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진칼의 경영권 분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델타항공의 지분취득 공시에 대하 KCGI측 주주연합이 취득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앞서 델타항공은 한진칼의 주식을 장내 매수로 추가 취득해 지분율이 종전 10.00%에서 11.00%로 상승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KCGI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델타항공의 투자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JV)에 따른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시급한 대한항공을 상대로 이뤄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델타항공의 투자는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한진칼을 상대로 이뤄져 진정한 지분 취득 의도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KCGI는 "만약 대주주 1인의 이사직 연임을 위한 외국 항공사의 백기사 지분 확보를 위해 JV 수익 협상 과정에서 대한항공이 불리한 위치에 처하면 이는 한진그룹 경영진의 중대한 배임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KCGI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언급하며 한진칼과 한진 이사회에 주주총회 전자투표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KCGI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주주들에게 주주권 행사를 위해 주총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주관사를 확정하고 기업공개를 위한 일정에 한발 다가섰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날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JP모건에 대표 주관사 선정 결과를 통보했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빅히트가 상장 주관사단을 구성함에 따라 향후 기업공개(IPO) 일정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빅히트가 연초부터 상장 채비에 나선만큼 이르면 올해 안으로 증시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05년 설립된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가수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다. 특히 세계적 그룹으로 부상한 BTS의 성공에 힘입어 빅히트는 지난해 최대실적을 냈다. 지난 5일 빅히트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5천879억원, 영업이익은 97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아직 YG엔터테인먼트[122870], SM엔터테인먼트[041510], JYP엔터테인먼트[035900] 등 3대 기획사가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빅히트 영업이익은 3대 기획사 영업이익 전망치를 합한 것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전 산업계이 미치는 가운데 항공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항공업계는 연일 자구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어서울은 '일시 휴업' 카드도 검토하고 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다음달 한달간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노선 운항을 중단할 경우 모든 직원에게 한달간 휴직하게 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현재 3월1일부터 2주간의 항공권 티켓 판매도 대부분 중단한 상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전 노선 운항 중단도 이 같은 방안 중 하나로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방안이 확정될 경우 저비용항공사(LCC) 시대가 본격 출범한 이후 사실상 첫 '휴업'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국과 동남아 노선을 주력으로 하던 LCC의 경우 사실상 개점 휴업에 돌입한 상태다. 항공사별로 임금 반납과 무급 휴직 등 '마른 수건 쥐어짜기'에 돌입한 가운데 추가 비용 절감을 위한 자구책이 연일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 항공사 입장에서도 텅텅 빈 항공기를 띄우는 것보다
【 청년일보 】 25일 코스피가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 전날의 급락세에서 일단 벗어났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06%) 내린 2,077.8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17%) 내린 2,075.55로 출발한 뒤 한때 상승 전환했다가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83.80포인트(3.87%)나 폭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락세는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031.61포인트(3.56%) 폭락한 27,960.80에 종료, 지난 2018년 2월 8일(-1,033포인트) 이후 2년 만의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3.35%)와 나스닥 지수(-3.71%) 역시 동반 급락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작년 말 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공포 심리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날에 이은 외국인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와 공동으로 ‘카카오뱅크 증권계좌개설’ 서비스를 오픈 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단한 고객정보 입력만으로 2~3분 만에 손쉽게 NH투자증권 나무계좌를 개설 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와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 제휴 기념으로 내년 1월까지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만 각 이벤트마다 기간은 상이하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NH투자증권 증권계좌 최초 개설 고객(주민등록번호 기준)의 경우 국내주식에 대해서 평생무료수수료가 적용되며, 연 4.5%(세전) 적립식 발행어음 특판 상품에도 한도 소진 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한 3월말까지 계좌 개설 축하금 1만원이 지급된다. NH투자증권 Digital영업본부 김두헌 상무는 “평생무료수수료 적용 계좌는 향후 투자 라이프에 있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Must Have Item’ 이다”라며, “적립식 발행어음을 통해 모은 투자금을 재투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에 비상이 걸린가운데 현대차 울산공장 일부 라인이 25일 임시 휴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부품공급에 차질이 생긴 탓이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 4공장 포터 생산라인이 이날 가동을 중단한다. 