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화 '파묘'가 개봉 24일차인 지난 16일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24일차인 지난 16일 누적 관객수 901만2천758명을 기록했다. 파묘의 900만 관객 돌파는 영화 '서울의 봄'보다 3일 빠른 수치다. 파묘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관객수 866만6208명을 뛰어넘으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작 25위에 이름을 올리며 천만영화 달성 기대를 키우고 있다. 파묘의 아성에 도전할 다음 영화로 '왓츠 러브'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로맨스 코미디 왓츠 러브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열렬한 사랑으로 시작하는 결혼 대신 '선' 결혼 '후' 사랑을 선언한 카즈. 사랑을 원하지만 일이 먼저인 다큐멘터리 감독인 조이는 절친 카즈의 선택에 호기심을 느끼고 차기작으로 결혼 과정을 담기로 한다. 제17회 로마 국제영화제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했다. 왓츠 러브와 같은날 개봉하는 '조용한 이주'는 덴마크의 시골에서 양부모와 함께 살아가는 열아홉 칼의 이야기를 다룬다. 가족의 농장을 물려받기 원하는 양부모와 생활 하던 중 자신의 '집'과 자신이 태어난 '한국'이라는 두 세계 모두에 끌리기 시작한 칼에게 선택
【 청년일보 】 손흥민이 팬들이 기대한 3경기 연속골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 홋스퍼는 은 약체 풀럼에 0-3으로 패배하며 4위 탈환에 성공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024 EPL 29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연속골과 함께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골 기대를 키워 온 손흥민의 침묵과 함께 이날 패배로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한 4위권으로 진입도 좌초됐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42분 지오바니 로셀소와 교체될 때까지 전반 24분 오른발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한편 손흥민은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위해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의대 증원에 발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에 이어 서울대 의대를 포함한 20곳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전공의들을 상대로 면허정지 절차에 들어간 정부가 전공의들의 의견을 받는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전날 온라인 회의를 통해 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와 울산대 등 20곳이 사직서 제출에 동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의대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이다. 20곳 대학은 사직서 제출에 앞서 이달 22일에는 다시 회의를 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대학들은 사직서 제출 이후에도 수련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한다는 데 동의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30여년 만의 회장직 신설로 관심이 집중된 유한양행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직 신설안이 가결됐다. '회장·부회장 직제 부활'을 골자로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약 95%의 찬성률로 통과에 대해 유한양행은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할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 필요에 부응한 조처라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짐펜트라 미국초도 물량 출하가 시작됐다. 렘시마의 피하주사제형 변경 제형인 짐펜트라는 이미 유럽에서 자가투여가 가능한 편리한 용법으로 호평받으며 시장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중권가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대와 성장 가속화에 주목하고 있다. 항암 신약개발 등을 위한 임상시험 과정에서 '병용요법'(Combination Therapy)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서로 다른 작용기전을 가진 2개 이상의 치료제를 치료에 활용하는 병용요법은 최근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의 병용투여를 통해 초기 타깃 반응과 장기 효과 지속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 유한양행 28년 만에 회장직 부활...직제 부활 안건 주총 통과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유한양행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부회장 직제
【 청년일보 】 4·10 총선을 앞두고 설화에 여야의 공천 취소가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도태우 후보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논란이 불거진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북을 지역 후보직을 박탈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부임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지며 야당은 '이종섭 빼돌리기'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필요하면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라며 빼돌리기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진료유지명령의 유효성을 근거로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사직과 겸직이 제한된다고 강조하고 다른 의료기관서 근무하는 전공의들은 처벌대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유효한 명령은 모든 전공의가 준수해야 하며 정부 정책에 반대한 집단 진료 거부가 민법상 계약해지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 '설화'에 줄이은 공천 취소...중도층 민심에 '노심초사' 여야를 막론하고 당원 투표가 반영된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직을 따낸 이들의 공천 취소에 이목이 집중. 4·10 총선을 26일 앞둔 지난 15일 정치권에서는 국민
【 청년일보 】 30여년만의 회장직 신설로 관심이 집중된 유한양행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장직 신설안이 가결됐다. 유한양행은 15일 오전 10시 유한양행빌딩 4층 대연수실에서 제10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과 이정희 유양행 이사회 의장 선임안과 함께 회장직 신설안을 가결했다. 주총에서는 김열홍 유한양행 R&D(연구개발) 사장, 신영재 법무법인 린 파트너 변호사, 김준철 다산회계법인 회계사 등 5명의 이사 선임도 가결했다. 이목이 집중된 회장·부회장 직위 신설안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에서 회장‧부회장 직제는 1996년 이후 28년 만에 부활한다. 회장직의 경우 창업주인 고(故)유일한 박사를 제외하면 1995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연만희 전 고문이 유일하다. 회장·부회장 직위 신설을 두고 유한양행 내부에서는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회사 앞에서 트럭을 활용한 시위 등을 진행해왔다. 트럭 시위는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십시일반 모은 모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유일한 박사님께서는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 일가족 그 누구도 경영에 참여시키지 않으셨다"면서 "이윤 추구는 기업 성장을 위한 필수 선
