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소규모 사업장인 5~49인 사업장도 이달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된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8년 개정된 근로기준법은 주 52시간제 적용을 그해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에, 지난해 1월 50~299인 사업장, 이날 5~49인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각각 확대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정부는 300인 이상 사업장과 50~299인 사업장에 대해 주 52시간제를 위반하더라도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일정기간 부여한 바 있으나, 이날 적용된 5~49인 사업장에는 따로 계도기간을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충분한 기간이 주어진데다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와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 확대 등 보완 입법을 완료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은 최장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돼 기업이 노동시간을 좀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집중 노동이 필요할 경우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허용하는 특별연장근로는 재해·재난이나 업무량 폭증 등 경영상 사유로도 노동부 인가를 받아 사용 가능하다. 노동부가 전문 업체에 의뢰해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49인 사업장의 93.0%가 주 52시간제를 준수할 수 있다고 답했
【 청년일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1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건산연은 “올 하반기에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5% 오르고, 전세가격은 이보다 큰 2.3%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해 이목을 끌었다. 이재영 건산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가운데 각종 규제로 집주인들이 매매보다는 증여를 선택하는 양상이 나타나는 등 시장 매물이 고갈돼 가격 상승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경기 반등으로 철근뿐만 아니라 시멘트, 레미콘 등의 가격 상승한 데 대해 “건설 산업 뿐 아니라 전체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기초 자재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에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 “올해 총 국내 건설수주 197.4조원 전망...전년 동기比 1.7% 증가할 것”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2021년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을 주제로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수주가 작년 하반기부터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16.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총 9만7524건으로 전달에 비해 4.8%, 전년 동월대비 16.8%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면 올해 1~5월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47만40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학동 붕괴 사고로 본 재건축·재개발 문제와 안전사회를 위한 토론회'에서 자신을 재개발사업조합 내부자라고 소개한 A씨가 토론자로 참여해 건축물 철거부터 기반시설 설치까지 갖은 계약과정에서 조합이 공사비를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가 모인 ‘안전한 광주 만들기 시민모임’은 30일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대해 해당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 없이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 5월 주택 거래량, 9만7524건...전년 동월比 16.8% 증가 국토부. 5월 주택 매매 거래량 총 9만7524건, 전달 比 4.8%·전년 동월比 16.8% 증가했다고 30일 밝혀. 올 1~5월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 47만407건, 전년 동기比 2.5% 감소. 지난달 수도권 주택 거래량 4만7389건, 전년 동월比 1
【 청년일보 】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 최근 증가세를 보였던 소비판매액 지수는 10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고, 투자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4(2015년=100)로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앞서 전산업생산은 올해 2월(2.0%), 3월(0.9%) 두 달 연속 증가한 뒤 4월(-1.2%) 감소, 지난달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118.3으로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7월(-6.1%)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다. 소매판매액은 3월(2.5%)과 4월(2.1%) 연속으로 증가했으나 3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 광공업 0.7%·건설업 4.1% 하락...공공행정 8.1% 증가 업종별로 광공업·건설업·서비스업에서 생산이 일제히 감소한 가운데 공공행정 업종이 크게 늘었다. 광공업은 0.7%, 제조업은 1.0% 각각 전월 대비 감소했으며 두 업종 모두 3개월째 감소세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자동차 생산이 6.6% 줄어든 영향이 컸
【 청년일보 】문재인 정부 4년간 정부의 공시가격 측정과정과 공시 자체가 잘못됐다며 정부의 왜곡된 부동산 통계를 전면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오전 10시 경실련 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4년, 서울 아파트 시세와 공시가격 비교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실련은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서울아파트값이 17%(1억) 올랐다고 주장해온 정부가 공시가격은 86%(3.6억)나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왜곡된 부동산 통계부터 전면 개혁하여 집값 상승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실련이 서울 25개 자치구 내 75개 아파트단지에 대해 지난 4월 말 정부가 결정 공시한 공시가격과 시세를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공시가격은 30평 기준 문 대통령 취임 초인 2017년 1월 4.2억에서 2021년 1월 7.8억으로 3.6억이 올랐고, 상승률은 86%이다. 경실련은 같은 기간 시세는 2017년 6.2억에서 2021년 11.1억으로 4.9억 올랐고, 상승률은 79%이며, 공시가격 상승률이 집값보다 더 높아 현실화율도 2017년 69%에서 2021년 70%로 증가했다고
