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앞으로 합성니코틴을 사용한 액상형 전자담배도 궐련(연초) 담배와 동일한 규제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올해 4월 24일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국민건강증진법상 담배 규제는 담배사업법에서 정의한 '담배'를 기준으로 적용돼 왔다. 기존 담배사업법은 담배를 '연초의 잎을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한정하고 있어, 합성니코틴을 원료로 한 액상형 전자담배는 법적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담배의 정의를 연초뿐 아니라 니코틴을 기반으로 한 제품 전반으로 확대했다. 담배사업법 제정 이후 37년 만의 정의 확대다. 이에 따라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 제품이 연초 담배와 같은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개정법 시행 이후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값 포장지와 광고물에 경고 그림과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담배 광고 역시 잡지 등 정기간행물,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 및 국제여객선 내 등 제한된 범위에서만 허용된다. 가향 물질이 포함된 담배의 경우, 해당 사실을 강조하는 문구·그림·사진을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하는 것도 금지된다.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금감원)과 은행권이 임직원과 이해관계자 간 부당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이해상충 방지 장치를 본격 가동한다. 금감원은 3일 은행연합회 및 은행권과 함께 '은행권 이해상충 방지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최근 은행권 검사 과정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가족, 거래처 등이 연루된 부당대출과 특혜성 거래 사례가 다수 적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감원 검사 결과, 퇴직 직원이 배우자나 입행 동기와 공모해 장기간 거액의 부당대출을 받거나 알선한 사례, 고위 임원이 퇴직 직원의 거래처 점포 입점을 부당하게 지원한 사례 등이 확인됐다. 금감원은 이 같은 관행이 내부통제의 사각지대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침은 국제기준을 반영해 '이해관계자'와 '이해관계자 거래'의 범위를 구체화했다. 이해관계자는 임직원 본인을 비롯해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전·현직 임직원과 그 가족, 그 밖에 임직원의 공정한 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이해관계자 거래는 신용공여를 비롯해 지분증권 취득, 임대차·자산·용역 거래, 기부금 제공, 기타 유·무형의 경제적 이익 제공 전반으로 규정됐다. 단순 대출뿐 아니라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달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연다. 광화문 광장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일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한다"며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에서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2020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특집을 통해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에서 공연한 이후 약 5년 반 만이다. 빅히트뮤직은 "해당 무대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문화 이벤트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되는 첫 사례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메시지를 글로벌 팬들과 동시에 나누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규 5집 '아리랑'은
【 청년일보 】 웹젠의 인디게임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이 '메모리스: 포세이큰 바이 라이트(이하 메모리스)'로 게임명을 변경하고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를 준비한다. 3일 웹젠에 따르면, '메모리스'는 웹젠이 퍼블리싱하고 국내 게임 개발사 '블랙앵커(대표 정극민)'가 개발하는 인디게임이다. 치밀한 전략성을 추구하는 턴제 전략RPG로 지난 2023년 10월부터 스팀과 에픽게임즈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이고 있다. '메모리스'는 지난 2년간 얼리 액세스 이용자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수차례의 업데이트를 거쳐 전반적인 게임성을 보완해왔다. 게임명 '메모리스: 포세이큰 바이 라이트(MEMOLITH: Forsaken by Light)'에는 그간 업데이트 과정에서 바뀐 게임의 방향성이 담겨있다. '메모리스'는 게임 세계관 내 핵심 요소로, 게임 플레이어들은 타락한 도시에서 신비한 빛을 잃은 '메모리스'를 수복하기 위해 원정대를 꾸려 탐험에 나서게 된다. 새로운 게임명과 함께 올해 상반기에 선보이는 정식 출시 버전에는 자유도 높은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게임 플레이어들은 서로 다른 특성의 캐릭터와 130 종의 '메모리스 파편', 스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의 활용·홍보 및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 이하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지난 2일 덕수궁 돈덕전에서 국가유산청과 협약식을 갖고, 향후 협력 분야를 자연유산에서 국가유산 전반으로 확대 및 강화키로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7월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다각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한민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지 38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만큼, 한국 국가유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키런 IP를 활용한 ▲국가유산 활용·홍보 ▲세계유산위원회 및 세계유산 관련 콘텐츠 개발 ▲연계 행사 참여·지원 등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양 기관은 17건의 한국 세계유산을 이미지화한 미디어아트 개발, 쿠키런 게임 내 'K헤리티지 런' 테마 적용,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등
【 청년일보 】 전날 '검은 월요일' 충격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5,000선을 회복하며 강하게 반등했다. 전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이날은 급등세로 인해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변동성이 극대화되는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3.62포인트(4.72%) 오른 5,183.29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165.14포인트(3.34%) 오른 5,114.81로 출발한 뒤 한때 5,197.87까지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급등세가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전 9시 26분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돼 5분간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전날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넘게 급락하며 올해 첫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하루 만에 정반대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전날 아시아 증시를 뒤흔든 금·은 선물 시장발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충격이 진정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5%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54%, 0.56% 상승했
