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진그룹(회장 조원태)이 이날 열린 KCGI측 주주연합 측에 현 경영진에 대한 인신공격적 비난 일색인, 새로울 것 없는 반쪽짜리 기자간담회라고 혹평했다. 강성부 KCGI 대표는 이날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한진그룹의 총체적 경영실패 사례에 대한 책임을 조 회장이 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진그룹 측인 조현아 주주연합의 이번 기자간담회는 명확한 비전도, 세부적인 경영전략도 제시하지 못했고, 기존에 제시했던 전략의 재탕일 뿐만 아니라, 산업에 대한 전문성도 실현 가능성도 없는 뜬구름잡기식 아이디어만 난무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견강부회(牽强附會)식으로 현 경영상황을 오도하는 한편, 논리적인 근거 없이 당사 최고경영층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일색으로 상식 이하의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는 점 또한 심히 유감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경영일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조현아 주주연합 주장은 시장⋅주주에 대한 ‘기만행위’라는 거친 용어를 쓰며 대립각을 세웠다. 조현아 주주연합은 이같은 수순으로 회사를 장악할 것이 뻔하며, 바로 이것이 명백한 경영참여이며 경영복귀임. 해외 금융⋅투기
【 청년일보 】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조현아 전 대한항공[003490] 부사장, 반도건설 등 한진칼 '주주 연합'(3자 연합)이 최근 지분을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37%까지 높였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이 직전 보고일의 32.06%에서 37.08%로 상승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KCGI와 주식 공동보유 계약을 맺고 있는 조 전 부사장, 반도건설 계열사들의 지분을 모두 더한 지분이다.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3일 한진칼 주식 200주를 추가 취득했고, 대호개발이 13∼20일 223만542주, 한영개발이 18∼19일 74만1천475주를 추가 취득했다. 변동 방법은 장내매수, 변동 사유는 단순 추가 취득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2,223.55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일대비 14.84포인트(0.67%) 하락한 2,195.50포인트로 마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이 본사 직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촉 의심자가 나오자 선제 예방 조치에 나섰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GS건설 본사 16층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아내가 8∼14일 대구 더블유(W)병원에 정형외과 수술을 위해 입원을 하자 같은 기간 병원에서 아내를 돌봤다. 이 직원은 지난 17일부터 본사에 출근했고, 19일 병원 측으로부터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 병원은 46번 확진자가 근무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직원은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고, GS건설은 이 직원을 즉각 퇴근 조치했다. 또 전날 오후부터 같은 층을 사용하는 일부 직원들에게도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방역을 위해 16층 출입을 통제했다. GS건설은 전날 밤에 이어 이날 밤에도 16층을 방역할 예정이다. 이어 사내 임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당분간 층별 이동 자제와 근무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접촉 의심자인 해당 직원에 대한 선별진료소 검진 결과는 이날 오후 4시에 나온다. 이 직원은 현재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GS건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했으며 1층 로비
【 청년일보 】 코스닥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힘을 못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900원 (1.35%) 하락했고, 에이치엘비 500원 (0.5%), CJ ENM 4800원 (3.25%), 펄어비스 1200원 (0.65%), 스튜디오드래곤 1400원 (1.67%), 케이엠더블유 700원 (1.25%) 등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5.48%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표] 2월 20일 코스닥 시가총액 TOP 100 셀트리온헬스케어 65,900 -900 -1.35% 9.49 에이치엘비 99,500 -500 -0.50% 4.29 CJ ENM 142,700 -4,800 -3.25% 3.13 펄어비스 182,800 -1,200 -0.65% 2.38 스튜디오드래곤 82,200 -1,400 -1.67% 2.31 케이엠더블유 55,100 -700 -1.25% 2.19 메디톡스 318,600 -12,100 -3.66% 1.85 파라다이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는 200원 (0.33%), SK하이닉스는 1500원 (1.45%), LG화학는 이날 12000원 (2.97%) 각각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500원 (1.09%) 하락했고, NAVER도 500원 (0.26%) 하락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오후 2시 20분 현재 1만원선이 무너진 9,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장중 9,980원까지 하락후 가까스로 10,050원으로 마감했으나, 이날 현재 장중 저가 기준으로는 9,920원까지 하락했다. 기업은행도 주가가 1만원선에서 가까스로 버티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표] 2월 20일 14:20분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TOP 100 종목명 현재가 등락폭 등락율 시총(조) 삼성전자 60,400 200 0.33% 360.57 SK하이닉스 105,000 1,500 1.45% 76.44 삼성전자우 51,100 0 0.00% 42.05
【 청년일보 】 신영증권은 정기 인사를 통해 신임 사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총괄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황성엽 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학위(MSF)를 받았다.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자산운용본부장, 법인사업본부장, IB부문장,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황 신임 사장은 신영증권에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두루 인정받은 인물”이라며,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회사의 비전에 따라 성장 기반과 내실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3월 31일까지 영업점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첫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첫고객 웰컴 이벤트’와 ‘첫고객 거래응원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고객 웰컴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계좌에서 처음 해외주식거래를 신청하고 해외주식 월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첫고객 웰컴 이벤트 대상 고객이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주식 추가거래 시 누적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현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거래응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위탁계좌 개인고객으로, 뱅키스 계좌는 제외된다. 