람객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드론 항공뷰로 감상할 때 회오리치는 듯한 장관을 연상시키는 '타임슬립(Time Slip)' 연출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아이유의 '네모의 꿈'과 함께 펼쳐지는 사각형 모양의 불꽃 연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Golden'에 맞춰 선보이는 왕관 모양의 신규 불꽃 연출이 데칼코마니로 펼쳐진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
【 청년일보 】 LG전자가 특허청과 함께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자제품 체험 교육에 나섰다. LG전자는 전날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발달장애 학생 대상 사립 특수학교 '다니엘학교'에서 소속 아동·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전자제품 발명 및 접근성 주제의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3월 LG전자와 특허청이 체결한 '장애인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LG전자의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와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의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연계해 구성됐다. LG전자는 ▲세상을 바꾼 발명품 사례 ▲스마트 가로등의 센서 기술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법 등을 다뤄, 전자제품 체험 교육의 기회가 적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제품 발명 사례를 배우고 작동 원리와 올바른 사용법까지 익히도록 도왔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아동·청소년 누구나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체험형 교육이며,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교육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균등한 창의·발명 교육을 제공
【 청년일보 】 한화 글로벌부문 임직원 봉사단은 전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해 '한화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선물세트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은 직접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모여 홍삼, 유과, 과일 등을 정성껏 포장해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이렇게 준비한 선물세트와 화재안전키트를 종로구 내 경로당 4곳에 직접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글로벌부문 BS사업부 이주윤 사원은 "어르신분들께서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오늘 전달한 선물세트와 화재안전키트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외로운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전날 상장회사회관에서 '제4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 1위 차량용 카메라 전문기업 엠씨넥스의 성장 노하우와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엠씨넥스는 2004년 설립 이후 매년 약 27%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모바일·차량용 영상 솔루션 분야 대표 전문 중견기업이다. 특허 출원 31건, 등록 건수도 89건에 달하며, 차량용 카메라와 지문 인식 모듈 분야에서 세계 TOP 5로 꼽힌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는 기조 강연에서 "국내 정상에 오를 때까지, 변함없는 최우선 경영 전략은 우수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개척이었다"면서 "첨단 기술 변화가 분초를 다투는 현실과 내수가 충분하지 못한 소규모 개방경제의 한계를 넘어설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표이사는 "엠씨넥스의 선봉은 지속적인 신모델 개발 및 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전체 구성원의 63%, 300여 명의 연구 인력과, 미국·중국·인도·베트남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매진한 모든 임직원"이라고 덧붙였다. 삼일PwC와 공동 개최한 이날 '콘퍼런스'에는 태경그룹, 일신하이폴리 등 중견기업 대표 및 임직원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매월 새로운 AI 서비스 2종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유독픽(Pick) AI 구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번째 조합은 '라이너+플랭'으로 10월 31일까지 구독하면 3개월 간 비용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유독픽(Pick) AI란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선보인 AI 구독 상품으로 매월 10종의 AI 중 2가지 조합을 고객이 직접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종의 AI 중 LG유플러스가 엄선한 AI 2종을 3개월 동안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2개월 간 무료로 이용한 후 3개월 째에는 미리 알람을 주기 때문에 언제든지 쉽게 해지가 가능하다.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인 '유독'에 접속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라이너+플랭 구독하러 가기'를 누르면 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선착순 2만명 대상이며, 월 구독료인 1만9천800원이 아닌 매월 0원이 청구된다. 이번 조합에 포함된 라이너는 전문가의 출처가 명확한 AI 검색 서비스로,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누적 가입자 1천2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전날 의왕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협약에 앞서 올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과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의 실증을 통해 작업자의 어깨 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어깨 근력을 보조하는 무동력 착용 로봇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실증사업의 결과를 기반으로 엑스블 숄더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착용 로봇의 농업 현장 적용 실증 및 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농업 분야에 엑스블 숄더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농업 환경에 특화된 제품 활용 방안을 도
【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이 전세계적으로 폭증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변압기에 이어 초고압차단기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관련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총 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공장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1.5배까지 확대된다. 신축 공장은 420kV, 550kV, 800kV 등 수출 전용 초고압차단기를 생산하며, 생산 제품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내전압시험기 등 시험설비 확충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 초고압차단기 생산라인과 함께 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절연물(전기 차단재료) 제조설비도 증설해 생산능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AI) 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 선진국의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 등 글로벌 초고압차단기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224억 7천만 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차단기 시장은 연평균 8.3
【 청년일보 】 주요 그룹의 인사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500대 기업 중 이사회 내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설치된 기업은 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실제 조사 37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 기준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한 기업은 14개사(3.8%)로 집계됐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심사·선정·추천하는 이사회 산하 상설 기구로, 외부 영향을 배제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로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10대 그룹 계열사 중에선 포스코홀딩스가 유일했으며, 오너가 있는 대기업집단 계열사에서는 한 곳도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지 않았다. 포스코홀딩스, 아시아나항공, 풀무원, 한샘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금융 기업이었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금융사지배구조법에 따라 금융 기업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한편, 조사 대상 기업들의 이사회는 2023년 평균 3.4개에서 지난해 3.6개로 소폭 증가했다. 전년 기준 가장 많이 운영된 전문위원회는 감사위원회로, 전체의 81.2%인 302개 기업에서 두고 있었다. 자산총액 2조원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박람회인 World Hydrogen Expo의 조직위원회(이하 WHE조직위)가 차세대 수소산업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H2 이노베이션어워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소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우수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H2 이노베이션어워드는 수소 관련 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총 10개의 혁신기술기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WHE조직위가 주최하고 에너지공단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관련 기술, 솔루션,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 및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World Hydrogen Expo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기술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WHE조직위는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사를 선정한 후 11월 중 결선 발표회를 거쳐 부문에 상관없이 대상 1개사, 각 부문별 최우수상 3개사, 우수상 3개사의 수상업체를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WHE 2025
【 청년일보 】 최근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뿐만 아니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침해 사고가 잇따르자 국내 기업들이 초긴장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일각에선 날로 지능화·고도화하는 '사이버 공격'이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일상적 사회·경제 활동으로까지 미치는 만큼, 보안 투자 및 경각심 강화는 물론 촘촘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이 나온다. 24일 보안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사이버 위협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에 이어 최근에는 KT 무단 소액결제와 롯데카드 해킹 사태가 잇따르면서 내부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KT 무단 소액결제의 경우 당초 피해 지역이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일대에 한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울 서초구, 동작구 등에서도 피해 사례가 추가되며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경찰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을 기준으로 KT 소액결제 피해자는 214명, 피해액은 1억3천650여만원에 달한다. 롯데카드 마찬가지로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4일 상의회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새정부 주요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주제로 '고용노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정부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노동부가 개정 노동조합법 후속조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 새정부 노동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노동정책 당국인 노동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하 대한상의 고용노동위원회 위원장(삼보모터스그룹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최근 산업현장의 관심현안인 개정 노동조합법 후속조치, 산업안전정책, 정년연장, 주4.5일제 등에 관한 기업의견을 김영훈 장관에게 건의했다. 먼저 개정 노동조합법에 관해 "법 개정후 기업들은 누구와, 어떤 사안을, 어떤 방식으로 교섭해야 할지 몰라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후속조치로 준비하고 있는 매뉴얼에는 개정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해 세밀한 부분까지 담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경제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안전정책에 관련해 "기업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