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한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종합 부동산세 완화 방침에 대한 질문에 “종부세라는 걸 다시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답했다. 지난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학동 붕괴 사고로 본 재건축·재개발 문제와 안전사회를 위한 토론회'에서 자신을 재개발사업조합 내부자라고 소개한 A씨가 토론자로 참여해 건축물 철거부터 기반시설 설치까지 갖은 계약과정에서 조합이 공사비를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국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지방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3년간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0.05%p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기존 1주택자 특례 조치를 당초 ‘6억 이하’에서 ‘9억 이하’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 윤석열 “종부세 전면 재검토...과세 기준 상향, 의미 없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서 대선출마선언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종합 부동산세 완화 방침에 대한 질문에 “종부세라는 걸 다시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 청년일보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여의대로 일대에서 3일 오후 2시부터 1만명 규모의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에 경찰과 서울시는 이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집회가 신고된 여의도 일대를 비롯해 광화문 일대 등 서울 도심에서도 집회를 진행할 가능성을 보고 진입을 통제했다. 경찰은 서울 도심부 진입 길목인 원효대교, 한남대교 등에 검문소 59개를 설치해, 전국 집회 참가자들의 진입을 통제하고, 213개 부대를 동원해 여의도를 포함해 기습 집회가 예상되는 서울 도심 지역을 통제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여의대로 근방에서 경찰 관계자는 “민주노총 마크를 단 일부 차량이 경찰 검문을 받고 회차했다”며 “여의도에서는 집회를 위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민주노총 측에 집회 금지를 수차례 통보하고 불법 집회에 따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나섰으며, 경찰 역시 집회를 강행할 경우 주최자 등의 엄중 처벌을 경고했다. 이러한 시와 경찰의 통제와 경고에도 민주노총은 이날 종로구에서 약 2시간 동안 집회를 강행했다. 주최 측 추산 참가자는 8천여명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께 조합원들에게 "여의대로
【 청년일보 】 전국건설기업노조 대우건설지부는 2일 서울 을지로4가 대우건설 본사 앞에서 ‘매각대응 비상대책위원회’ 출정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노조는 산업은행 측이 진행하고 있는 대우건설 매각 절차가 비상식적인 불공정 매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인천시가 올해 상반기(1~6월) 아파트 매매·경매·청약에서 각종 기록 세우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 통계 따르면 올해 6월 마지막 주까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인천은 아파트값 최고 상승률(11.84%)을 기록했다. 특히 특히 지난달 마지막 주 상승률은 0.57%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아스팔트 포장 부실 공사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아스팔트 포장 공사 동영상 촬영 의무화 제도’ 도입·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경기도에서 도로포장 공사를 진행할 때, 온도 측정 및 동영상 기록이 의무화 된다. 경기도는 올해 도에서 발주한 재포장 공사에 이를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 대우건설 노조 “비상식적 매각 절차...재입찰 특혜, 짜고치는 판” 전국건설기업노조 대우건설지부, 2일 서울 을지로4가 대우건설 본사 앞에서 ‘매각대응 비상대책위
【 청년일보 】 광주 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전국 해체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 결과, 210개 현장 중 73곳에서 153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2일 국토교통부는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총 210개 해체공사 현장 중 73곳에서 해체계획서 부실 작성, 해체계획서와 상이한 시공, 해체 감리자 업무태만 등 총 153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해체계획서 부실 작성으로는 보행자·통행차량 안전조치 사항이 충분치 않거나 안전점검표, 구조안전성 검토 자료 등이 미비한 사례가 95건 적발됐다. 해체계획서와 다른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된 것은 31건이었다. 계획서와 달리 건물 하부에서 상부로 해체하는 등 해체순서를 준수하지 않거나 폐기물을 과다하게 적체하는 사례 등이 드러났다. 해체 감리자의 업무 태만 사례는 27건 적발됐다. 국토부는 적발된 현장 73곳 중 55개 현장에 대해 위반사항에 따른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지자체에 요청했다. 현장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해체 감리자에 대해서는 최대 1년까지 해체 감리 자격을 중지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합동 점검과 별개로 지자체들도 지역 내 해체공사 현장을 자체 전수점검 중이다. 국토부는 합동점검과 지자
【 청년일보 】SK바이오팜이 R&D 플랫폼 혁신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창출과 차별화된 성장 모델을 통한 미국 시장 개척을 기반으로 '글로벌 Top 10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다짐했다. SK바이오팜은 2일 미국사업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글로벌 Top 50 제약기업' 진입, 2030년까지 헬스케어 분야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기업가치 50조원의 '글로벌 Top 10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골자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미국사업 가속화, 지역별 차별화된 성장 모델 개발·실행, 제품 개발 영역 확대 및 신규 파이프라인 지속 창출, AI·D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R&D 플랫폼 혁신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 지속적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신경질환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신약 후보군 및 유망제품 도입 등을 병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럽 및 아시아권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 신약은 R&D 영역을 기존 중추
【 청년일보 】 SK에너지는 한국전력과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와 한국전력 이종환 사업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기차 이용 기업 및 일반 고객의 전기차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K-EV100 확산을 위해 운송사 등 상용차 대상으로 한기업형 충전 서비스 개발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적인 충전 솔루션 개발 ▲ ‘V2G’, ‘VPP’ 등 친환경 분산 에너지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SK에너지는 한국전력의 로밍 플랫폼 ‘차지링크(ChargeLink)’에 참여해 한전 및 로밍파트너사의 이용고객에게 SK에너지의 ‘카라이프(Car Life)’ 서비스를 제공해 충전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자로, 주요 전기차