이벤트 축하금은 웰컴 이벤트는 거래 익월, 거래응원 이벤트는 4월 중순경 지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재개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사활을 건 수주전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은 역대 최대의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시공사 선정 재입찰을 한 달여 앞두고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은 수주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세계 최초로 공기 청정과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결합한 세대용 환기 시스템 상용화를 완료,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털 솔루션 'H 클린 알파 2.0'을 완성해 한남3구역에 최초로 제안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최근 초미세먼지 환기 장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세계적으로 신·변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점에서 기본에 충실하며 한남3구역 조합원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서는 전략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힐스테이트 단지·오피스텔 등에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림산업[000210]도 이날 한남3구역에 출사표를 던진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단지 가치 극대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림산업은 "당장 눈앞의 수주를 위해 조합원을 현혹할 수 있는 일시적인 제안은 과감하
【 청년일보 】 한진그룹이 신사업 발굴과 기업 혁신을 위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와 손잡았다. 한진칼은 최근 미국 기업인 ‘플러그앤드플레이’(Plug and Play)와 사업 제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월 20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러그앤드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로지텍 등 글로벌 유수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발굴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코카콜라,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글로벌 기업 및 싱가포르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글로벌 항공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타트업과 기업 간 협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 업체이다. ‘플러그앤드플레이’와의 제휴는 한진그룹의 핵심 영역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 사업 발굴 등 혁신을 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진그룹은 현재 ‘플러그앤드플레이’가 제공하고 있는 29개 플랫폼 중 ‘Travel & Hospitality’ 플랫폼 부문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는 과정부터 참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향후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각 분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트렌드
【 청년일보 】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강성부 대표는 한진그룹의 총체적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조원태 회장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모펀드 KCGI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 외에 한진칼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20일 "그동안 조원태 회장의 경영 기간을 비롯해 한진그룹의 총체적 경영 실패가 있었다"며 경영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성부 KCGI 대표는 이날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 기자간담회'에서 한진그룹의 총체적 경영실패 사례에 대한 책임을 조 회장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체적 경영실폐 사례로는 대한항공의 압도적인 부채비율을 제시했다. KCGI측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861%로 코스피 200 평균 부채비율 91.3%에 비해 약 10배 가량 높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강성부 KCGI 대표는 또 "대한항공의 신종자본증권 총 1조 793억원은 평균 이율이 5.67%에 달하는 부채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우 대한항공의 부채비율은 더 악화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지금 한진그룹에게 필요한 것을 전문경영체제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현재 경영을 하고 있는 조원태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활 패턴의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인터넷서비스, 게임, 건강기능식품 등 생활 양식 변화와 밀접한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나예 연구원은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확산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우려와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에도 여전히 유동성 환경은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개인들의 실외 활동이 줄며 생활 양식도 변화하고 있다"며 "이커머스 업체 티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 키트'(meal kit)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며 홍삼 제품과 프로폴리스, 비타민C, 유산균 제품 매출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사람들이 모이는 백화점, 마트, 영화관 등의 방문이나 이용자 수가 감소하면서 대체재의 부상이 예상된다"며 "가정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 생활양식 변화와 관련된 제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