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오는 28일까지 '검은 춤 프로젝트(a black dance project)'로 한국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확장해 온 문이원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식물의 뼈(Botanical Bones)'라는 제목으로 생태적 감수성과 포스트 휴머니즘적 시각을 담아낸 작품들을 통해 자연의 본질과 그 안에 깃든 철학적 의미를 탐구하고, 깊은 사유의 세계를 선보인다. 문이원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그리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대 미술교육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의 작업은 겨울날 야생식물의 움직임과 생명의 흐름을 포착하며, 단순한 식물의 재현을 넘어 자연의 리듬과 생명의 순환을 탐구한다. 특히 여백을 자개로 채워 실루엣을 드러내는 독창적 조형 언어는 존재의 본질을 성찰하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자연의 흐름과 생명력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케치를 비롯해 영상, 평면 자개회화 등 작품 120여점이 공개된다. 메인 홀에서는 120×300cm 크기의 대형 작품 2점, 자갈 형태의 다양한 작품 17점, 병풍 형식의 6폭 작품이 전시된다. 그 중 병풍 작품 '신사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자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BURNING HEART(버닝 하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M은 먼저, '광전사' 클래스의 리부트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여성형 캐릭터와 함께 ▲죽음 직전 불사 효과를 발동시키는 '버닝 하트' ▲무게 제약이 해제되고 공격 시 광역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헤라클레스' 등의 신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디버프 '절망'을 부여하는 스킬 '데스페라도'와 '그로기' 상태를 적용하는 '차지' 스킬도 리뉴얼 됐다. 광전사 리부트를 기념해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클래스 체인지부터 기본 비용이 무료로 변경돼 파격적인 리부트가 진행되는 광전사를 더욱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장비와 스킬 변경에 필요한 비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용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내달 1일 오전 2시까지 광전사 클래스로 전환 가능하다. 신규 마스터 사냥터 '로웬델의 연회장'이 에오딘 성채에 '히든 던전' 형태로 열린다. 보스 몬스터 '망령의 여왕 로웬델'을 처치하는 새로운 방식의 레이드 콘텐츠로, 순발력, 클
【 청년일보 】 경기남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17일 관내 성교육 전문강사 활동에 관심있는 만 20세 이상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청년 사업 참여자 모집은 내달 10일까지 이메일(skdbwls@ggsay.or.kr)접수만 가능하며, 경기남부 지역 거주 청년 15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내달 14일 개별 안내된다. 내잘 21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청소년과 성 관련 강의, 교안 설계 및 강의 시연, 기관 방문 등으로 구성되어 성교육 전문강사로서 실질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기획됐다. 모든 과정을 수료한(90% 이상 참여) 참여자에게는 청년 활동비(1일 4천원, 최대 32만원)가 지급되며, 강사 시연 위촉 기준에 해당된 청년은 경기남부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강사로 위촉되어 성교육 현장 강의 기회와 다양한 교육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남부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교육 현장을 만들어가고 싶었다"며 "이번 사업이 성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청년들을 발굴하고, 청년이 주체가 되어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에서 2차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차 CBT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PC 플랫폼(넷마블 런처·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이달 29일까지 '몬길: STAR DIVE'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9기사단 소속 3인방 '에스데', '플레아', '레이나'의 서사와 활약이 담긴 에피소드2 메인 스토리가 공개된다. 특히 귀여운 몬스터들을 난폭하게 만든 침식의 흑막이 점차 드러나면서 '몬길: STAR DIVE'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또 에피소드3에서 등장할 예정인 신규 캐릭터 '데이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링'의 신규 시스템 '몬스터링 링크체인'도 공개된다. '몬스터링'은 귀여운 몬스터들을 포획 및 수집하고 키링 형태로 장착할 수 있는 '몬길: STAR DIVE'만의 고유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몬스터링 링크체인'을 통해 '몬스터링'의 단순 장비 기능을 넘어 스킬 시전 등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수집한 몬스터링으로는 미니게임 '몬스터 레이싱'도 즐길 수 있다.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글로벌 인디 게임 퍼블리셔 2P Games(이하 2P 게임즈) 타이틀 4종의 한글화 버전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1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이용자들은 스토브 한글화 신작 4종을 비롯해 다수의 2P 게임즈 타이틀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토브는 '스토브 한글화'로 정식 출시되는 2P 게임즈 작품 4종을 선보였다. 이 중 대표작 '굶주린 새끼양'은 풍성한 스토리와 진한 여운의 결말, 동양풍의 분위기가 특징인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이 작품은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이용자들 사이에서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았고, 이번 스토브의 정식 한글화 버전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해당 타이틀은 할인전 기간 동안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2P 게임즈의 또다른 인기작 덱빌딩 타워 디펜스 '원소와 빌드', 건설 시뮬레이션 '리턴 프롬 코어', 샌드박스 RPG '보더 타운'도 한글화 버전으로 출시, 각기 다른 재미와 장르적 매력을 제공한다. 이들 작품은 전략적 플레이, 창의적
【 청년일보 】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사대리는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지난달 양국 대통령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경주 APEC에서도 만나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한미 양국 외교가에서는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간담회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방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윤 대사대리는 "이재명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한미관계와 경제·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요청했다"며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번영·안보를 증진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새로운 위협과 현실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이는 매우 큰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동맹 현대화'를 거론하며 "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살펴야 한다. 미국은 재정적 기여를 넘어 인권·민주주의·개방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 청년일보 】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로 21번째를 맞아 오는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7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G-STAR 2025)'의 주요 참가사와 함께 확정된 프로그램과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지스타는 전시뿐만 아니라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며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G-CON, 지난해부터 규모를 크게 넓혀 전시회 콘텐츠 다변화와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 경험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영기 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엔씨소프트, 지스타 메인스폰서 첫 참여…300부스 규모로 신작 체험의 장 마련 엔씨소프트가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메인스폰서 참여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동시에
