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한 달 새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와 일부 개인 서비스 요금이 잇따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각종 비용 부담이 외식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지역의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천623원으로 전달보다 23원(0.6%) 인상됐다.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가성비 점심' 메뉴로 꼽히는 김밥 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삼겹살(200g)은 2만276원에서 2만447원으로 171원(0.8%), 삼계탕은 1만7천346원에서 1만7천500원으로 154원(0.9%) 각각 올랐다. 비빔밥(1만1천423원)은 38원(0.3%), 칼국수(9천615원)는 153원(1.6%) 상승했다. 반면, 냉면(1만2천115원), 김치찌개 백반(8천500원), 자장면(7천500원) 등은 전달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조사 대상 8개 외식 메뉴 중 5개의 가격이 한 달 새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상승 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김밥이 7.8%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가 14일 신규 서버 '발라카스'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리니지2는 오는 2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발라카스'와 신규 클래스 '로즈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라카스는 중립 성향의 이용자를 위한 서버다. 사냥터와 레이드 참여 이용자가 많을수록 서버 전체 보상이 증가하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스턴스존 형태로 드래곤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의 보상도 대폭 확대했다. 신규 클래스 '로즈베인'은 장미와 식물을 이용해 공격하는 다크엘프 여성 마법사다. 단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메즈(행동 불능)와 디버프에 특화된 스킬 구성이 특징이다. 리니지2는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영웅 자켄 인형 ▲영웅 바이움 인형 ▲고급~희귀 마법서 세트 ▲발라카스 소모품 지원팩을 선물한다. 사전예약은 이날 정기점검 이후부터 내달 25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엔씨(NC)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는 '+6 보스 무기'와 '+6 특수 방어구' 등
【 청년일보 】 넷마블은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출시 1주년 전야제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8일 '1주년 대축제'에 앞서 마련된 이번 전야제 이벤트는 '1주년 전야제 출석 이벤트'와 '1주년 축제 전야 미션'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미션 수행 시 '희귀 타우롬 룬 선택 상자', '희귀 레오 룬 선택 상자'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엘리안교의 축복' 등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레이븐2' 공식 포럼을 통해 신규 클래스 '데스브링어', 신규 글로벌(한국·일본·대홍마) 월드 '피아' 등 1주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공식 유튜브에서 '데스브링어'의 티저 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23일, 1주년 기념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서 업데이트 상세 내용을 이용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개발자 Q&A, 특별 보상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출시한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 청년일보 】 연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과 함께 늘어난 주택 거래와 대출 규제 시행 전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달 은행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5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4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150조1천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8천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9월(5조6천억원)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며, 3월 증가액(1조6천억원)보다 3조2천억원이나 많았다. 세부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이 3조7천억원 증가해 총 잔액 913조9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1조원 늘어났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2~3월 중 주택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 4월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며 "1분기 상여금 유입이 사라지면서 신용대출도 증가해 전체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3월 주택거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5월 가계대출에도 상당 부분 반영될 수 있다"며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선수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금융당국과
【 청년일보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5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월 제시한 1.6% 전망에서 불과 석 달 만에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국내 주요 싱크탱크 중 처음으로 0%대 전망치를 제시한 것이다. KDI는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성장률을 각각 0.3%, 1.3%로 전망하며 연간 성장률을 0.8%로 제시했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평균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국내 정책기관의 관측으로는 이례적인 비관적 시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2월 전망 당시에는 미국의 관세 인상이 이렇게 빠르게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며 "소비심리 회복 지연과 건설 부문 공사 차질 등 복합적인 대내외 악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KDI에 따르면, 대외 요인은 성장률 전망을 0.5%포인트(p) 끌어내렸고, 내수 부진은 0.3%p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전망은 미국이 중국에는 30%, 캐나다·멕시코에는 25%, 기타 국가에는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품목의 현행 관세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산출됐다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는 창업 10년 미만 초·중기 중소기업인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지원 제도 개선 및 새로운 중소기업 정책 발굴을 위해 출범했으며, 김학범 청년창업가협회 중앙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권경민 협성그룹 대표이사 ▲신승렬 임팩시스 대표이사 ▲강모래 모래 대표이사 ▲방수영 이분의일코리아 대표이사 ▲김효임 헤이프 대표이사 ▲전창대 더픽트 대표이사 ▲김남현 뉴헤리티지 대표이사 ▲김민형 위즈엘 대표이사 ▲배경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선임부장 ▲윤희정 청년창업가협회 사무총장 ▲김상형 청년창업가협회 창업법률 수석부위원장 ▲권준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일한 중앙대학교 교수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청년창업가협회 회원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CEO가 바라는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조사' 결과 발표로 시작됐다. 