【 청년일보】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1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세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전월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0.6으로 집계 돼 전주(110.4)대비 0.2p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회원 중개업소 설문,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추출된다. 1~200 사이에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공급 부족, 낮을수록 수요 부족을 뜻한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상반기 110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임대차 2법' 본격 시행으로 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가 도입된 작년 8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져 지난해 11월 133.3까지 상승했다. 이후 올해 2월까지 120을 웃돌며 전세난을 반영했던 지수는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등 영향으로 3월 110선으로 내려온 뒤 4월 마지막 주에는 103.3까지 하락했다. 다만 임대차법 시행에 따른 매물 잠김과 반포·노량진 등 재건축 이주수요 등 영향으로 지난주(110.4)에는 3월 셋째 주(112.5) 이후 처음 110선 위로 복귀, 이번 주에도 더 올라 15주 만에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매수 건수 5090건 가운데 20대 이하의 비중이 5.4%(27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서울시는 1일 ‘역세권 활성화사업’ 확대를 위해 사업지 내 공공임대주택 전용 면적을 기존 '최대 59㎡'에서 '최대85㎡'까지 확대했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 1인가구를 비롯해 3∼4인 가구, 중장년 가구까지 입주가 가능한 다양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6월 넷째 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난주와 같은 0.27%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35% 상승해 2주 연속으로 부동산원 통계 작성(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 이어졌다. ◆ 서울 아파트 20대 이하 매수 비중 最高...강남 3구서 급등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 통계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매수 건수 5090건 중 20대 이하 비중이 5.4%으로 집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 기록. 2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 지난해 10월(5.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지난달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으로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26만1635㎡ 규모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의료 사업이다. 매리츠화재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차병원그룹·메리츠화재·롯데건설·금호건설·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했다. 주간사인 메리츠화재는 금융 주선과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종합병원 준공 실적 1위인 현대건설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실적을 보유한 차병원그룹과 처음으로 손잡았다. 차병원그룹은 국내 10개사, 해외 38개사의 자회사를 보유한 차바이오텍 등 의료·바이오 기업체와 차의과 대학, 차백신연구소, 전 세계 7개국 71개소의 글로벌 병원을 보유해 의료·임상·특허·바이오를 연결하는 산·학·연·병 시설의 자체 조달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40여 년간 국내외 50여 개 병원공사 경험을 통해 쌓은 첨단 공법 노하우와 차병원그룹의 혁신적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합쳐 최첨단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1971년 용산
【 청년일보 】 한미약품그룹은 1일 계열사인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에 국립보건연구원이 방문해 현장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립보건연구소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핵심 원료 6종의 합성에 성공한 기술을 확인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한미정밀화학이 작년 말부터 연구에 착수해 최근 개발에 성공한 mRNA 핵심 원료 6종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축적해 국가 백신주권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월별 생산량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한미는 12개월 내 최대 3억 도즈 분량의 원료를 즉시 공급할 수 있다"며 현재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한미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당장 mRNA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전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한 지역별 허브 구축 공모에 참여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SK는 1일 SK일본투자법인이 친환경 소재 일본기업 ‘TBM’의 지분 10%(약 1400억원)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계약식에는 손현호 SK일본투자법인 대표와 박원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부사장), 야마사키 노부요시 일본 TBM 대표이사, 야마구치 타이치 TBM 최고전략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TBM은 지난 2011년 설립한 유니콘 기업(자산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벤처기업)으로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석회석 등 무기물이 50% 이상 포함된 친환경 소재 '라이멕스(LIMEX)'를 생산한다. SK일본투자법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생분해성 소재로 친환경적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라이멕스를 한국·미국 등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SK,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4개사는 SK일본투자법인을 설립하고 총 400억엔(약 4080억원)을 출자키로 한 바 있다. SK일본투자법인은 향후에도 ESG를 투자의 핵심 잣대 중 하나로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SK는 유럽연합(EU)이 올해부터 일회용 빨대·면봉·나이프·포크 등 플라스틱 소비재 사용을 광범위하게
【 청년일보 】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기업으로 출범해 성장해 온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0주년을 한해 앞두고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Carbon to Green)’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김종훈 이사회 의장 등 全 경영진과 국내외 시장 및 언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Story Day)'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은 혁신 완성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산업의 핵심인 배터리사업 수주 역량에 기반해 그린 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미래 전략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골자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준 총괄사장과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밝힌 핵심 전략은 ▲배터리 중심, 분리막·폐배터리 리사이클 등 그린 포트폴리오 강화 ▲기존 사업,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전환 ▲온실가스 배출 0(제로)인 넷 제로(Net Zero) 조기 달성 등 크게 3가지다. ◆ “그린비즈니스 혁신에 집중...그린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