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11월 들어 급격히 얼어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금융규제를 강화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이 즉각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달 20∼29일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 대비 19.4포인트(p) 하락한 72.1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사업자들이 시장 흐름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일 때는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이 더 많다는 뜻이다. 특히 하락세는 수도권에서 두드러졌다. 수도권 지수는 73.3으로 전월 대비 26.9포인트 급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84.8(-26.3p), 경기 69.7(-27.4p), 인천 65.2(-27.1p) 모두 큰 폭으로 밀렸다. 주산연은 "거래 규제 강화에 더해 보유세 등 세제 개편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매수 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며 "수도권 전역이 관망세로 돌아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비수도권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비수도권 분양전망지수는 71.9로 1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6일 업데이트를 통해 겨울 테마 신규 콘텐츠 '폴라 빌리지(Polar Village)' 테마 모드를 선보였다. 이번 폴라 빌리지 테마 모드에서는 펭귄 왕국이 이주한 마을을 배경으로 귀여운 펭귄 타운과 펭귄 마을이 새롭게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해당 지역에서 '펭귄 상자'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곳곳에 등장하는 겨울 동물 NPC와 상호작용해 아이템, 의상, 헤어스타일 등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겨울 동물 NPC는 일반, 희귀, 신화 등급으로 나뉘며, 희귀 NPC를 통해 '마법 스케이트', '피쉬 로켓 런처', '강화 물약'을 획득할 수 있다. 신화 등급인 '닌자 펭귄'은 팀에 합류시켜 전투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클래식 모드의 전투 밸런스가 전면 조정된다. FAMAS에 탄창 부품 슬롯이 추가되며, AR 무기의 원거리 대미지가 조정됐다. 샷건류의 탄약 대미지는 소폭 감소하고, SKS·SLR·MK14의 사격 안정성이 상향됐다. 맵 내 상점에서는 신규 패키지와 할인 정보 기능이 추가됐으며, 수중 마을은 항구 콘셉트의 '보티야드(
【 청년일보 】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한국 대표팀이 오프라인 행사 'FC 프로 페스티벌 2025'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EA가 개최하는 이번 'FC 프로 페스티벌 2025'는 글로벌 이용자를 초청하는 오프라인 행사로,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프로 선수, 크리에이터, 이용자가 함께하는 'FC 온라인' 국가대항전 및 이벤트 매치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이날 한국·중국·태국·베트남 각 국가별 프로선수 2인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출전해 2대2 팀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하는 총 상금 2만달러 규모의 '올스타' 대회를 진행한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FC 온라인' 최상위 정규리그 '2025 FSL 서머' 최종 결승 진출자인 DRX 'Chan' 박찬화, T1 'Ofel' 강준호가 출전한다. 이어 7일에는 한국·중국·태국·베트남 각 국가별 프로선수 1인, 크리에이터 2인, 이용자 1인 총 4인이 한 팀을 이루어 총 상금 4천 달러를 두고 경쟁하는 '내셔
【 청년일보 】 컴투스는 6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서머너즈 워 : TOMORROW(투모로우)'를 앞두고 새로운 콘텐츠의 주요 내용을 담은 '개발 이야기'를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 선보인 이번 개발 이야기에서는 다가오는 업데이트의 핵심 방향과 세부 시스템을 자세히 소개했다. 컴투스는 플레이 몰입을 높이고 휴식 중에도 성장이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전체 유저의 체감 성장률과 재미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 판의 몰입도와 플레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아메리아의 행운'과 '탐색 전투'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메리아의 행운'은 매일 에너지 500개를 사용하는 동안 전설 등급 보상 획득 가능성이 5배 이상 높아지는 효과로, 카이로스 던전과 이계의 틈에 적용된다. '탐색 전투'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보상이 발생하는 콘텐츠로, 최대 8시간 동안 180회에서 220회까지 자동 전투 진행이 가능하다. 신규 경쟁형 PVE 콘텐츠 '혼돈의 신전'도 마련될 예정이다. 3개의 덱을 구성해 보스와 대결을 진행하고, 전투 점수를 바탕으로 소환사 간 랭킹을 겨루는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세종대)는 '개정판(Open Edition)' 2025 CWTS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대의 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은 14.7%, 세계 순위는 129위로,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한 순수 연구력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산하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하는 세계 대학 연구력 평가다. 논문의 양이나 평판을 배제하고, '논문의 질'만으로 대학의 연구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데이터 출처에 따라 평가가 '개정판(Open Edition)'과 '전통판(Traditional Edition)'으로 나뉜다. 개정판은 공개 데이터베이스인 OpenAlex를 기반으로 전 세계 2천831개 대학을 평가하며, 전통판은 Web of Science(WoS) 데이터를 활용해 1천500개 대학을 분석한다. 또한, 공동저자 논문을 어떻게 반영하느냐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다. 공동저자의 수와 소속 기관을 고려해 기여도를 나누는 '분수계산(Fractional Counting)', 그리고 모든 공동저자에게 동일한 비중을 부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7일까지 남도형 성우와 함께하는 FUNding 캠페인 '소원을 이루는 마법의 목소리'를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희귀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 성취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로, 모금된 기부금은 운영비 공제 없이 전액 난치병 환아 지원 전문기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원피스', 예능 '흑백요리사'와 게임 '에픽세븐' 등 다양한 착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남도형 성우는 이번 캠페인을 대외적으로 확산하는 희망스피커로 참여한다. 남도형 성우는 캠페인 확산을 위해 직접 참여 독려 영상을 제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남도형의 블루클럽)에 공개하고, 기부자 중 일부에게는 '직접 사인한 도서'와 '기부자의 이름이 담긴 감사 음성 메시지 파일'을 선물할 예정이다. 유저들은 기부와 댓글 응원 등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희망스튜디오는 그동안 인플루언서와 팬덤이 함께하는 다양한 FUNding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왔다. 