【 청년일보 】 항암 신약 개발 등을 위한 임상 시험 과정에서 '병용요법'(Combination Therapy)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서로 다른 작용기전을 가진 2개 이상의 치료제를 치료에 활용하는 병용요법은 최근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의 병용투여를 통해 초기 타깃 반응과 장기 효과 지속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평가다. 15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항암 등 신약 개발 과정의 임상에서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의 병용요법 등이 주목받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병용요법은 종양 발생 작용기전에 특이적 반응을 유도하는 표적치료제의 장점에 면역치료제의 장기적 약물 효과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병용요법을 포함해 다양한 병용요법 활용이 추진되고 있다. 먼저 비소세포폐암 부문에서는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미국 존슨앤존슨(J&J)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미국과 유럽 연합(EU) 등에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를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지난 2015년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후보물질을 도입 비임상,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예상치를 상회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흔들린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PPI지수는 전월 0.3%를 크게 웃돈 0.6%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며 6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를 기대해 온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6포인트(0.35%) 하락한 38,905.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83포인트(0.29%) 떨어진 5,150.4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24포인트(0.30%) 하락한 16,128.53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 에너지와 통신 관련주를 제외한 9개 업종이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2.9%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5선 중진 정우택 의원의 충북 청주상당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4일 여의도 당사 긴급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천 취소 이유에 대해 공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청주상당에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결을 건의하기로 했다. 언론 보도로 '돈 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진 정 의원은 CCTV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봉투 속 내용물은 확인해보지도 않고 곧바로 돌려줬다며 총선을 겨냥한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해 왔다. 한편 정 의원의 공천 취소로 공관위의 공천 취소는 지난 2일 경기 고양정 김현아 후보의 단수 공천 취소와 지난 8일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일호 후보의 공천 취소를 포함 3건이 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채권단 관리체제로 운영 중인 HMM 재매각에 대해 정부는 매각 시기와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세종시 기자 간담회에서 "관계부처와 시기나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해운업황이 불확실한 상황을 반영해 매각 시기와 방법을 조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강 장관은 지난 7일 민생토론회 브리핑에서는 "재매각 계획은 현재 없다"며 "HMM은 국가 재정이 투입된 회사기 때문에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워간다"고만 답한 바 있다. 앞서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는 하림그룹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무산됐다. 한편 HMM은 공시를 통해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 김경배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기 부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이젬마 경희대 교수와 정용석 전 산업은행 부문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HMM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HMM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3.0%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4천134억원이다. 배당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 청년일보 】 종근당건강은 엔테로바이옴과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소재 체지방 감소 효과 공동 연구개발과 제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 균주의 체지방 감소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 진행한다. 종근당건강은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는 지방세포 자체의 크기를 줄이는 등 체지방 감소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는 균주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식약처 개별 인정형 등록을 위해 비만 유도 마우스와 비만 비글견 모델을 대상으로 한 비임상 시험에서 보인 체중 억제 효과를 바탕으로 4개 기관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만 비글견 모델에서는 12주 투여 후 체중 증가, 체지방 축적 및 혈중 중성지방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유산균 락토핏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소재와 우수한 효능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테로바이옴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및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기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로봇팔 적용 차세대 최첨단 의약품 자동조제기 '메니스(MENITH)'가 세계적 권위를 갖춘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70여개국에서 1만1천여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아이디어와 형태, 기능, 차별성, 영향력 등 5가지 심사 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했다. 메니스는 로봇팔을 적용한 혁신성과 확장성, 공간 효율을 고려해 디자인된 '차세대 조제장비'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메니스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차세대 자동조제기로서의 제품 혁신성은 물론, 디자인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메니스의 '혁신이 담긴 디자인'은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메니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