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은 9일 부동산 투기 의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2명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오늘 오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중"이라며 "꼼꼼하게 검토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를 통해 주택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울 집값의 안정을 위해 원활한 주택공급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서울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누적 기준 2.4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 기간 준공 5년 이하인 신축 아파트값이 1.20% 오른 것에 비해 정확히 2배 높은 수준이다. ◆ 부동산 투기 의혹 與의원 12명...특수본, 수사 착수 특수본, 9일 부동산 투기 의혹 민주당 국회의원 12명 수사 착수. 특수본 “오늘 오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중"이라며 "꼼꼼하게 검토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앞서 지난 7일 국민권익위, 민주당 의원 12명 본인 또는 가족 부동산 불법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를 비롯해 300여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9일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에서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299개 배터리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 500부스 규모로 약 3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SK이노베이션, ‘Safer, Faster, Longer’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인터배터리에서 ‘Safer than EVer(안전성)’, ‘Faster than EVer(빠른 충전속도)’, ‘Longer than EVer(장거리 주행성능)’을 주제로 구역(Zone)을 나눠 시장을 선도하는 배터리 기술력을 설명했다. Safer than EVer 존에서는 안전성 확보의 핵심 기법으로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제조한 분리막,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Z폴딩’ 기법, 열확산 억제력을 갖춘 배터리 팩 기술을 들어 소개했다. Faster Than EVer 존에서는 자사 급속충전 기술의 핵심인 ‘멀티탭 기
【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철근 가격 급등에 따른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9일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철근 생산설비 최대 수준 가동, 공사 철근 계약단가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철근 가격 급등 및 수급 관련 건설업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철근 도매가격은 지난달 기준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고, 이에 따른 유통가격은 1t당 6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85% 상승했다. 철근 자재비가 전체 공사비의 3%를 차지하기 때문에 품귀현상이 지속되면 전체 공사비 증가는 물론 공사 지연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분기 철근 생산량은 1분기(228만t)보다 약 50만t 증가한 279만t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 생산효율 제고를 위해 철근 생산공정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며, 관련해 전기로 공정 디지털화를 통한 고효율 조업 기술개발 사업의 예산 심사를 진행 중이다. 더불어 국내 철강사 수출 물량의 내수전환을 통해 국내 물량 확대를 독려할 방침이다. 이에 조달청은 관급 철강의 원활한 공급을 독려하기 위해 t당 82만원 수준인 관급 철근 계약단가를 6월 초 시세를 반영해 기준가(도매가) 수준으로 10%가량 인상할 예정이
【 청년일보 】 글로벌 반도체 수급 동향 조사기관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시장 예상 매출액이 5272억2300만 달러(약 587조4천억원)로, 지난해보다 19.7%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9일 확인됐다. 이는 WSTS가 지난 3월 제시한 성장률(10.9%)보다 2배 가까이 상향 조정된 것이다. 앞서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도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기존 12%에서 19%로 7%p 상향 조정한 바 있다. WSTS는 전체 반도체 제품군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31.7%)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그 뒤로 센서 반도체(22.4%), 아날로그 반도체(21.7%) 순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23.5%)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매출의 63.5%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아메리카 지역은 올해 11.1% 성장해 20.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유럽 지역은 21.1% 성장, 점유율 8.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STS는 반도체 시장 성장세가 내년에
【 청년일보 】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가족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에 대해 8일 "아직 권익위로부터 자료를 건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특수본은 조직 자존심을 걸고 공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민주당은 8일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 드러난 의원 12명 전원에게 자진탈당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너무 크고, 정치인들의 내로남불에 비판적인 국민 여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 사안만큼은 선제적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로부터 전직 광산구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붉어진 공직자 투기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공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8일 오전 광주 광산구청 개발정보 취득 부서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약 2시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를 통해 경찰 수사선상에서 빠진 건설과 자료, 현직 간부 공무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與 의원 투기 의혹...특수본 “자존심을 걸고 공정하게 수사" 특수본,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가족 부동산 불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 부사장과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각 본부장들이 8일 오후, 장생포 일원에서 비닐봉투, 일회용 컵 등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산해진미(山海眞美)’는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SK이노베이션의 환경 자원봉사활동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실천적 친환경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의 3번째 시즌으로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산해진미 플로깅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언택트로 함께하는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구성원들은 동료 또는 가족 단위로 팀을 이뤄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장생포 부둣가 등 울산 지역 각지에서 산해진미 플로깅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유재영 울산Complex 총괄 부사장은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이라면서 “산해진미 봉사활동을 계기로