창업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복수응답)으로 '자금조달(41.8%)'이 가장 많았으며, '마케팅·판로확보(32.4%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이모티콘 8탄 '그래도 어쨌든 아무튼 해낸 쿵야즈의 하루'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눈을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도 어떻게든 견디며 살아가는 쿵야즈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총 32종 이모티콘 구성으로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엠엔비는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모티콘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신상 굿즈 'PVC 투명 카라비너 파우치' 1종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 청년일보 】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자사주의 소각 및 추가 매입을 하겠다고 공시했다. 디오는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 60만6천668주(4.05%)를 전량 소각하고,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1분기에 해외 전략시장에서 목표한대로 매출 성과를 올렸다"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동기대비 두 배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해 왔는데, 그 첫 출발을 훌륭하게 시작했다고 보고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58억500만원, 영업이익 15억1천8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 인도, 튀르키예, 호주, 포르투갈, 러시아, 멕시코 등 회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요 전략시장에서 모두 목표치에 부합하는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정책도 이렇게 실적이 턴어라운드한 것에 대한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는 것이 디오 측의 설명이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이제 실적 개선에 자신감이 붙었다. 이익이 나는 만큼 주주 분들에게
【 청년일보 】 SOOP이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SOOP은 14일부터 LCK 방송, 현장 광고, 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 로고와 콘텐츠 노출을 시작한다. 16일에는 SOOP과 라이브 스트리밍 전속 계약을 체결한 T1이 함께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를 전개하며, T1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 본편 영상을 LCK 생중계를 통해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SOOP은 그동안 T1을 비롯한 여러 LCK 팀들과 전속 스트리밍 계약을 맺고, 선수들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러한 흐름에 이어, LCK 2라운드부터는 LCK 구단 선수들도 스트리머처럼 팬들과 함께 LCK 경기를 함께 보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SOOP과 전속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한 구단 소속의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등 인기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고 실시간 반응을 나누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OOP은 LCK 시청 유저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와 연계한 참여형 활동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캠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출시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를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PC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한 이후에는 초반(서장)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선보인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를 앞두고 게임 공식 모델 ‘비비’와 함께한 ‘프리뷰 데이’를 비롯해 ‘더 뉴 세븐나이츠 송’ 챌린지, 체험형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3월 출시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2분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SGF)'를 포함한 주요 게임 행사 참가도 유력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4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은 현재 품질 보증(QA) 단계에 있으며, 보이스오버 녹음과 콘솔 인증 절차 등 출시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더 많고 다양한 게임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신규 콘텐츠 공개를 통해 마케팅 강도를 점차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1분기부터 '붉은사막'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와 최근 보스턴에서 개최된 PAX EAST에 참가한 데 이어, 베네룩스 3국과 런던 등에서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대상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 허 대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유저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확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내년 매출 가이던스를 최소 2조원에서 최대 2조5천억원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에 나선다. 핵심 레거시(Legacy) IP(지식재산권)인 '리니지' 시리즈를 기반으로 연간 1조4천억원~1조5천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신규 IP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해 추가 매출 6천억원~1조원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레거시 IP 기반 수익구조 고도화 ▲신작을 통한 신규 매출원 확보 ▲M&A 기반 성장 가속화 등 3대 전략을 공개하며 이 같은 성장 계획을 밝혔다. 홍 CFO는 "레거시 IP만으로도 영업이익이 가능한 수익구조를 이미 확보했다"며 "여기에 신규 IP가 더해지면 연매출 최소 2조원, 최대 2조5촌억원 달성이 무리 없는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본격화된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대표 신작 '아이온2'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008년 출시돼 국내 MMORPG 시장을 장악했던 '아이온'의 후속작인 '아이온2'는 오는 2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세 콘텐츠를 공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