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뇌 질환 분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뉴로핏에 1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뉴로핏은 뇌 질환의 진단, 치료에 대한 뇌 영상 분석 AI 설루션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삼진제약은 29일 뉴로핏에 1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해당 분야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투자 배경으로 삼진제약의 풍부한 연구 자원과 인프라 및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독보적인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접목, 미래 성장 사업에 있어 상호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내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뉴로핏은 현재 알츠하이머병 신약 및 치료 기술 개발의 진보를 꾀하고자 고도화된 자사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 관련 질환의 글로벌 임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뉴로핏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삼진제약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총 10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양사는 향후 삼진제약의 연구 인프라와 뉴로핏의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접목해 치매·뇌졸중 등 뇌 질환 분야 의료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분야 가운데 특히 뇌 영상 분석에 우
【 청년일보 】 글로벌 항암치료제 시장이 확대하고 있다. 항암치료제의 R&D연구도 확장하면서 새로운 항암치료제 출시도 증가했다. 환자의 접근과 치료제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다양화하고 있다. 항암치료제의 모달리티(Modality)가 다양해지면서 면역항암제 치료제에 이목이 모이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한미그룹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약을 개시해 눈길을 끈다. ◆ 항암치료제의 R&D연구가 확장...환자 접근과 치료제 사용 다양화 29일 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항암치료제 최신 동향에 따르면 항암치료제에 대한 매출은 2022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1천960억 달러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 75%로 집중되어 있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연평균 13.2%의 성장률을 보였고, 이와 유사한 속도로 2027년에는 3천7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미국에서의 항암치료제 매출은 2018년 580억 달러에서 2022년 880억 달 러로 증가해 전 세계 매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항암치료제의 R&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마감했다. 시장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주목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계절 조정 기준 지난해 4분기 GDP는 3분기 4.9%에서 4분기 3.2%로 둔화했다. 다만 3%대의 성장세는 시장의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치에 못 미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 시기 지연 우려로 번지며 장을 흔든 모양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06%) 하락한 38,949.0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42포인트(0.17%) 내린 5,069.7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56포인트(0.55%) 밀린 15,947.74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3.6%에 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주식 증여로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GS건설 2대주주에 올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허창수 회장이 허윤홍 사장에게 주식 20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로 허창수 회장 주식은 708만9천463주에서 508만9천463주로 감소했지만, 허창수 회장은 지분 5.95%로 여전히 최대주주로 남는다. 허윤홍 사장 보유 주식은 133만1천162주에서 333만1천162주로 증가해 보유 지분 3.89%로 2대 주주에 올랐다. 재계에서는 이번 증여로 경영 승계를 본격화 했다는 해석이다. 허윤홍 사장은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옮겨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을 두루 거쳤다. 2022년 신사업 부문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 성과를 냈고, 지난해 10월 GS건설 사장에 올랐다. 한편 허윤홍 사장이 2대 주주로 오르며 허 회장의 동생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보유 지분율 3.55%로 3대 주주가 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40) 부회장이 지주사와 주력 계열사의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다. 코오롱은 28일 공시를 통해 내달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규호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도 맡고 있는 이 부회장은 주력계열사 이사회에도 이름을 올린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신규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으로 재계에선 코오롱그룹 오너가의 4세 승계 작업이 본격화 했다는 평가다. 이 부회장은 1984년생으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코오롱글로벌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말 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해 지주사 전략부문 대표에 올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미국 초도 물량을 선적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셀트리온은 28일 이날부터 3월 초까지 총 3회에 걸쳐 짐펜트라 초도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물량의 첫 선적분은 항공편을 통해 28일 미국 아틀란타로 출발한다. 해당 선적분은 수입 통관 및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중순부터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초도 물량은 모두 완제품으로 즉시 판매가 가능한 상태로 공급된다. 