지난해에는 '로스트아크' 스트리머로 구성된 희망스피커와 함께 학대 피해 아동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일본 대형 출판사 코단샤 원작의 글로벌 인기작 '가치아쿠타'(Gachiakuta) 등을 비롯한 IP(지식재산권)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하고, 다수 작품에 대한 게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컴투스는 '가치아쿠타'와 함께 코단샤 원작의 여러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도 참여해 작품의 가치 확장과 글로벌 전개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가치아쿠타(작가: 우라나 케이, 그래피티 디자인: 안도 히데요시)'는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중인 인기 만화로, 독창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액션 연출로 주목 받고 있으며 올해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돼 전 세계 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컴투스는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해 콘텐츠의 완성도와 사업적 확장을 도모하고 원작 IP가 지닌 세계관과 매력을 다방면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컴투스는 전 세계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코단샤 원작 인기 IP 신규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해당 게임을 콘솔·PC·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하며 세계 시장을 다각도로 공략해 나간다. 양사는 올해 초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코단샤의
【 청년일보 】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CATL·BYD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약진으로 국내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 세계 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811.7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국가의 배터리 사용량도 338.9GWh로 29.7% 늘어났다. 그러나 K-배터리의 글로벌 시장 내 입지는 오히려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합산 글로벌 점유율은 16.9%로 전년 동기 대비 3.3%포인트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 점유율 역시 38.0%로 5.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별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72.7GWh(13.2%↑)를 기록하며 CATL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기아 EV3의 글로벌 판매 호조와 북미에서 쉐보레 이쿼녹스·블레이저·실버라도 EV 판매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 3위 SK온은 폭스바겐 ID.4·ID.7 수요에 힘입어 34.3GWh로 23.6% 성장했으며, 삼성S
【 청년일보 】 네이버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한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이는 등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다. ◆ 'On-service AI' 전략 통해 AI가 서비스 성장과 새로운 사업 기회로의 연결 확인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며 "네이버는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Agen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의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버전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딩컴'은 스팀(Steam)에 이어 콘솔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섬을 가꾸는 생활 시뮬레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에 전 세계 출시됐으며, 실물 패키지 버전은 지역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딩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원작의 따뜻한 감성과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으며, 스위치 기기에 맞춰 휴대 모드와 도킹 모드 모두에서 최적화된 조작감과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UI·UX를 재구성해 휴대기기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컬 및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섬을 꾸미고 탐험하는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구매 유저 전원에게는 '배틀그라운드 코스튬 세트(Battlegrounds Costume Set)'가 특전 아이템으로 제공된다. 해당 아이템은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지급되며, 딩컴 인게임에서 착용할 수 있다. 지난달 공개된 닌텐도 스위치 실사 트레일러는 출시
【 청년일보 】 넷마블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 콩스튜디오와 신작 게임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조인식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지타워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김병규 넷마블 대표, 석광원 콩스튜디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옥토퍼스'는 '가디언 테일즈'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도트 그래픽 기반의 캐주얼 액션 로그라이크 RPG로 개발 중이다. 장르적 특성을 극대화해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다양한 전투 빌드를 만들 수 있으며, '광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넷마블은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며, 축적된 퍼블리싱 노하우를 기반으로 폭넓은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콩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IP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넷마블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콩스튜디오의 독창적인 개발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완성도 높은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광원 콩스튜디오 대표는 "풍부한 퍼블리싱 경험을
【 청년일보 】 넷마블의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약 430만건 다운로드와 1억4천만달러(약 1천98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전 세계 모바일 RPG 다운로드 1위, 매출 8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한국에 먼저 선보인 뒤 약 네 달 후인 9월 18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초기 흥행은 국내 시장이 주도했다. 한국은 누적 다운로드의 42.4%, 매출의 84.6%를 차지하며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 하지만 글로벌 출시 이후 양상은 빠르게 변화했다. 출시 5주 만에 해외 매출 비중이 74%로 확대되며 지역 중심이 한국에서 글로벌로 이동한 것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이 성장을 견인했다. 태국이 글로벌 다운로드의 35.8%, 인도네시아가 13.3%를 기록하며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매출 측면에서도 한국이 26.2%로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했지만, 일본(18.3%), 태국(15.1%), 대만(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