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특히,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북부와 경남중부내륙, 제주도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충청권내륙, 전라권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방비 증액 계획을 공식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동맹국을 상대로 내세운 '안보 청구서'를 우리 정부가 사실상 수용한 셈이다. 이번 결정은 양국 정상회담 핵심 의제였던 '한미동맹 현대화' 가운데 한국이 전략적으로 선택 가능한 부분을 먼저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한국은 한반도 안보에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국방비를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국방비 인상은 대통령이 먼저 적극적으로 제시한 사안"이라며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동맹 현대화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증액된 예산을 ▲북핵·미사일 대응 역량 강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 ▲스마트 강군 육성 등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국방비 인상은 한미 간 합의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부분"이라며 "나토식 기준을 적용해 군 공항 이전이나 국방 인프라 비용을 간접 국방비로 책정하면 국방중기계획을 일부 조정하는 선에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행
【 청년일보 】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중구에 법률사무소를 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전 금감원장은 최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건물에 '이복현 법률사무소' 운영을 위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앞서 지난 6월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재개업을 신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조만간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 출신으로 금감원 역사상 첫 원장을 지낸 이 전 금감원장은 지난 2022년 6월 취임해 3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 6월 퇴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트 신작 '미니언100'에서 귀여운 캐릭터들이 저승사자로 변신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담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내달 23일까지 신규 전투 콘텐츠인 협력전에 참가하면 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저승사자 복장의 소환사를 만날 수 있다. 협력전은 5명의 유저가 매칭돼 보스 몬스터를 함께 처지하는 콘텐츠로, 다른 유저들과 랭킹 경쟁을 하는 재미도 있다. '미니언100'의 모든 소환사 6종과 소환사별 미니언이 저승사자 룩으로 등장하고, 컬래버 캐릭터인 잔망루피도 전통 갓을 쓰고 합류해 기존 귀여움과는 또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협력전은 이벤트 기간 동안 저승 테마로 조성되며, 누적 플레이 횟수에 따라 저승사자의 상징인 갓과 도포 스킨을 제공한다. 해당 스킨은 이벤트 종료 후에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저승사자가 보스로 등장하는 포탈도 추가했다. 접속만으로도 저승사자, 호랑이, 까치 초상화를 지급하고, 갓 만들기 이벤트를 통해 저승사자 프레임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성장과 전략을 확장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픽 장비를 분해해 재료를 모아 능력치를 강화하는
【 청년일보 】 넥슨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야구부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 2종을 업데이트했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의 '레이', '스미레(아르바이트)' 등 2종이다. 먼저, 야구부의 4번 타자 '레이'는 진동 타입의 딜러로, 'EX 스킬' 사용 시 원형 범위 내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제공한다. '스미레(아르바이트)'는 관통 타입의 서포터로, 약점 파악 효과가 적용된 상대를 피격할 때마다 추가적인 피해를 입히는 'EX 스킬'을 구사해 아군과 함께 집중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 2종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스토리 'Pray-Ball! ~노려라! 만루 홈런~'도 업데이트했다. 이번 스토리에서는 야구팀 '코기 브레이브스'의 사건을 해결하고 첫 승리를 거두기 위한 '레이', '스미레(아르바이트)'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각 스토리 및 퀘스트는 완료 시 이벤트 포인트와 함께 '응원용 막대풍선', '스포츠 드링크' 등 특별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상점에서 '활동 보고서', '장비 강화석' 등 다양한 성장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고난도 전투로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던전 '백청빙옥'을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스 '빙천룡'이 등장하는 신규 던전은 협동 전략이 중요한 콘텐츠로 이용자들이 보스의 스킬을 역이용해 디버프를 해제하고 이동 제한에 걸린 아군을 구출하는 등 파티 플레이를 통해 생존과 공략을 이어가야한다. 전투가 진행되면 안전 지대인 '서리 폭풍의 눈'을 중심으로 두 조로 나뉘어 던전 곳곳의 오브젝트를 제거해야 한다. 이를 통해 '냉옥 결정체'를 파괴할 수 있는 버프를 획득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결정체를 격파하면 보스를 제압할 수 있어 팀워크와 상황 판단력이 핵심이 되는 전투 구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신화 등급의 장비 파츠 '허리띠'와 '장갑'이 추가됐으며, 고대 난이도 백청빙옥과 천유궁에서 장비 승급에 필요한 도안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신규 고대 수호 신령 4종(▲에르나의 심복 류나 ▲섭정 제스 ▲특임대 리카 ▲7금위 테아)을 선보이고, 파티 효율 및 무공 효율 개선을 위한 16종의 직업 밸런스가 개편돼 더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신화 등급 무공패 3종을 함께 추가하는 등
【 청년일보 】 김건희 여사가 오는 29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다. 전직 대통령의 부인이 구속기소 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부부가 동시에 법정에 서는 것 역시 사상 초유의 일이다. 오정희 특검보는 26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를 오는 29일 구속기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 12일 구속된 뒤 네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추가 조사가 28일 예정돼 있다. 구속 기간은 오는 31일 만료된다. 김 여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세 가지다. 우선 2022년 4∼8월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의 목걸이 등 금품을 받고 교단 현안에 청탁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가 있다. 또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같은 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고 있다. 아울러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전주'(錢主·자금 제공자)로 참여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도 적용됐다. 특검팀은
