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진칼 경영권 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이번에는 반 조원태 '3자 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에게 의결권을 위임해달라고 주주들에게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KCGI는 6일 '의결권 대리 행사의 권유를 하는 취지'를 포함한 참고서류를 공시했다. KCGI는 공시에서 "주주 연합(3자 연합)이 제안한 정관 변경안은 전자 투표 도입, 이사 자격 기준과 의무 강화, 이사회 독립성 및 권한 강화 등 회사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며 "이 의안에 찬성 의견으로 의결권을 위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KCGI는 조원태 회장에 대해 "사익 편취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고 인하대 부정 입학 혐의가 있으며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조원태 대표이사를 필두로 한 한진칼 경영진은 부정과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경영진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자 가운데 과도한 부채로 파산한 한진해운의 전직 사외이사가 포함돼 있어 현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과 부정, 비리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회
【 청년일보 】 무인주차장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운영사 파킹클라우드는 올해 1~2월 무인주자창 이용 대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한 3963만6000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파킹 무인주차장은 클라우드 통합주차관제 솔루션이 구축된 스마트 주차장을 말한다.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전자 민원과 시설 관리 등 현장 이슈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원격 처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아이파킹 무인주차장을 이용한 차량은 1932만9000만대로, 1년 만에 2030만7000대 증가했다. 신규 및 기존 주차장이 경제성과 운영 관리 효율성이 높은 무인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는 흐름이 크게 작용했다. 최근 활성화된 ‘언택트’ 소비 트렌드도 무인주차장 이용 확대에 일조했다. 언택트 소비는 점원과의 접촉 없이 서비스나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무인 편의점, 키오스크, 배달 대행 등이 대표적이다. bbc리서치는 글로벌 키오스크 시장이 2021년 835억 달러로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 아이파킹존 2500곳을 구축하고, 주차면 45만개를
【 청년일보 】 일본 정부가 한국인 등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6일 장 초반 항공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전 거래일보다 2.59% 내린 1만3천150원에 거래됐다. 티웨이항공[091810](-1.76%)과 제주항공[089590](-0.90%) 등 다른 저비용항공사와 대한항공[003490](-3.59%)과 아시아나항공[020560](-1.94%) 등 대형항공사(FSC) 역시 동반 하락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5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본에 입국하는 한국인과 중국인을 2주간 지정 장소에 대기시키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또 관광 등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에 대해 적용 중인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 조치도 이달 말까지 일시 정지하겠다고 주일 한국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여객 수요 감소를 겪고 있는 항공사들은 또 한 번 실적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9시 20분현재 KRX 운송업종내 구성종목의 등락율을 보면 ▲1위 한진 40500원,50원(0.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급락의 충격이 한국 증시에도 전달됐다. 6일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1%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48포인트(1.37%) 내린 2,056.7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7포인트(1.54%) 내린 2,053.0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한때 2,049.52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3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76억원, 134억원을 순매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은 다우지수 기준으로 최근 9거래일간 6거래일의 등락률이 3%를 웃도는 급등락 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도 유입돼 한국 증시에는 하락 요인"이라며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0%), 네이버
◇국장급 승진▲항공안전정책관 방윤석 ◇부이사관 승진▲해외건설정책과장 박재순 ▲철도안전정책과장 김인 ◇과장급 전보▲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 이재명 ▲항공교통본부 운영지원과장 김상인 ▲도시경제과장 이익진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제주항공이 마카롱택시 플랫폼을 운영 중인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와 협력한다. 제주항공과 KST모빌리티는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공동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의 여행 편의 확대를 위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주항공과 KST모빌리티는 ▲ 양사 회원 대상 공동 프로모션 기획 ▲ 공동 기획한 서비스와 상품의 전략적 마케팅·홍보 ▲ 서비스·상품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양사는 고객의 여행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상품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며 "제주항공은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여행 인프라를 개선하고 고객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6일 기업은행이 업종내 투자매력도가 가장 낮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2천500원에서 1만2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유상증자에 따른 기업가치 희석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정부를 상대로 