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SK하이닉스가 14일 출범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후 1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45% 오른 10만4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1.65%)와 삼성전자우(2.14%)도 강세를 보였다. 이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계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1천원에서 7만4천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3만6천원에서 13만8천원으로 올려 제시했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에서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스마트폰 수요 둔화 우려에도 메모리 수요와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기내에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운영하고 이를 한글로만 안내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기욤 글래스 KLM항공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14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과문을 통해 "승무원 개인의 실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실수"라며 "한국 고객을 차별하는 행위로 해석돼 한국 고객에게 심려를 끼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래스 사장은 이어 "일부 승객을 차별적으로 대했다는 지적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사안은 본사 임원진에게 바로 보고됐으며 내부적으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KL855 항공편의 기내 화장실 문 앞에 한글로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고 적힌 종이 안내문이 붙어 있어 '인종 차별' 논란이 일었다. 승객 김모씨가 종이 안내문의 사진을 찍고 "왜 영어 없이 한국어로만 문구가 적혀 있느냐"고 항의하자 승무원은 "잠재 코로나 보균자 고객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라고 답하고 김씨에게 도리어 사진 삭제를
【 청년일보 】 신규 상장기업들이 투자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업설명회(IR) 컨설팅 전문기업 IR큐더스는 2017∼2019년 신규 상장사 212곳(스팩·리츠·합병 상장사 제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현황 조사 결과 10곳 중 3곳은 홈페이지에 기업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R큐더스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28%(58곳)는 홈페이지에 IR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고, 기초적인 투자 정보나 IR 부서 담당자 연락처도 명시하지 않았다. 나머지 72%인 154곳은 홈페이지에 관련 안내 메뉴를 마련해 두긴 했으나 이 가운데 정기적으로 분기별 IR 자료를 게시한 기업은 22곳에 불과했다. 이종승 IR큐더스 대표는 "최근 주주 권리 강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의 기본인 홈페이지 개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사모펀드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원금을 전부 날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1조6천700억원 규모 사모펀드 가운데 9천373억원어치가 자산 상각(손실 처리)으로 반 토막이 난 상황에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대출을 해준 증권사들이 자금을 먼저 회수해 가기 때문이다. 라임자사운용(이하 라임)은 14일 기준가격 조정 결과 이달 18일 기준 평가금액이 '플루토 FI D-1호'(작년 10월 말 기준 9천373억원)는 -46%, '테티스 2호'(2천424억원)는 -17%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라임 AI스타 1.5Y 1호', '라임 AI 스타 1.5Y 2호', '라임 AI 스타 1.5Y 3호' 등 세 펀드는 모(母)펀드 기준가격 조정에 따라 전액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 펀드들의 기준가격 하락이 크게 나타난 이유는 TRS를 사용해 레버리지 비율이 100%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거금보다 편입자산의 가치가 더 하락하여 현재로서는 고객의 펀드 납입자금이 전액 손실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0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받은 펀드 회계 실사 내용을 바탕으로 집합투자재
【 청년일보 】 14일 코스피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8% 내린 2,226.5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232.71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516억원, 12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72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0.14%) 등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계 방식 변화로 신규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우려가 커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해명으로 안도감이 유입되며 미국 증시의 하락 폭이 줄고 약보합 마감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중국이 발표하는 통계에 대한 불신이 커진 점, 코로나19 사태가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물 출회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16%), SK하이닉스[000660](-0.49%)
◇ 국장급 승진 ▲ 국토부(교육파견) 엄정희 ◇ 부이사관 승진 ▲ 주택정책과장 이명섭 ▲ 항공안전정책과장 김상수 ◇ 과장급 전보 ▲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조사총괄과장 정승현 ▲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도시재생경제과장 김동익 ▲ 하천계획과장 김보현 ▲ 기술정책과장 장순재 ▲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심병섭 ▲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센터장 김혜원 ▲ 건설산업과장 최임락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드라이버 지원 프로그램 ‘타다 파트너케어’를 실시한다. ‘타다 파트너케어’는 드라이버들이 실업, 질병, 상해, 노령 등 사회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타다는 타다 드라이버들이 주요 사회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타다 파트너케어’ 정책을 수립,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타다는 드라이버들이 지금처럼 프리랜서로서 스스로 운행시간과 요일 등을 정해 자유롭게 운행하면서도, 기존 근로자들과 같이 각종 사회적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IT기술의 