포터 적재함 철판(데크)을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인 서진산업이 24일 공장을 닫은 영향이다. 서진산업은 21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공장을 임시폐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나머지 공장은 정상가동 중이며, 포터 생산라인도 내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현대차 안팎에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울산의 확진자는 이날 2명이 추가되며 4명이 됐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국장급 전보 ▲ 대변인 김영국 ◇ 국장급 파견 ▲ 주몬트리올총영사관 겸 주ICAO 대표부 진현환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경기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안기태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2월 1∼20일 일평균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으며 일상에서 감지되는 상황을 보면 수출보다도 내수 부진이 더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2%로 낮추고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안 연구원은 "경기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과열을 막는 것이 정책 후순위로 밀려날 것이며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GDP 대비 추경 규모가 0.7%였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이 되려면 15조원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또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처럼 대규모 추경을 편성하고 즉각적인 부양 효과를 내는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면 2분기에 'V'자 형으로 경기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며 "GDP 대비 추경 비율이 2009년과 같은 2.4%가 되려면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3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2,050∼2,200으로 25일 전망했다. 김형렬 리서치센터장은 "설 연휴 직후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국내 증시는 단기하락 후 회복 국면에 진입하는듯 했으나 대구를 시작으로 지역 감염 징후가 뚜렷해졌고 코스피도 급락하는 무기력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악재 수습과정에 따라 투자심리 안정과 주가 회복이 동행할 것"이라며 "사스와 메르스 사태의 학습효과를 고려하면 코로나19 악재도 국내 증시에 치명상을 입히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김 센터장은 "금융시장의 투자심리뿐 아니라 경제 심리에 가해진 충격의 범위와 강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절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관점에서도 투자 매력이 크지 않다는 점도 투자 여건이 좋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금융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는 기간이 짧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월 추천 업종으로는 IT, 인터넷, 게임, 자동차, 제약 등을 제안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탄탄한 흐름을 이어왔던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맥없이 무너졌다. 코로나19가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들은 3% 안팎 주저앉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1.61포인트(3.56%) 하락한 27,960.80에 거래를 마쳤다. 경기침체 우려가 컸던 지난 2018년 2월 8일(-1,033포인트) 이후로 2년만의 최대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1.86포인트(3.35%) 하락한 3,225.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5.31포인트(3.71%) 내린 9,221.28에 각각 마감했다. 앞서 다우지수는 28,538.44에, S&P500지수는 3,230.78에, 나스닥지수는 8,972.60에 각각 2019년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나스닥을 제외하면 뉴욕증시가 올해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고, 작년말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 우려감이 야간선물 시장에도 이어졌다. CME에 상장된 코스피200 3월물 야간선물이 전장대비 2.65포인트(0.94%) 하락한 278.50포인트로 마감했다. 279.35(-1.80p)포인트로 시작한 야간선물은, 장중 한때 276.90(-4.25p)포인트까지 하락한 후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로 장 막판 소폭 반등세를 보였다. 59,350계약이 체결됐으며,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2계약, 14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856계약 순매수했다. 야간선물 하락에 따라 25일 국내증시는 전일대비 코스피지수 기준 10포인트 내외 하락세로 출발이 예상된다. 한편, 코스피 200 야간선물 하락에 따라 유렉스시장의 야간옵션시장에서도 풋옵션의 강세는 이어졌다. 풋옵션 중 가장 거래가 많이 된 종목은 행사가격 260포인트의 외가격 옵션으로 17,312계약이 체결됐으며, 전장대비 0.58포인트(53.7%) 폭등한 1.55포인트로 마감했다. 콜옵션은 외가격 중심으로 거래된 가운데 행사가격 292.5포인트가 가장 거래량이 많았다. 이 종목은 21,654계약이 체결됐으며, 전장 대비 0.55포인트(33%) 하락한 1.08포인트로 마감했다
【 청년일보 】 CME에 상장된 코스피 야간 선물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정규장에서 3월물 코스피 200 선물은 전일대비 10.75포인트 (3.68%) 하락한 281.15포인트로 마감한 바 있다. 이어서 오후 6시에 개장한 CME 야간 선물은 전장 대비 1.80포인트(-0.64%) 하락한 279.35포인트로 시작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후 6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4.0포인트 (1.42%) 하락한 277.1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200 야간선물이 하락세를 보이며, 유렉스 야간 옵션중 3월물 풋옵션 거래량이 증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시 28분 현재 3월물 행사가격 280.0 풋옵션의 경우 전장대비 2.44포인트(45.1%) 상승한 7.85포인트로 급등했다. 3월물 행사가격 275.0 풋옵션의 경우 52.20% 상승했고, 같은 월물 행사가 270.0의 경우 58.1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콜옵션은 또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등가격 콜옵션을 중심으로 25% 내외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 개장에 앞선 지수 선물에서 Mini Dow (2020. 3월물) 도 전장 대비 720포인트(2.5%) 하락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