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작업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고용노동부 특별 점검을 받은 태영건설 공사현장에서 또다시 하청업체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과천 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과천시 갈현동 신혼희망타운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설치를 위해 철제 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크레인에 빔을 묶어 이어주는 섬유 소재의 벨트인 슬링벨트가 끊어졌다. 이에 낙하한 철제 구조물에 깔려 하청업체 작업자 A(51)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철제 A형 프레임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 안전 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영건설 작업자 사망사고는 올해 잇달아 일어나 이번 사망사고는 올해 4명 째다. 올해 1월에는 과천의 한 태영건설 공사장에서, 지난 3월 구리의 태영건설 공사장에서 각각 작업자 1명이 사고로 숨졌다. 특히 이날 사고가 일어난 해당 현장에서는 지난 2월에도 작업자 1명이 중량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19년과 지난해에도 태영건설의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일어났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올해 초 태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14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10.4로 전달(109.7) 대비 0.7p 상승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부산 북항을 찾아 신속한 재개발 추진을 약속했다. 부산 북항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대상지이자 재개발을 진행 중인 곳이다. 김 총리는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북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부산이 신(新)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는 내달 2일 오전 10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강동구 경관계획(안)' 공청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강동구는 공청회를 통해 향후 구가 지향할 경관 관리 기본 원칙·목표 설정과 함께 자연·역사·문화 등 자원 관리·보존 방안 중장기 계획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 전세난 심화 우려...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110.4, 전달 比 0.7p 상승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따르면 이번 주(14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110.4. 전달(109.7) 比 0.7p 상승.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작년 상반기 110 안팎 등락, 지난해 8월 '임대차 2법'이 본격 시행 이후 꾸준히
【 청년일보 】 국내 일부 대기업들이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사업장 내에 부속 의원이 있는 대기업들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자사 임직원,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내달 말부터 기업들의 백신 자체 접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27일부터 부속 의원을 통해 모더나 백신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사내 부속 의원이 있는 수원 사업장을 비롯해 구미·광주·기흥·화성·평택·천안 등 사업장의 만 18∼59세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이다. 백신 접종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만18∼59세 국민 접종 계획에 따라 사내 부속 의원을 갖춘 국내 기업 사업장에서도 자체 접종이 시작된다"며 "전 국민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장 자체 접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도 내달 말부터 임직원 백신 자체 접종에 들어간다. 이들은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만 18∼59세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이 접종 대상이고, 모더나 백신 사용,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짜빈(Tra Vinh) 성(省) 인근 ‘번 섬(Ban islet)’ 일대에서 올해 첫 맹그로브 묘목 식수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추진해 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베트남 남부 짜빈 성을 처음으로 찾아 맹그로브 묘목을 심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구성원들의 베트남 현지 자원봉사 파견이 힘들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하고 사회적기업 ‘맹그러브’ 및 현지 주민들과 함께 당초 계획보다 더 큰 규모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준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베트남 지역 내 총 46ha(헥타르) 면적의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약 14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묙을 식재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짜빈 성 인근 ‘번 섬’ 일대에서 올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식수를 진행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의 코로나19
【 청년일보 】GS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젊은 문화예술인과 학교 체육에 대한 지원 사업인 ‘나눔과 동행 2021’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에 대해 물적 지원에 치우친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기업이 가진 공간·자원을 사회구성원들과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시대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 기회를 잃은 젊은 음악인들을 위해 본사 공간을 공유해 진행하는 음악공연 프로그램 ‘머물다’가 내일부터 내달 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머물다는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지상, 지하에서 진행되며 인디밴드를 비롯해 국악과 클래식 등 신예들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젊은 음악인들이 야외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직접 관객을 만나 호흡하고, 지역 회사원들과 지역민들은 음악공연을 만끽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ESG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자선적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향후 GS건설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
【 청년일보 】 휴온스메디케어는 ‘제46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과 내시경소독기 ‘휴엔 싱글’ 등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한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됐다. 휴엔 IVH ER는 인체에 무해한 과산화수소 전용 멸균제 ‘스테리그린’을 나노단위 증기로 분사해 공간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바이러스와 포자를 포함한 박테리아를 사멸하는 ‘액체핵화분사기술’과 ‘에어쿠션기술’을 결합시킨 차세대 공간멸균기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응급·구급 차량을 비롯해 음압 텐트, 음압 격리실, 감염병 환자 수술실 등과 같은 좁은 공간에서부터 미생물 환경 통제가 필요한 의약품 제조시설, 멸균관리가 필요한 농·축산물 등 식품가공공장 등에까지 휴엔 JVH ER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휴온스메디케어는 전시회에서 환자간 교차감염과 유효농도 감소 우려를 보완한 1회용 과초산계(PAA) 소독제 전용 내시경소독기 휴엔 싱글, 티슈형 항균피부 소독제 헥시와입스에 대한 관심과 비즈니스 논의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