짐펜트라는 글로벌 의료진 및 환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정맥주사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제형으로 변경 개발한 제품으로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램시마SC라는 브랜드로 유럽, 캐나다 등 50개가 넘는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상태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치료 효능 및 편의성을 입증하며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높은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유럽 시장은 2020년 램시마SC가 출시된 이후 의료진 및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시장 확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이 수입·유통하는 립밤 브랜드 카멕스는 28일 113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써니채널'(이하 써니)과 협업한 원데이 뷰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립밤의 인기가 높아지는 겨울 시즌에 맞추어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딱붙립밤'을 키워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딱붙립밤'은 건조한 입술에 보습을 딱 붙여준다는 의미를 지닌 것은 물론, 립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카멕스가 립 메이크업을 딱 붙게 도와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카멕스 립밤은 뛰어난 보습감과 입술 진정 효과 등으로 입술 컨디션을 높여주어 예쁜 립 메이크업 연출에 도움을 준다. 광동제약의 '딱붙립밤' 캠페인은 다양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및 캠페인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면서 접점 강화를 위해 광고 캠페인 및 올리브영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뷰티 인플루언서 써니와 함께 '딱붙립'을 만드는 원데이 오프라인 뷰티 클래스를 마련했다. 참여자 모집은 써니의 인스타그램을
【 청년일보 】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허가 취소 처분 취소 행정소송 대법원 상고를 결정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항소심의 법리 오해와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바로잡아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과학적 성과와 가치 회복에 힘쓰겠다"며 이같은 상고 방침을 밝혔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주사액이다. 식약처는 2019년 2액의 형질전환 세포가 연골 세포가 아니라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 세포라는 이유로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다만 회사는 인보사의 품목허가 신청·승인 당시 원료가 되는 2액 세포의 유래에 대한 착오가 있었으나 허가 이전 단계부터 모든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을 동일한 세포로 진행해 품목허가를 받아 식약처로부터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은 것으로 상고심에서도 적극적인 소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또 인보사의 연구 프로젝트인 'TG-C'(구 명칭 인보사) 임상 3상이 미국에서 진행 중이며 2019년부터
【 청년일보 】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해온 유한양행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21년 연속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28일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1년 연속으로 산업부문 1위, All Star 4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한양행은 가장 존경받는기업 시상이 시작된 이후, 21년 동안 제약부문 1위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하는 이 조사는 소비자, 전문가 등 1만 2천명이 평가하며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란 기업이미지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꿈꿨던 창업자의 바람은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을 통해 오늘도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전 재산 사회환원으로 구축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시스템은 기업이 사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고 여겼기에 가능했다. 이는 곧 유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활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지난해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IQVIA 4Q MAT 데이터(2023 1Q~2023 4Q)에 따르면,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347억 원(약 1천740만 개)의 매출을 기록하여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천420억 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4%의 점유율에 달한다. 판콜에스는 지난 IQVIA 3Q MAT 데이터(2022 4Q~2023 3Q)에서 1968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최근 가수 싸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판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 이래 50년 간 변함없이 사랑받는 종합감기약"이라며 "감기약 시장 No.1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의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종합감기약이다. '판콜'은 일반의약품인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안전상비의약품인 '판콜에이'가 있으며, 어린이용 종합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등 총 3종으로
【 청년일보 】 JW메디칼은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 확대를 위해 공식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 일부와 강원, 인천 지역 내 초음파 진단기기 영업 업무를 수행할 기업이다. JW메디칼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함께할 유능한 파트너사를 모집해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JW메디칼은 영상진단 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외에도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높은 기술력의 장비 일체를 판매하고 있다. 초음파 진단기기는 일본 후지필름 (FUJIFILM)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를 공급하며 상급종합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혁신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혁신 초음파 진단기기를 효율적으로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JW메디칼은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파트너사와 공유함으로써 함께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한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인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 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캐나다 등 기타 글로벌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신청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는 이미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 3천만 프랑(한화 약 4조원)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