2천64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소규모 정부 증자는 설비투자펀드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을 위해 2013년 이후 8차례 실시됐다"며 "다만 이번 증자 규모가 예년보다 다소 큰 편이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주식 가치 희석 폭도 4% 내외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에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1.5% 초저금리 대출 2조원 추가 증액 등이 예정돼 하반기에도 1천500억원 안팎 추가 증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경상이익 감소 폭이 다른 은행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주식 가치 희석이 발생하는 반복적인 증자, 주당 배당금(DPS) 감소에 따른 배당 등을 감안했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증권사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이달 하순으로 다가오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업계 CEO들의 거취가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주요 증권사 CEO들은 대부분 작년 최고의 실적으로 사실상 연임을 확정 짓고 주총을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지만 일부 자리를 떠나는 CEO들도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CEO로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사장, 김신 SK증권 사장 등이 있다. 이들은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총에서 연임이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주총에서 무난한 연임이 점쳐진다.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5조4천561억원으로 전년보다 16% 늘었다. 이로써 미래에셋대우는 매출액 기준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정일문 사장도 연임이 확실시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2.2% 증가한 7천99억원으로, 3년 연속 순이익 1위를 지켰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과 공포심이 지배하면서 일제히 폭락세로 마감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9.58포인트(3.58%) 하락한 26,121.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18포인트(3.39%) 급락한 3,02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279.49포인트(3.1%) 추락한 8,738.60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주요국 중앙은행 및 재정 당국의 대응책 등을 주시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뉴욕 증시는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가 하루 1,000포인트 가량 등락하는 '롤러 코스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두로 치고 나온 점 등의 영향으로 1,200포인트 가까이 급등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1,100포인트 이상 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받을 충격이 예상보다 클 것이란 공포가 여전하
【 청년일보 】 5일 증시에서 KOSPI 200 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3.00포인트(1.08%) 상승한 281.2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어서 열린 CME야간선물 3월물은 전장대비 1.75포인트(0.62%) 하락한 279.50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오후 7시 18분 현재 KOSPI 200 야간선물은 전장대비 2.30포인트(0.82%) 하락한 278.9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시각 현재 거래량은 8534계약이며, 개인은 1865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83계약과 184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의 확산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증가 했으며, 상장법인 주가도 희비가 엇갈렸다. 청년일보에서 상장법인 시가총액 상위 100 종목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달 5일까지의 주가 흐름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소비, 유통관련주는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주가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종목은 한진칼로 무려 97.85% 상승했다. 이는 조원태 회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3자 연합군의 지분경쟁이 벌어진데다 최근 델타항공까지 매집에 나섰기 때문이다. 바이오 업종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7.2%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3.36% 상승했다. 전기차 관련주인 삼성SDI와 LG화학 역시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높은 주가 상승율을 보였다. 반면, 롯데쇼핑과 아모레G와 같은 유통 소비 관련종목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두 종목 모두 20%대 중반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업종도 20% 내외의 낙폭을 기록했다. [표] 코로나 첫 확진자(1.19) 발생이후 주가 변동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 대상) 종목명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정영채 현 대표이사를 임기 2년으로 재선임하기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대우증권을 거쳐 2005년 당시 우리증권과 LG투자증권의 합병회사인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에 합류했고, IB(투자은행)사업부 부사장을 거쳐 2018년 사장으로 선임됐다. NH투자증권 이사회는 또 이정대 비상임이사를 임기 1년으로 재선임하고, 상근감사위원(사내이사)으로 임병순 전 금융감독원 실장을 임기 2년으로 신규 선임하기로 내정했다. 아울러 사외이사로 홍석동 전 NH농협증권 부사장과 정태석 전 광주은행장을 임기 2년으로 신규 선임하고 비상임이사로 김형신 현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임기 1년으로 신규 선임하기로 내정했다. 사장을 비롯한 이사 후보들은 이달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이날 NH투자증권 이사회는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으로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1천507억원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