【 청년일보 】 한화건설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사업주관자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SRT 수서역세권 내에 위치한 서울 강남구 수서동 197 일원 11만5927㎡ 규모의 대지에 역사·판매·숙박·업무·문화 공간 등을 포함한 수서역 환승센터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 주관사인 한화건설과 신세계, KT에스테이트가 함께 구성했으며 일반출자자로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이지스자산운용, 헤리티지자산운용이 참여했다. 특히 한화건설은 신세계와 손을 잡고 영업면적 약 8만3천여㎡ (약 2만5천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을 사업제안서에 포함했으며, 현재 운영중인 SRT와 지하철 3호선, 분당선, 그리고 건설 중인 삼성~동탄 GTX 및 건설 예정인 수서~광주 철도계획을 고려해 철도와 타 대중교통수단간 원활한 환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체적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피스·숙박시설·문화집회·의료·교육시설 등이 유기적으로 구축되며, 한화건설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와 KT에스테이트의 스마트 렌트하우스 운영 브랜드 ‘리마크빌’을 적용한 오피스텔이 12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수입차 모델 중 75개 차종 2만494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콜 대상 업체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씨엠씨 등 8개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6 45 TFSI 프리미엄’ 등 46개 차종 9759대는 뒤 차축 현가장치 내 부품인 트레일링 암 고정 너트가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가능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0’ 등 7개 차종 7208대는 연료공급 제어장치 퓨즈가 용량 부족으로 이상전류에 의해 끊어져, 연료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내달 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C 200’ 2537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시간 공회전 시 발전기 내 부품이 과열돼 화재 발생 우려가 있다. 또한 ‘GLA 200d’ 등 12개 차종 760대
【 청년일보 】 정부와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사업 조합원의 지위 양도 제한 시기를 앞당긴 것과 관련해 최근 주요 재건축 단지와 재개발 지역에서 재산권 침해 논란과 함께 조합 설립 이전 단계인 일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몰리는 등 시장 불안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서울시가 해명에 나섰다. 정부와 서울시는 "향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시행 후 서울시가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한 구역에만 적용되고 기준일은 과거 시점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정상적인 거래 통해 부여된 조합원 자격을 기준일 지정 후 사후적으로 박탈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66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공사 계약액은 19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민간공사는 46조3천억원으로 20.2% 각각 늘었으며, 공종별 토목 계약액은 도로공사 등의 증가로 전년 대비 7.8% 증가한 19조5천억원 기록했다. ◆ 조합원 지위 취득 제한, 재산권 침해 우려...서울시 “소급·일괄 적용 아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시기 앞당긴 것
【 청년일보 】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폭을 키우면서 한 주 만에 상승률을 경신하면서 9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6주 연속 0.1%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6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27% 올라 지난주(0.26%) 대비 상승폭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35%로, 부동산원주간 통계 작성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9년 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지난주에 이어 0.12% 상승했고, 경기는 지난주 0.43%에서 이번 주 0.44%로 상승폭 확대, 인천은 0.49%에서 0.48%로 오름폭이 소폭 둔화했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와 일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강남권 초고가 단지에서도 간헐적으로 이뤄지는 거래가 신고가로 나타나면서 집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0.25% 올라 11주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는 상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지난 18일 건설의 날을 맞아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31번째를 맞는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1981년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부겸 국무총리,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 최소인원 90여명만 참석했다. 김상수 건단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설 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력 중심의 안전 친화적 산업으로 변화해야한다“며 ”사람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문화와 기술이 결합돼 산업 전반에 뿌리내려야 건설 산업은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유공자 정부 포상은 김부겸 총리가 직접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는 총 7명으로 김수관 에스트건설 대표가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관 대표는 1977년 건설업에 입문해 43년간 지하철 2호선, 충북선 철도공사 등 국가기간 시설공사 등을 적극 수행해 왔다. 이어 은탑산업훈장은 안병윤 화엄토건 대표, 동탑산업훈장은 이명우 하나이앤지 대표, 철탑산업훈장은 이정철 송강건설 대표와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자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40억원이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바이오파스사에 해당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 제품을 유통·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4개 국가의 소화기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6300억 원(2019년 아이큐비아 기준)에 달한다. 양사는 2024년까지 계약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의 현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면 바이오파스사가 현지 임상 및 허가 취득 절차를 담당한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중남미 6개국에 펙수프라잔을 진출하게 됐다. 앞서 계약을 맺은 브라질(약 860억원)과 멕시코(약 570억원)를 포함해 계약 규모는 1770억원에 이른다. 펙수프라잔의 전 세계 라이선스아웃 계약 금액은 지금까지 1조370억원에 달한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