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 자체 개발한 주요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이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럽 내 판매를 위해 CE 인증은 필수적이다. 엄격한 안전성과 효용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는 의료 분야의 CE 인증은 더욱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루닛의 제품들은 한국을 넘어 멕시코,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중국, 태국 등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CE 인증으로 루닛의 제품은 28개국으로 이루어진 유럽 연합(EU)과 유럽 자유 무역 연합(European Free Trade Area, EFTA) 내에서 자유롭게 판매될 수 있다. ‘루닛 인사이트 CXR’ 제품은 루닛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의사들의 빠르고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보조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수 초 내로 분석해, 각 질환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색상 등으로 자동 표기하는 방식이다. 단 몇 초 만에 폐 결절, 폐 경화, 기흉을 포함한 주요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해낸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범석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는 11월 22일(금) 여의도고등학교(이하 여의도고) 진로활동실에서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CEO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여의도고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여의도 인사이트’ 특별 금융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성장과 금융투자업의 역할(네이버 사례를 중심으로)’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은 22일 이마트가 보유한 13개 점포를 매입하는 1조 244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마스턴KB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 투자신탁 제64호’로 설정되었으며, 대상 점포를 9,525억원에 매입하여 향후 7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KB증권은 지난 8월 이마트와 MOU체결 후 금융주관사로 선정되었으며,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거래를 완료했다. 금번 프로젝트는 대형Deal에 대한 KB증권의 전문성과 역량이 유감없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 프로젝트를 완료한 KB증권은 이마트 외에도 여타 대그룹 및 계열사 대상 자산유동화를 진행했던 다수의 트렉레코드를 보유 중이며, 최근 IB내에 REITs(리츠)금융팀을 신설하여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공모리츠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자산유동화를 계기로 오프라인 매장의 구성을 개선하고 SSG와의 지속적인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욱 투자금융본부장은 “이 펀드는 이마트가 처음으로 점포를 유동화한 상품으로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갖춘 이마트가 책임 임차하는 상품” 이라며 “향후 오피스빌딩∙호텔∙리테일점포∙물류창고 등의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채용시장에서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공개 채용부터 ‘We NHeed You’라는 채용브랜드로 채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젊은 세대에 맞춘 특색있는 옥외 광고와 디지털 채널에서의 전방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 결과, 2019년 상반기 공채에서는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21일 NH투자증권의 채용 브랜드가 플라자호텔 에서 열린 ‘2019년 한국PR대상(한국PR협회 주최)’에서 이미지PR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한국PR대상 시상은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수상하였으며, 향후 채용시장에서도 NH투자증권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PR협회는 PR활동의 질적 향상 및 일반인들의 관심증대를 위해 1993년부터 ‘한국PR대상’을 개최하여 국내 우수 PR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심기필 경영지원본부장은 “회사가 가진 업계의 위상과 채용시장 내 이미지의 괴리가 큰 것을 발견하고 이러한 채용브랜딩을 기획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채용시장에서 NH투자증권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져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면
【 청년일보 】 SK바이오랜드와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11시 10분 현재 상한가에 거래중이다. SK바이오팜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계열사인 SK바이오랜드[052260] 주가가 22일 급등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FDA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2001년 후보물질 탐색부터 임상시험, 지난해 FDA 허가 신청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뇌전증 신약으로, FDA로부터 성인 뇌전증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비상장사인 SK바이오팜은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 11시 10분 현재 코스피, 코스닥 상승율 상위 종목 현황 종목명 현재가 등락폭 등락율(%)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999 ↑ 230 29.91 SK바이오랜드 19,8
【 청년일보 】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4월 배당 오류 사고로 물의를 야기한 삼성증권을 상대로 소송, 법적 다툼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삼성증권 지분을 11.23%(9월말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주로 지난해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 오류 사태에 따라 손실을 본 것과 관련해 손해배상소송 청구를 검토해 왔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지난 20일 청년일보와의 통화에서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현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해 4월 6일 국내 대형 증권사인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배당금을 주식으로 잘못 지급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삼성증권의 담당 직원은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천원의 현금을 배당하려다가 실수로 주당 1천주를 배당함으로써 삼성증권 정관상 주식 발행 한도를 수십 배 뛰어넘는 28억1천295만주의 '유령 주식'이 발행됐다. 유령주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112조원이 넘는 셈이다. 이로 인해 삼성증권 일부 직원들은 사전 모의를 통해 자신들의 계좌에 거액의 주식이 입고되자 이를 빛의 속도로 시장에 내다 팔면서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장 초반부터 전날 하루치 거래량을 넘어서는 매도 물량이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불안이 지속하는 데 따라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80포인트(0.20%) 하락한 27,766.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2포인트(0.16%) 내린 3,103.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52포인트(0.24%) 하락한 8,506.21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은 무역협상과 관련해 엇갈린 소식이 나왔지만, 전반적인 불안감이 해소되지는 못했다.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국 1단계 합의가 지연되더라도, 오는12월 15일 발효될 예정인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는 연기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의회가 홍콩 인권법안을 가결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서명할 것으로 관측되는 점은 적지 않은 불안 요인이다. 마르코 루비오 미 상원의원(공화당)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무역협상
