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천원, 163만9천원이다. '갤럭시 S25 엣지'는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삼성닷컴의 1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되며, 젊은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색상은 티타늄 프레임과 후면 컬러의 일체감이 돋보이는 '티타늄 실버'다. '티타늄 아이스블루'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도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돼 일상 속 충격과 스크래치, 균열 등에 대한 내구성이 강화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을 채용하고, IP68 등급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1천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가 올해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정규시즌 개막 후 230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각에서는 2030 여성 팬덤의 급증과 함께, 프로야구가 ‘가성비 좋은 종합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점을 흥행 원동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LG트윈스, 롯데자이언츠, 한화이글스 등 ‘엘롯한’ 구단이 나란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야구 부흥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3강 구도가 굳어질지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재계 총수들의 야구장 방문 행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트윈스는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야구 사랑’ 일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구 회장은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입사한 후 상무까지 근무하는 동안에 직장 동료들과 잠실야구장을 자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8년 회장 취임 이후에는 한번도 야구장을 찾지 못하다가 5년 후인 2023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 청년일보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22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7차 APEC 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서 각국 정상들에게 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해,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상회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ABAC 한국의 주도로 'APEC Business Travel Card의 활성화'와 같은 실질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하겠다"면서 "이번 대한민국 APEC을 그 간의 APEC과 차별화하여 이른바 경주 선언, 대한민국 선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에 올해 정상회의 기간에 채택될 ABAC 건의문이 국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주요 개선 과제들이 다른 회원국들에서도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조 부회장은 오는 7월과 10월 각각 베트남과 부산에서 열리는 ABAC 3차 회의 및 4차 회의를 주재하며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4차례 ABAC 회의를 통해 모인 ABAC 위원들의 의견을 각국 정
【 청년일보 】 포스코그룹이 그룹 고유의 봉사 축제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개막하고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포스코그룹 대표 상생 나눔 활동으로, 올해는 22일 개막해 31일까지 계속된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이 하나돼 참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직원 자긍심을 고취하고, 16년간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30개 국가 2만여 명이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를 주제로 800여 건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이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광양시 옥룡면을 찾았다. 옥룡면은 1919년 당시 광양 3.1 만세 운동이 처음 시작됐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장 회장은 옥룡면 옥룡초에서 그룹 임직원, 옥룡초 학생들과 전통방식으로 한지를 만든 뒤 그 한지 위에 태극기를 그리고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도 함께 했다. 장 회장은
【 청년일보 】 SK그룹이 다음달 13∼14일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 주요 의제는 계열사별 추진 중인 리밸런싱 상황 점검, 인공지능(AI) 사업 확대, 정보 보호 강화 등이 될 전망이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영전략회의는) 6월 둘째 주 금·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11월 디렉터스 서밋과 더불어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다.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는 예년처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릴 전망이다. 올해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리밸런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발생한 SKT 해킹 사고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고객 가치 확대와 정보 보호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으로 현대차·기아는 그간 꾸준히 진행해온 실증사업 경험에 더해 더욱 높은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이 요구되는 국가 보안 최고 등급 지역인 공항 시설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관내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로 전환했으며 2026년까지 1천11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출 예정으로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우선 실증사업 진행을 위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천국제공항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 청년일보 】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를 만나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22일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경제5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기업이 경제를 하고 정부는 도와야 한다"면서 "(본인은) 삼성과 SK를 비롯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서 기업 환경을 악화시키는 '악법'이라며 이를 고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기업 환경을 악화시키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기업이 해외로 나가지 않도록 붙잡고, 해외 기업은 국내로 유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와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이뤘듯,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경제위기 극복과 AI 시대 대비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대선후보에게 전달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회사 측은 국내외 시장에서 해당 제품을 2배 이상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2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비스포크 AI 콤보' 미디어 브리핑에서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의류케어개발그룹장(상무)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전략을 소개했다. 성종훈 상무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면서 "올해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 세탁·건조 성능과 효율 등을 두루 갖춘 한층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한 대의 기기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처음 출시했고, 올해 3월에는 성능과 편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25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편리함과 공간 효율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되며 30대 직장인부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담회를 22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위기 극복과 AI 시대 대비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대선후보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및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 김 현대차 사장 등 서울상의 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제5단체는 회원기업의 의견을 모아 '제21대 대선 – 미래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공동 작성해 지난 11일 발표하고 각 정당에 전달했다. 제언집에는 ▲성장을 추진할 동력(AI육성, 규제개혁, 에너지, 탄소중립, 기업가정신) ▲새로운 산업의 이식(신사업, 서비스산업, 스케일업) ▲경제영토 확장(무역통상, 수출정책) ▲성장을 위한 기본토양(자본·금융, 인력, 노동․안전, 산업재생) 등 4대 분야 14개 아젠다가 담겨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한다. LG유플러스는 첫 단계로 국내 이통사 중 최대 규모인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에 따라 통신 서비스 가입 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가입 서류와 이용 약관 등 주요 서류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했다. 제공되는 서류는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된다. 기존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주요 언어로만 서류를 제공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언어 확장은 기존 대비 4배 이상 다양해진 셈이다.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은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가입 약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은 통신 서비스 가입이 간편해지고, 자신이 가입한 요금제나 서비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 청년일보 】 LG전자는 유럽에서 올레드 TV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를 상용화한 이후 12년간 축적해 온 혁신적인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로 이룬 성과다.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누적 판매 2천만 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OLED TV 시장 12년 연속 1위를 확정한 바 있다. LG 올레드 TV는 자발광 화소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립하며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경험을 제공해왔다. 이어서 LG 올레드 TV는 유럽 시장에서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1천만 대를 돌파했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약 500만 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후 2배 더 빨라진 속도로 가파르게 성장해 4년만에 1천만 대를 넘어선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1분기 유럽 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 1천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달성했다. 유럽에서 OLED TV를 구매한 고객 2명 중 1명은 LG전자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가 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 유럽에서 팔리며 꾸준히 사랑받는 배경으로 유럽 고객의 라이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용 설루션 제품인 UFS 4.1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모바일에서 온디바이스 AI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려면 탑재되는 낸드 설루션 제품 역시 고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면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UFS 4.1 기반 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메모리 리더십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증가하며 기기의 연산 성능과 배터리 효율 간 균형이 중요해지고 있어, 모바일 기기의 얇은 두께와 저전력 특성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회사는 이번 제품의 전력 효율을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 대비 7% 개선했다. 제품의 두께도 1mm에서 0.85mm로 줄이는 데 성공해, 초슬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UFS 4세대 제품의 순차 읽기 최대 성능인 43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좌우하는 랜덤(Random) 읽기와 쓰기 속도도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