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BNK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는 2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첫 회의를 열고 적격후보자명단(숏리스트)을 작성했다. 임추위는 회장 후보자를 추천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하며 사외이사 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BNK금융 최고경영자 경영 승계 규정을 보면 기존 관리 중인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대해 자격요건을 재검증해 후보군을 선정하고 업무 전문성과 경영 능력 등을 서류 심사하게 돼 있다. 이후 임추위는 그룹 주요 현안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후보군으로 압축해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최고 경영자 후보군에 외부 인사나 퇴임 임원을 포함할 수도 있지만, 이는 기존 대표이사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그룹 평판리스크를 악화시키는 등에 한해 이사회가 인정하는 경우로 제한돼 있다. 현재 BNK금융지주 상황을 고려할 때 외부인사 영입은 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지주 사내이사, 업무 집행 책임자, 자회사 최고경영자 등이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임추위는 4∼5명 정도로 숏리스트를 작성했다.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김지완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가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진입 요건을 대폭 손질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을 확충하고 발행사 자체 지수산출 허용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임재준 부이사장은 "증권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활력 제고, 시장 매력도 증진, 시장 이용자 중심 시장 구현을 3대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며 "선진 증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망기업 상장과 상품 공급으로 시장이용자 중심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우선 코스닥이 아닌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미래 성장성을 중심으로 한 시장 진입요건 체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성채 본부장보(상무)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신(新) 인프라 산업, 헬스케어나 청정에너지 등 미래 성장 유망산업을 위한 상장 특례요건 및 질적 심사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기자본이나 매출 등 과거 재무성과 중심의 진입제도를 미래 성장성 위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대규모 자본 투입이 필요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 청년일보 】 미래에셋대우는 22일(화) AI 기반 온라인 금융서비스 m.Club 가입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m.Club은 미래에셋대우 수익률 상위 1% 고객이 매매한 종목을 알 수 있는 ‘초고수의 선택’, 자신의 매매내역과 투자 손익을 확인하는 ‘MY 시리즈’, 빅데이터 트렌드 분석을 통한 주식의 긍정 비중을 알아보는 ‘빅데이터 트렌드 종목’, 미래에셋대우 고객이 한 주간 많이 사고 판 ‘주간상품 TOP10’, 뉴스 속 숨겨진 투자기회를 찾아주는 ‘뉴스로 종목 포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2017년 11월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20만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Dr. Big의 투자진단’은 혼자 투자 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나의 투자 능력이 어느 수준인지 다른 고득점 고객들과 비교해 장단점을 안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대우 김범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m.Club은 AI에 기반한 콘텐츠의 적시 제공을 통해 고객의 수익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m.Club의 다양한 콘텐츠가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22일자로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4명, 총 6명이 승진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를 원칙으로 경영실적 향상에 기여한 우수 인력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승진> □ 부사장 승진 사재훈(Retail 부문장) □ 전무 승진 박경희(SNI본부장) □ 상무 승진 김범구(전략기획담당) 김홍노(강서지역본부장) 이상현(기업금융2본부장) 황은아(법무팀장)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에서도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가는 가운데 22일 장 초반 바이오·제약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 관련 매출 비중이 큰 국내 화장품·면세·여행업체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여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오전 10시 0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국제약품는 전일대비 1230원 (22.95%) 상승했다. 같은 시간 유유제약는 1400원 (12.44%) 상승했고, JW중외제약2우B는 7000원 (16.55%) 상승했다. 이외에도 소독제로 쓰이는 차염산소다를 생산하는 백광산업는 전일대비 80원 (2.57%) 상승, 진원생명과학는 155원 (4.15%) 위생용품 기업인 모나리자는 930원 (20.22%) 각각 상승했다. 반면 중국 소비 관련 종목들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는 전일대비 180원 (3.79%) 하락했고, 토니모리는 200원 (1.52%), 한국화장품은 350원 (2.11%) , 호텔신라는 1000원 (1%) 각각 하락했다. 한편, 우한 폐렴은 발생지인 우한 경계를 벗어나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의 '우한 폐렴' 확산 공포에 사상 최고치 행진을 멈췄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06포인트(0.52%) 하락한 29196.04포인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4포인트(0.19%) 하락한 9,370.81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8.83포인트(0.27%) 하락한 3,320.79포인트로 마감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1.62포인트(0.08%) 하락한 1915포인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최근 6거래일 만에 첫 하락세를 보였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사망자가 나오고,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확산 공포가 커져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줬다. 이 영향으로 아시아증시가 큰 폭 하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짙었고 그 분위기는 그대로 뉴욕증시에도 전달됐다. 특히 미국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가 첫 발생해 장중 다우지수는 한때 200포인트