【 청년일보 】 올해 2분기(4∼6월)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의 카드 사용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콘텐츠 열풍과 방한 관광객 증가가 맞물리면서 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26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액은 37억9천만달러(약 5조2천8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27억4천만달러)보다 38.2%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4분기(33억8천만달러) 기록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 한은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분기 387만명에서 2분기 496만명으로 28%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액도 반등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신용·체크·직불카드 해외 사용액은 총 55억2천만달러(약 7조7천억원)로, 전 분기(53억5천만달러)보다 3.3% 증가했다. 앞서 지난해 4분기(-1.2%)와 올해 1분기(-5.2%) 연속 감소했으나, 세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해외여행 수요가 다소 줄었음에도 카드당
【 청년일보 】 코웨이가 위생 관리가 중요한 여름철, 고객에게 생활 속 정수기 청결 관리법을 안내하는 '스스로 위생 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26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자가관리로 정수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생활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통해 정수기를 더욱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코웨이는 고객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4가지 정수기 청결 관리법을 소개했다. 먼저 정수기 사용 과정에서 커피나 음료 등이 추출구에 묻는 경우 오염 방지를 위해 바로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손이 닿지 않는 추출구 안쪽은 면봉을 이용하고, 주변과 외관은 부드러운 천이나 휴지로 닦아내면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물받이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분리해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충분히 건조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냉정수기는 냉각 성능 보호망에 쌓인 먼지를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터 뒤쪽(또는 제품 뒷면)에 위치한 보호망을 세척하고 충분히 건조한 뒤 사용하면 냉각 효율 유지에 보다 효과적이다. 코웨이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건강한 욕실 만들기 캠페인'과 알림톡 발송 등을 통해 자가관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진행하는 기부 챌린지 '러브온탑'과 연계해 실시한 'FUNding'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FUNding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의 총칭이다.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러브온탑 기부 챌린지'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이번 FUNding 캠페인은 스타와 팬들이 즐겁고 보람차게 기부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 지원 단체 '바보의나눔'과 콘텐츠 기획 제작사이자 희망파트너 '비타콘'이 스타들의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희망스튜디오가 팬들이 응원하며 함께 할 수 있는 FUNding 캠페인을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 열어 동참했다. 희망파트너란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즐거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기업 및 게임 IP를 말한다. 바보의나눔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에서 지난 3월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6개월간 스타들이 참여하는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그룹 비투비를 시작으로 TNX, 정동원, 박경림, 강다니엘, 엔플라잉, 박지현 등 열 팀의 스타가 출연해 장난감 총으로 컵을 쓰러뜨려 기부금을 쌓아가는 미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콘진원은 기업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시를 통해 총 513건, 1억4천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하며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콘진원은 올해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 수를 지난해 13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했다. 특히, 처음으로 게임스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시 참여를 지원해 유럽 현지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 기업 간 거래(B2B) 한국공동관에는 ▲룸톤 ▲모들스튜디오 ▲비커즈어스 ▲지니소프트 ▲애드버게임코리아 ▲네오제이피엘 ▲그레이클로버 ▲주식회사 페퍼스톤즈 ▲나누컴퍼니 ▲주식회사 비펙스 ▲주식회사 공감오래콘텐츠 등 총 11개 중소 게임 개발사가 참여했다.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부문 한국공동관에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스튜디오비비비 ▲스튜디오두달 ▲라이터스게임즈 ▲하이퍼센트 등 총 5개 게임 개발사가 참여해 대표작을 선보였다. 콘진원은 참가사의 수출 성과 확대를 위해 바이어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와 한국정책학회는 지난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 한국정책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불법 사설서버 대응과 개선방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불법 사설서버는 게임물 관련 사업자가 승인하지 않은 제3자가 게임 프로그램을 복제 혹은 개변조한 불법 게임물을 의미한다. 한국정책학회는 온라인게임 생태계를 위협하는 불법 사설서버 문제를 현황-수사-정책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행 로드맵을 논의했다. 축사를 맡은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게임 산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청소년 보호를 무력화하는 불법 사설 서버를 사전 탐지부터 재발 방지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게임물관리위원회 사후관리본부장은 본부장은 "불법 사설서버는 청소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불법적인 도박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특히 유해하다"며 처벌 강화와 수사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023년 2만5천521건, 2024년 5만2천164건의 불법 사설서버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3만6천206 건을 적발해 매년 행정조치 건수가 증가 추세다. 김 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