【 청년일보 】 글로벌 AI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지난 2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택시연합회)와 법인택시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투지는 지난해 11월부터 택시연합회를 비롯한 자율주행 기관 및 단체와 함께 '법인택시 면허기반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에 참여해 왔다. 상생협의체는 향후 본격적인 국내 자율주행 활성화 시대를 대비해 법인택시가 자율주행 시장에 주도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출범했으며, 기술 적용 방식과 법안 개정 방향 등을 다각도로 논의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구성원 간 기술·운영·제도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특히 택시업계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서비스 설계에 직접 참여해 신산업과 기존 산업간 충돌 최소화와 상생 시너지 발산이 기대된다. 또 해외 기술을 단순 도입하지 않고 국내 운송 현장과 이용자 특성을 반영하는 만큼, 한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모델을 구현해 법인택시의 안정적 자율주행 전환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에이투지는 국내 택시 운행 환경과 사업 구조, 제도적 요건 등을 반영한 맞춤형
【 청년일보 】 올해 주요 기업의 신입·경력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모집을 진행 중인 기업은 애경케미칼, 세아제강, 하이트진로, GS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브랜드501 등이다. 3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먼저 애경케미칼은 오는 5일까지 각 부문 신입 및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분석연구, 조직문화, 구매, 기술영업 등이며, 공통 지원 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직무별 세부 자격 요건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및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세아제강은 오는 8일까지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정보화관리, 해외영업, 제품개발 등이며, 공통 지원 자격은 4~5월 입사 및 정상 근무가 가능하고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9일까지 생산직 경력 및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양조, 자재, 공무이며, 공통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전문대학
【 청년일보 】 비키정 와일드디아 대표가 지난달 말 서울 한남동 '더 브리크 한남'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기념 웨딩 쇼케이스'의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더 브리크 한남 주최로 진행됐으며, 하이엔드 하우스 웨딩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일 새빛컴즈에 따르면, 이번 웨딩 쇼케이스는 더 브리크 한남이 추구하는 공간 철학과 비키정 대표의 공간 기획 노하우를 결합해, 커스텀 웨딩의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우스 웨딩 특유의 자유로움에 호텔 웨딩 수준의 완성도를 더한 공간 연출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빛의 방향과 밀도, 테이블 배치, 하객 동선 설계 등 웨딩 공간을 구성하는 세부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설계된 공간이 공개됐다. 단순한 연출을 넘어, 예식 전 과정의 흐름과 감정선을 고려한 공간 구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Every Bloom Begins with a Bright Light'를 주제로 한 이번 쇼케이스는 신랑·신부의 서사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공간 연출을 통해 개인의 이야기에 집중한 웨딩 형태를 제안했다. 공간 자체가 하나의 서사가 되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 웨딩 쇼케이스와는 결을 달리했다. 비
【 청년일보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지회)가 카카오의 Daum 운영사 AXZ 매각 추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고용 불안을 제기했다. 카카오지회는 매각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함께, 고용 안정에 대한 명확한 보장을 요구하며 단호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일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AXZ를 업스테이지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승인했다. AXZ는 지난해 5월 설립된 법인으로, 같은 해 12월 포털 Daum을 운영하던 콘텐츠CIC의 업무를 이관받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업무 개시 한 달여 만에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구성원들의 불안이 급격히 커졌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카카오지회는 콘텐츠CIC 분사 이후 매각 중심의 구조조정을 우려해 총파업과 단식투쟁에 나섰던 전례를 언급하며, 당시 카카오가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약속하고 고용 안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등 계열사 인력을 AXZ로 추가 배치하며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지만, 설립 1년도 채 되지 않아 매각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20일 앞두고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3일 전국 17개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 착용, 공약집 판매 등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지방 행정통합 논의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은 물론 시·군·구청장, 지방의회까지 풀뿌리 지방권력을 한꺼번에 선출하게 된다. 이번 지방선거는 정확히 1년 전 대선을 통해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대한 민심의 중간 평가 성격을 띤다. 동시에 12·3 계엄 사태 이후 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대응과 변화에 대해 유권자가 판단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주요 정치인들에게는 향후 총선과 대선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024년 총선과 2025년 조기 대선 승리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연승을 이어가 입법·행정·지방 권력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계엄 사태를 둘러싼 '내란 심판론'을 선거 국면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범여
【 청년일보 】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3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지난달 소비자물가 동향과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한 품목별 가격 흐름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둔화와 석유류 가격 보합 전환 등으로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0%를 기록했다"며 "다만 일부 먹거리 품목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서민 체감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설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폭설·한파 등 기상 변수에도 철저히 대비해 농축수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최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국내 석유류 가격과 수급 상황에 대한 상시 점검도 주문했다. 정부는 앞서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농수산물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축산물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해 배추·사과·한우·고등어 등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 대비 50% 확대하고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