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연휴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4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든 모습이며, 재건축은 하락과 보합을 오르내리며 약세 반전이 임박한 분위기다. 반면 전세시장은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매매가격 상승폭을 웃돌았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서울 등 알짜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하려는 수요층이 늘고 있어, 전반적으로 원하는 전세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0.06%) 대비 소폭 둔화된 0.05%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보합을 나타내며 가격 움직임이 제한된 반면, 일반 아파트는 0.06% 상승했다. 신도시는 0.01%, 경기ㆍ인천은 0.01%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불안한 양상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07% 오르면서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2%, 0.01% 올랐다.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설 연휴 이후에도 대출 규제를 덜한 비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구로(0.22%) ▲노원(0.16%) ▲도봉(0.13
【 청년일보 】 한국 수출이 조만간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비록 지난달에는 반등에 실패했지만, 일평균 수출이 14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정부는 이르면 2월에는 수출이 상승 전환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면서 이제 회복세를 타기 시작한 한국 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한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감소한 433억5천만달러에 머물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지난달 수출 감소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설 연휴가 끼면서 조업일수가 2.5일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신 조업일수를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0억2천만달러로 전년보다 4.8% 올라 다음 달에는 수출이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높였다.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시작한 2017∼2018년 일평균 수출은 20억달러를 웃돌았다. 반면에 1조달러 달성에 실패한 2015∼2016년에는 일평균 수출이 20억달러를 넘지 못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초 미국과 이란 간 갈등으로 인한 중동 리스크, 신종코로나 확산에도 1월 수출이 한 자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관광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일본 내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일본 확진환자로부터 검사 권유를 받아 병원을 방문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질본은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환자 확인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앞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환자 11명은 대체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반복해서 받고 있다. 1∼3번 환자는 발열감이 줄었고, 근육통 등 증상이 호전됐다. 4번 환자는 폐렴이 있어 산소 공급 치료 등을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 한때 4번 환자의 사망설이 돌았지만 보건당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른 환자들의 건강 상
【 청년일보 】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감에 폭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41포인트(2.09%) 폭락한 28,256.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14포인트(1.77%) 급락한 3,225.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00포인트(1.59%) 하락한 9,150.9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우한 폐렴을 국제적 비상사태로 선포한 가운데, 확산이 지속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가시지 않고 있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10명을 넘었고, 감염자는 1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영국과 러시아에서도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오면서 글로벌한 확산에 대한 불안감도 한층 커졌다. WHO가 교역 및 여행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았지만, 폐렴 확산으로 중국은 물론 글로벌 여행 및 소비가 줄어들며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미국은 이날 오후 우한 폐렴을 공중보건 비상사태
【 청년일보 】 한진그룹의 경영권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달린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결국 공동 전선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31일 조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 명의의 3자 공동 입장문을 통해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상황이 심각한 위기상황이며 그것이 현재의 경영진에 의하여는 개선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3자는 입장문에서 "전문경영인제도의 도입을 포함한 기존 경영방식의 혁신, 재무구조의 개선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주주가치의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에 함께 공감했다"며 "다가오는 한진칼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와 주주제안 등 한진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는 그동안 KCGI가 꾸준히 제기해 온 전문경영인제도의 도입을 통한 한진그룹의 개선 방향에 대해 기존 대주주 가족의 일원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많은 고민 끝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새로운 주주인 반도건설 역시 그러한 취지에 적극 공감함으로써 전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
【 청년일보 】 ◆ [단독] 자회사형 GA 성공사례 ”한국서 배우자”...벤치마킹 나선 메트라이프재팬 미국 메트라이프금융그룹의 일본 법인 ‘메트라이프 재팬’이 한국 법인인 메트라이프생명의 자회사형 독립법인보험대리점(이하 GA)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나서 새삼 주목 국내보다 고령화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에서 영업을 시작한 메트라이프재팬의 경우 일본내 의료분야에서 선도주자로 평가되며 연금보험 개발 등 주로 메트라이프생명 한국법인이 각종 노하우를 전수받아왔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 3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메트라이프금융그룹의 일본법인인 메트라이프재팬의 에릭 클러파인(Eric Clurfain)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메트라이프생명 한국 법인의 본사를 방문함. 이들이 방문한 목적은 지난 2016년 6월 설립한 자회사형 독립법인보험대리점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란 점이 시선을 끌고 있음. ◆ 건설업계, 우한폐렴에 '노심초사'···감염 확산방지 총력전 건설업계가 내달 2만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업계에 비상. 31일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로또 청약'을