【 청년일보 】 지난 2017년 수행기사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제약회사 회장의 수행기사에 대한 갑질 사건이 새삼 수면에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갑질을 모티브로 한 영화 '접전: 갑을 전쟁'이 21일 개봉했기 때문이다. 영화 '접전: 갑을 전쟁'은 직장에서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며 평생을 을로 살아온 중소기업 회장의 수행기사 ‘창수’가 ‘김 회장’의 끝없는 갑질에 결국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리게 되는 블랙 코미디로 대한민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한 갑질 사회를 날카롭게 꼬집으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먼저 영화 속 모 기업 회장은 수행기사를 상습 폭행하고 욕설을 한다. 이 때 피해자의 휴대전화 녹음 내용은, 영화가 아닌 실제 일어난 또 다른 갑질 사건의 한 사례로 비치며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특히, 실제 있었던 수많은 갑질 사건들의 뉴스 헤드라인들은 현재 대한민국에 깊게 자리 잡은 갑질 사회의 현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사실감을 더한다. 이처럼, 현실에 만연한 갑질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코미디와 긴장감이 뒤섞여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낸 영화 '접전: 갑을 전쟁'은 올드보이와 살인의
【 청년일보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가 21일 구속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조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후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죄 행태 등에 비추어 봤을 때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현범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사 자금을 빼돌려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의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씩을 받아 총 5억원 안팎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계열사 자금을 정기적으로 빼돌려 2억원 상당의 돈을 챙긴 혐의도 있다. 검찰은 조 대표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조세 포탈 등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인 조 대표는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고, 지난해 한국타이어 대표에 선임됐다. 지주회사 격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도 맡고 있다. 2001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44) 씨와 결혼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제5회 자란다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란다데이는 외식업 자영업자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의 연말 결산 행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식업 컨퍼런스이다. 올해는 한 해 동안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외식업 트렌드와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문가들의 특강을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배민아카데미의 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한 370여 명의 자영업자를 선정해 교육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축하하는 배민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별난분식 김성안 사장은 “배민아카데미 덕분에 폐업을 앞둔 야식집의 매출이 3년 만에 7배 상승할 수 있었다”며 “다른 외식업 사장님들도 열심히 공부해 함께 성공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교육에 참석한 자영업자에게 수여하는 ‘우수참석상’은 장수만세 장임택 사장, 브루웍스 심은정 사장, 가장맛있는족발 인덕원점 백승철 사장, 얌샘김밥 양천향교역
【 청년일보 】 21일 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재차 논의되며 통과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KT가 케이뱅크의 실질적인 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개정안은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금융관련 법령 외의 법률 위반 요건을 제외하는 내용이다. 이른바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제한) 규제를 완화한 인터넷전문은행법은 정보통신기술(ICT) 주력인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가 인터넷은행의 지분을 보유 한도(4%)를 넘어 34%까지 늘릴 수 있게 했다. 단, 한도를 초과해 지분을 보유하려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게 했다. 이때 해당 대주주는 최근 5년간 금융관련 법령과 공정거래법,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금융당국이 대주주로서 '적격성'을 심사하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24일 법안심사 소위 때 여야 의원들은 현행 인터넷전문은행법상 대주주 적격성 요건이 엄격하다는 데 의견 접근을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지연 우려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93포인트(0.40%) 하락한 27,821.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72포인트(0.38%) 내린 3,108.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3.93포인트(0.51%) 하락한 8,526.7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가 연내 타결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급부상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미 정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1단계 무역 합의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연내 1단계 무역합의 체결이 무산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전일 미국 상원이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을 가결한 점이 무역 협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크다. 중국 외교부는 "이른바 `홍콩 인권법'은 사실을 무시하고 옳고 그름을 혼동시킨다"면서 "중국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단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