발달로 긱(gig) 노동 같은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음에 반해 이들을 사회적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법제도는 아직 정비되지 않은 시점에서, 타다가 자체적으로 제도 보완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타다 파트너케어의 상해케어는 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기업이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실업, 질병, 노령케어 등은 타다를 전업으로 삼아 일정시간 이상 운행하는 드라이버들이 본인 의사에 따라 선택해 가입하며 비용은 회사와 드라이버가 서로 분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상해케어’는 드라이버가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천원에서 20만5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실적과 관련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올해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라며 "4분기 톡비즈 매출액은 2천216억원으로 톡보드 광고(카톡 대화 목록 내 광고)와 상거래가 모두 시장 기대 이상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핀테크 사업은 오픈 뱅킹 시스템 도임에 따른 송금 수수료 인하 및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따른 수익 모델 확대 등이 본격화되며 적자 규모 축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모빌리티 분야도 관련 법 개정 마무리와 함께 수익 모델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전통사업과 신사업이 모두 이익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천66억원으로 183%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은 사상 최고이며 영업이익은 다음·카카오 합병이 이뤄진 2014년(2천89억원) 이후 최고 기록이다. 【 청년일보=정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른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11포인트(0.43%) 하락한 29,423.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1포인트(0.16%) 내린 3,37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9포인트(0.14%) 하락한 9,711.97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만5천152명, 사망자는 254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6만 명 수준으로 급증했고, 사망자는 1천300명을 넘었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확진자 수치에서 제외했던 후베이성의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자로 포함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통계 방식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란 분석도 힘을 얻으면서 차츰 반등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확진자 분류 방식의 변화가 있었을 뿐 코로나19 확산 추이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관련 통계에 대한 시장 불신은 심화
【 청년일보 】 2월 옵션만기일인 13일 코스피 지수는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2포인트(0.24%) 내린 2,232.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33%) 오른 2,245.72에서 출발해 장 초반 2,250선을 넘기도 했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에 소폭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79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3천27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증했다는 소식에 관망 심리가 짙어졌다. 이날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후베이(湖北) 지역에서는 하룻밤 새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1만4천840명, 242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확진 범위에 감염이 90% 이상 확실한 임상 진단을 받은 1만3천332명이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는 진단 기준이 달라진 데 따른 변동으로 실질적 폭증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2.00%), LG화학
【 청년일보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조현아 연합군'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새로운 전문경영인으로 김신배 전 SK㈜ 부회장을 내세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13일 김 전 부회장을 한진칼 전문경영인으로 추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동시에 배경태 삼성전자 전 부사장과 김치훈 대한항공 전 상무, 함철호 티웨이항공 전 대표이사 등 3명도 사내이사 및 기타 비상무이사로 제안했다. 사외이사 후보에는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와 여은정 중앙대 교수, 이형석 수원대교수,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 사람 변호사 등 4명을 추천했다. 조현아 측 3자 연대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 정상화의 첫 발을 내딛는 주주제안을 제출했다"며 "확고하고 단일한 목적을 가지고 최대한의 진정성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전문경영인 후보로 추천된 김 전 부회장은 SK그룹 출신의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히는 인사다. 1954년 생인 김 전 부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에서 산업공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SK텔레콤 대표이사와 SK C&
【 청년일보 】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올리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3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07% 오른 17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5.52% 오른 18만1천50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 3조898억원, 영업이익 2천66억원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 영업익은 183% 각각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사상 최대, 영업익은 다음·카카오 합병 당시인 2014년(2천89억원) 이후 최고 기록이다. 4분기 매출은 8천673억원, 영업이익은 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천750% 성장했다. 모두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