【 청년일보 】 투자전문회사 SK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인 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상장 추진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리츠는 최근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획득한 SK리츠는 SK서린빌딩·SK주유소 등 SK그룹 부동산 자산을 중심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초대형·초우량’ 리츠로, 초기 자산규모만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는 SK리츠가 보유한 자산 대부분을 SK 그룹 관계사들이 5년~10년 단위로 장기 임차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리츠는 높은 배당수익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투자처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SK 관계사 입장에서는 부동산 자산을 SK리츠에 매각함으로써 자산 효율화 뿐만 아니라 성장 투자 재원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고, SK리츠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SK리츠는 SK관계사와 투자자 모두 도움이 되는(Win-Win) 사업 모델이라는 것이 SK의 설명이다. SK리츠 운용을 담당할 SK리츠운용(AMC·자산관리위탁회사)도 리츠 추진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1262만원으로, 2년 전(6억9651만원)에 비해 45.4% 급등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불과 2년만에 3억원 넘게 오른 것이다. 이 조사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를 기준으로 삼았다. 강남권은 물론 서울 외곽지역의 오래된 아파트까지 중소형 아파트 집값이 뛰면서 고소득 맞벌이 부부도 서울에 중소형 아파트 한 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 됐다. 지역별로는 강남권(한강 이남 11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11억7628만원, 강북권(한강 이북 14개구)은 8억8140만원으로 조사됐다. 강남권 중소형 아파트값은 지난 2018년 8월 8억원을 넘긴 뒤 1년 5개월 만인 지난해 1월 9억원을 돌파했고, 이후 7개월 만에 10억원을, 그 뒤로 5개월 만에 11억원을 넘겼다. 최근 들어 집값이 2억원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이 1년에 불과하다. 강북권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값이 2019년 8월 평균 6억원대에 진입한 뒤 11개월 후 7억원을 처음 넘어섰고, 이후 6개월 만에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출마선언을 한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종합 부동산세 완화 방침에 대한 질문에 “종부세라는 걸 다시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답했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지방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3년간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0.05%p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기존 1주택자 특례 조치를 당초 ‘6억 이하’에서 ‘9억 이하’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는 29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등 21개 신규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사업 규모는 35조4천억원으로 전체 사업(44개 노선, 58조8천억원)의 60%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윤석열 “종부세 전면 재검토...과세 기준 상향, 의미 없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서 대선출마선언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종합 부동산세 완화 방침에 대한 질문에 “종부세라는 걸 다시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그는 여당의 움직임에 대해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은 내달 전남 광양시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더샵 광양베이센트’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더샵 광양베이센트는 광양시 황금지구 1-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5개동 총 727세대 규모다. 단지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GEFZ)의 중심지인 황금지구에 위치해 제철로와 황금터널을 이용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광양 주요 권역 이동이 용이하며, 특히 2030년 개통 예정인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를 통해 율촌산단·여수공항 배후 택지로의 직주근접도 우수하다. 근방에는 현재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가 계획되어 있고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있는 광양에서 ‘더샵’ 브랜드를 처음 공급하는 것이니만큼 입주민들에게 자부심이 되고 지역 랜드마크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에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는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펫펨족’을 겨냥한 펫 그라운드를 비롯해 고층의 이점을
【 청년일보 】 제2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29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21 국회자살예방포럼 1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자살예방신규사업과 예산확보방안’을 주제로 자살예방전문가 및 정부가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안실련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윤호중, 윤재옥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는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전했다. 윤호중 공동대표는 자살예방을 위한 일본 2017년 예산은 7510억원, 동시기 우리나라 예산은 99억에 불과했다며 “자살 예방에 대한 정부 대응 능력은 아직도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예산에서 직접 자살예방 비용을 지출하는 주요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건강증진기금을 통해 비율을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보다 효과적인 자살예방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공동대표는 “법·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법률개정을 포함해 보완책을 마련하고, 예산확보에도 노력해 ‘자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정신건
【 청년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대선 출마 선언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산업화에 일생을 바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민주화에 헌신하고도 묵묵하게 살아가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세금을 내는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제2기 국회자살예방포럼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은 29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21 국회자살예방포럼 1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자살예방신규사업과 예산확보방안’을 주제로 자살예방전문가 및 정부가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안실련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백종우 경희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발제문에서 “OECD는 보건의료예산 중 5%를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 지원에 쓰도록 권고하고 실제 많은 나라가 이를 적용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보건의료 예산의 단 2.7%만 정신건강에 쓰고 이중 국민생명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자살예방예산은 21년 2680억 원의 정신건강 지원 예산 중 단 15%에 불과한 320억 원뿐이다”고 지적했다. 임삼진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대표는 발제문에서 “일본의 예산을 분석한 결과, 총 7500여억 원이라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2017년 각 부처 전 예산을 확인해보니 실제 6600억 엔(약 7조원)에 이르고 있다”며 “특히 연간 5만 명이나 발생하는 유가족 지원 등의 예산은 우리나라가 13억원(2021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