【 청년일보 】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의원이 31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안 전 의원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는 2월 2일 정치혁신 언론인 간담회와 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열고 신당 추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 지난 29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지 나흘 만에 신당 창당을 알리는 것이다. 안 전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 당시 신당 창당과 관련해 "조만간 언론인과 만나 질의응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 전 의원의 신당은 당초 예고한 대로 '실용적 중도정당'을 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전 의원이 신당을 창당하기로 함에 따라 4·15 총선을 앞둔 야권의 정계개편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안 전 의원이 중도층을 겨냥한 신당으로 이번 총선에 독자적으로 임할 것이라는 관측과 보수진영을 중심으로 한 보수·중도 통합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혼재된 상태다. 현재 자유한국당과 통합신당 출범을 알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안 전 의원의 통합 논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 전 의원은 "관심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안 전 의원이 신당 창당 의사를 명확히 한 가운데 바른미래당 안철수
· 【 청년일보 】 지난 30일 저녁 금융감독원은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과 ,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공교롭게 1월 한달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하나금융그룹은 시가총액 10조원 아래로 떨어졌으며,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재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의 31일 시가총액은 9조9천680억으로 마감했고, 우리금융지주는 10,150원으로 마감해 상장후 최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우리금융그룹은 또 이날 핵심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차기 행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금감원 중징계로 행장 후보 발표를 미루면서 회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확산에 따른 불안이 증시를 이틀째 강타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9포인트(1.35%) 내린 2,119.01에 마감했다. 전날 1.71%나 하락했던 지수는 전장보다 12.60포인트(0.59%) 오른 2,160.60으로 개장해 장중 한때 반등했으나 결국 약세로 돌아섰다. 증시에선 신종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더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갈수록 얼어붙는 모양새다.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11명으로 늘었으며 확진자 사이 3차 감염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긴장감을 높였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외국인이 정보기술(IT) 업종 위주로 매도 규모를 늘린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2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774억원, 기관은 1천71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65개였고 내린 종목은 710개였다. 3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40%)와 SK하이닉스[000660](-0.53%)가 나란히 하락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딸이 충남 태안군 한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어린이집이 31일 휴원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 어린이집 교사 B씨는 설 연휴에 남편과 함께 서울 아버지(56) 집을 찾았는데, 아버지는 지난 22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3번째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아오다 양성 판정이 나와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어린이집 만 2세 반 담임인 B씨는 설 연휴 직후인 28일부터 30일까지 출근해 원생을 가르쳤다. 어린이집 원생은 34명이며, 이 기간 등원한 영유아는 29명이다. 나머지 5명은 부모 휴가 등을 이유로 등원하지 않았다. B씨 아버지가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B씨 부부는 즉각 자택에 격리됐고, A 어린이집은 다음 달 10일까지 휴원을 결정했다. B씨 남편 C씨가 근무하는 태안군 한국발전교육원도 이날 오전 교육생 전원을 긴급 귀가시켰다. 한국발전교육원은 5개 화력발전회사가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200여명이 교육을 받는 중이었다. 발전교육원 관계자는 "C씨는 행정지원 부서 직원으로 교육생들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지만, 만약의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발 묶인 중국 진출 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31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춘절 연휴 기간을 내달 2일까지 연장하면서 금융시장 개장일이 내달 3일로 늦춰졌다. 상하이시에서는 내달 9일까지 기업활동이 사실상 금지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기업이 납품 대금 결제 지연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은 수출대금 결제 지연사태에 대비해 수출환어음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부도처리를 유예하고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도 면제할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또 신종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특별 금융지원 대책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신규 자금 대출 때 금리를 최대 1.0%포인트 감면하기로 했다. 긴급 금융지원이 이뤄지는 동안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중소기업 대출금 및 개인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를 연장해 주고 시설자금 대출 등 분할 상환금도 유예해 주기로 했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신종코로나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조속한 피해 복구
【 청년일보 】 31일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포인트 내외인 0.5%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은 1.6% 넘게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이며,sK하이닉스는 1100원 (1.17%)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500원 (1.31%) 하락했으며, NAVER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500원 (0.39%) 하락해서 거래중이다. [표] 31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시총 상위종목 종목명 현재가 등락폭 등락율 삼성전자 57,200 0 0.00% SK하이닉스 95,100 1,100 1.17% 삼성전자우 48,150 200 0.42% 삼성바이오로직스 488,500 -6,500 -1.31% NAVER 180,000 0 0.00% 현대차 127,000 -500 -0.39% LG화학 341,000 -2,500 -0.73% 현대모비스 234,500 -2,50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