【 청년일보 】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19년 일자리 이동 통계'에 따르면 4대 사회보험 등 행정자료를 토대로 파악된 등록취업자 수는 2019년 2435만8천명으로 전년(2383만7천명)보다 52만1천명(2.2%) 증가했다. 2019년 등록취업자 중 전년에 다른 일터에 있었던 이들(이동자)은 387만6천명으로, 이동률이 15.9%였다. 연령층별 이동률을 보면 30세 미만(15∼29세) 청년층이 20.9%로 가장 높았다. 1년 새 5명 중 1명꼴로 일터를 옮긴 셈이다. 50대 이동률은 15.2%, 30대는 14.9%로 나타났다. 이동률은 근속 기간이 길어질수록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 1년 미만 전체 등록취업자(838만9천명) 가운데 214만1천명(이동률 25.5%)은 전년에 다른 곳에서 일하던 이들이었다. 이에 비해 근속 1∼3년 미만 취업자의 이동률은 15.2%로 떨어졌고 근속 10년 이상이면 2.9%에 그쳤다. 2019년 등록취업자 가운데 전년에 다른 곳에서 일했던 이들의 절반 이상(55.3%)은 근속 1년 미만 취업자였다. 반면 주된 직장을 유지한 사람의 비율(유지율)은 40대(75.4%), 50대(73.4%), 30대(73.3%) 순으로 나타
【 청년일보 】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제약사 바이오젠이 일본의 에자이(Eisai) 제약사와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신약 '애드유헬름'(Aduhel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이번 승인는 FDA가 최근래 알츠하이머병 관련 약을 승인한 2003년 이래 18년만이다. 다만 약의 효능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의문을 표시해 이번 결정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FDA 약품평가연구센터(CDER) 패트리지아 카바조니 센터장은 이 신약의 임상적 효능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FDA는 승인과 함께 약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고 만약 효능이 입증되지 못하면 승인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약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정신적 쇠퇴를 되돌리지는 못하고 이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앞서 2003년 승인된 약은 불안이나 불면증 같은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병의 근본적 원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신약 승인은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환자들이 이 치료를 받으려면 애드유헬름을 4주에 한 번씩 주사로 맞아야 한다. 바이오젠이 가격
【 청년일보 】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최근 분말 형태의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을 액상 제제로 만드는 ‘보툴리눔 독소 안정화 액상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특허 기술은 기존 분말 형태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희석’ 과정을 거쳐야 했던 단점을 보완했고 체온과 pH에 적합한 조건 하에 비동물성 제제를 활용해 보툴리눔 톡신 안정화 효과도 입증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액상형 제제 특허 기술이 보툴리눔 톡신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해 상업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자체 개발 중인 내성 발현을 낮춘 신규 보툴리눔 톡신 ‘HU-045’에 적용하는 것 외에 여러 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액상형 제제 기술은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중요한 기술이다”며 “독립 법인 설립 이후 연구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보툴리눔 톡신 액상화 기술은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 톡신 및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허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적응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국민의 70%인 3600만명의 1차 접종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 방역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101만명 분의 얀센 백신 접종을 더하면 상반기 1400만명 이상의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 회의에서는 "백신 도입이 늦다는 불신을 짧은 시간에 극복하고 분위기를 대반전시킨 방역·보건 당국 및 의료진의 수고가 정말 많았다"며 "정부가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했다는 점을 자신있게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다가올 여름휴가를 더 편안하게 보내도록 하고, 추석에는 추석답게 적어도 가족들끼리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휴가가 국민에게 충분한 보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숙박시설이나 공연장 이용 등에 있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노사정 합의를 통해 휴가 시기와 장소를 분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코로나 방역이 1년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최근 자사가 후원하고 한국코헴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의 전체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계 혈우인의 날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이번 미술대회는 희귀질환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우들이 각자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우편을 통해 접수된 약 200명의 희귀질환 환우들이 직접 그린 참가작들은 유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위원회의 엄중한 심사를 거친 후 총 19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종합 대상은 대회 취지에 부합하고, 즐거웠던 순간을 잘 표현한 성인부 남지우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주최 측은 종합대상 1명 및 부문별 금상·은상·동상 각각 2명의 경품과 참가자 전원에 대한 소정의 기념품을 이달 중 발송할 계획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원하신 모든 분들에게 이번 대회가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이벤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수상작은 스마일 미술대회 공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보다 1.6배 큰 360㎡ 규모의 부스를 준비했고, 부스 입구엔 자사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포드 F150 등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를 전시한다고 전했다. 이중 아이오닉5에는 고(高) 니켈 배터리 중 니켈 비중을 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적용한 NCM8 배터리가 적용됐다. NCM8은 니켈 비중이 약 80%라는 의미로, 성능이 높아지는 만큼 안전성에 대한 기술력 없이는 제조하기 어려운 배터리로 꼽힌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Safer than EVer(안전성)’, ‘Faster than EVer(빠른 충전속도)’, ‘Longer than EVer(장거리 주행성능)’을 주제로 구역(Zone)을 나눠 시장을 선도하는 배터리 기술력을 설명한다. Safer than EVer 존에서는 고성능 배터리를 제조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던 비결을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금까지 2억7천만개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