【 청년일보 】 청년층은 취업과 진학을 위해 수도권으로 모여들고, 중장년층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 여건을 찾아 지방으로 향하는 인구 이동 양상이 통계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17일 발표를 통해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 자료에서 청년층(19∼34세)과 중장년층(40∼64세)의 이동 흐름을 구분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세대별 차이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2011년 처음 순유출을 기록했으나, 2017년부터 다시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2010년대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세종시 이전 영향으로 인구가 빠져나갔으나, 이전이 마무리된 이후 다시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강화된 것이다. 세대별로는 청년층의 수도권 순유입이 지속된 반면, 중장년층은 2007년 이후 줄곧 순유출이 이어졌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주요 사유는 직업 관련 요인(취업·전직·근무지 이동)이 가장 많았다. 주택 문제를 이유로 한 이동 비중은 2014년 18.9%에서 2024년 10.9%로 줄었지만, 교육 사유는 같은 기간 8.8%에서 12.4%로 늘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나 홀로 이동'이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인구의 77.9%, 반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인구의 74.0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지식서비스 무역수지가 45억달러(약 6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폭으로 확대됐다. 제조업 업황 회복에 따른 특허 로열티 지급과 연구·개발(R&D) 발주 증가에 더해, 해외 게임·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AI(인공지능) 앱 구독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식서비스 무역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지식서비스 적자는 45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37억6천만달러) 대비 7억7천만달러 늘어난 수치다. 지식서비스 수지는 ▲지식재산권 사용료 ▲정보·통신 서비스 ▲문화·여가 서비스 ▲전문·사업 서비스 등 네 분야를 합산해 산출한다. 가장 큰 적자 확대 요인은 지식재산권 사용료였다. 6개월 만에 적자 규모가 14억4천만달러에서 24억5천만달러로 10억달러 급증했다. 특히 산업재산권 관련 적자가 12억8천만달러에서 17억5천만달러로 늘었는데, 이는 특허·브랜드 로열티와 프랜차이즈권 사용료 지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저작권 부문에서도 외국 게임, OTT, AI 앱 구독 확산으로 적자 폭이 9천만달러에서 6억달러로 급등했다. 전문·사업서비스 역시 적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이하 TL, 개발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NEW WAVE'를 진행했다. 1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TL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무기 '마력구' ▲하우징 시스템 ▲24 vs 24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 '전장: 거인의 시가지' ▲오픈 필드 PvP '심연석 점령전' ▲개선된 '공성전'과 '도전 차원진'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먼저, '마력구'는 최대 3개의 구체를 소환해 딜러와 서포트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다. 구체 배치에 따라 전투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어 이용자의 위치 선정과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 보호막으로 파티원을 지원할 수 있어 대규모 전투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하우징 시스템'은 이용자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콘텐츠다. 월드를 탐험하며 자재를 모으고, 이를 가공해 만든 가구로 주택을 꾸밀 수 있다. 주택은 캐릭터별로 최대 4개까지 소유 가능하다. 다른 이용자의 주택을 방문할 수 있으며, 향후 랭킹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가볍게 전략적 전투를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서비스를 하루 앞둔 17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 스토어 사전 다운로드를 오픈하고, 출시와 동시에 시작하는 모든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출석 이벤트 3종이 동시에 열린다. 초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14일 출석 이벤트와 각종 소환권과 소환 상자를 얻을 수 있는 7일 출석 이벤트가 각각 진행된다. 또한 PC로 접속 시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전투의 인도'와 각종 소환권이 제공되는 전용 출석 이벤트도 마련된다. 게임 출시를 기념해 캐릭터 성장을 돕는 각종 이벤트도 실시한다. 매주 미션을 완료하고 제작서 조각을 모으면 영웅 등급 아바타 또는 탈것 소환권'을 선택 제작할 수 있는 '영웅 지원 이벤트 & 제작 이벤트'가 실시된다. 6주에 걸쳐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받은 이벤트 조각을 이용해 영웅 등급의 아바타 또는 탈것을 확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파티 던전을 공략하거나 몬스터를 처치하고 재화를 모아 '희귀 장신구'를 제작할 수 있으며, 출석, 레벨 달성, 골드 사용, 일일 의뢰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은 지난 16일 AI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한규 유니콘팜 공동대표를 비롯해 장철민, 이해민, 고동진, 김성회, 박민규 의원 등 유니콘팜 소속 의원 6명이 참석했으며 한상우 코스포 의장 및 최지영 코스포 상임이사와 ▲리벨리온 ▲서울로보틱스 ▲큐빅 ▲번개장터 등 국내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서울 분당구 리벨리온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의 기술 소개 및 시연으로 시작해 스타트업 대표들의 발언과 자유 토론으로 이어졌다. 리벨리온은 AI 추론연산에 특화된 NPU 개발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 소개를 통해, 현장에 온 유니콘팜 의원 및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AI 기반 시스템 반도체 개발사로서의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이어진 현장 토론은 김한규 의원의 인사말과 한상우 코스포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한상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AI는 국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혁신을 이룩할 수 있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