【 청년일보 】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발표된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전체 42개 사업자 중 DC, IRP 제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 제도별 1년 수익률은 DC 6.59%, IRP 5.66%, DB 2.09%로써, 특히, DC/IRP 수익률은 타 사업자 대비 월등한 성과를 보였다. DB 수익률도 2%를 넘으며 전체 사업자 평균인 1.86%보다 높았다. 이번 수익률의 두드러진 특징은 증권업권의 수익률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업권별, 제도별 평균수익률은 증권업 DC 4.25%, IRP 4.21%인 반면 은행업은 DC 2.17%, IRP 2.27%, 생명보험은 DC 2.73%, IRP 2.20%에 그쳤다. 예금, 보험 등 원리금보장상품 위주로 운용되는 은행, 보험업계 대비 투자상품으로 분산투자하는 증권업권의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비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했다. DC 10.35%, IRP 9.53%로써 전체 사업자 중 유일하게 두 제도 모두 10% 전후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미래에셋대우가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 청년일보 】 삼성자산운용은 신임 대표이사로 심종극(58)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한 데 따른 것이다. 심 내정자는 향후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생명 해외투자팀 및 소매금융사업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자산운용 및 금융마케팅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캄보디아 유일의 국내 증권사로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법인(이하 유안타증권캄보디아)이 진출해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로부터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아클레다은행(ACLEDA Bank)의 기업공개(IPO) 건에 대한 승인을 받고 단독 주관사로서 현지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말 캄보디아중앙은행(NBC) 인가로 첫 관문을 통과한 아클레다은행 IPO는 금번 캄보디아거래소 승인으로 탄력을 받아 현지 및 해외 로드쇼(Roadshow)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2월 초 예정된 증권거래위원회(SECC) 최종 승인 후 수요예측 및 공모청약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4월 초 상장을 마무리하게 된다. 아클레다은행은 2018년 말 기준 업계 최대인 262개의 점포와 12,17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대출자산, 이자 및 비이자수익 업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캄보디아 내 최대 상업은행으로 성장했다. 또한 2018년 11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기존보다 상향된 ‘B+’등급을 부여받았다. 주요 주주는 아클레다파이낸셜트러스트(AFT, 26%), 아클레다직원협회(ASA
【 청년일보 】 '갭'투자, 즉 전세를 끼고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일부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이 12·16 부동산대책으로 '전전긍긍' 하고 있다. 기존 대출규제 체제에서 한도를 꽉 채워 대출을 받으려 했던 이들은 구입한 집 입주를 포기한 채 월세를 살거나 주택을 매각해야 하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12·16 규제 이전 1주택 보유자의 전세금 반환 대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40%로 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청와대에 접수된 상태다. 이는 이번 부동산 대책이 나온 12·16 이전에 9억원 초과 고가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에 대해선 9억원까지는 LTV 비율 40%를, 9억원 초과분에는 20%를 적용하는 새 규정 대신 일괄적으로 40%를 적용하는 기존 규정을 적용해달라는 요구다. 정부는 12·16 대책 이전에 집 구입을 마친 사람에 대해 규제지역 내 고가주택을 담보로 세입자를 내보내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대출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대책 시행 이후 대출을 신청한 경우 LTV 비율은 새 규제를 적용해 9억원까지는 40%를, 9억원 초과분은 20%를 적용한다. LTV 40%를 일괄 적용하던 기존 규제와 비교하면 시가 14억원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2020년 주식투자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상반기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증시의 방향성을 진단하며 투자할만한 유망 종목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차장을 비롯한 증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1월 28일 창원PB센터를 시작으로 1월 29일 상봉지점, 1월 30일 천안지점과 광명지점, 1월 31일 서광주PB센터에서 각 지점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거래고객이 아니어도 각 지점에 사전 신청을 한 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PB전략담당은 "올들어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투자 설명회는 유용한 투자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투자설명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올해 설 연휴(1.24~1.27) 기간동안 해외증권 투자고객을 위한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초 대비 미국 증시가 20% 이상 상승하는 등 해외주식 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설 연휴에도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투자자뿐 만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트레이딩 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 심야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혀, 고객들이 연휴에도 해외 주식 시장 변동에 시의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설 연휴 기간에도 비대면 계좌개설이 정상적으로 가능하므로, 기존에 해외주식 계좌가 없었던 고객도 휴대폰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뒤 해외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투자자가 연휴기간 해외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자 할 경우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삼성증권 엠팝(mPOP)을 다운받아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곧바로 미국, 유럽 등의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연휴기간 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