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4분기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 문턱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7일 공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면, 4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4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28에 비해 마이너스 폭이 14포인트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을 나타낸다. 이 조사에서 마이너스(-)는 대출태도 강화, 신용위험 감소, 대출수요 감소를 의미하며, 플러스(+)는 그 반대를 뜻한다. 대출 유형별로 살펴보면, 가계 주택담보대출의 대출태도지수는 -28, 가계 일반대출(신용대출 등)은 -19로 나타나 모두 대출 심사 강화 기조를 보였다. 이는 3분기의 -53, -36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된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6·27 대책과 후속 대책 영향으로 주택 관련 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대출태도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대기업(6)과 중소기업(3) 대출은 소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대출수요 종합지수는 -5로 집계돼 3분기 -6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정책이 계속됨에 따라 가계 주택대출 수요는 -31로 감소할 전망이다. 반대로 대기업(11)과 중소기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야구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5 KBO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가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KBO 리그 공식 라이선스 기반 게임 3종인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5),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이하 컴프매 LIVE 2025) 유저들을 대상으로 '2025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예측하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유저들 중 57%는 'LG 트윈스'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시즌 요니 치리노스, 임찬규 등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만 4명으로 구성된 탄탄한 선발진과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한 팀 타율 등 전반적인 투타의 조화가 가장 훌륭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3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뜨겁다.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는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등 원투 펀치 투수를 비롯해 19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오는 31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에 해당하지만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경우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기한을 넘기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없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기를 원하는 국민은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와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충전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누리집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직접 수령하고 싶은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전날(26일) 0시 기준으로 지급대상자의 96.44%인 4천403만명에게 총 4조4천35억원이 지급 완료됐다. 주요 시도별 신청·지급률을 보면 대구광역시가 97.08%로 가장 높았고, 울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가 각각 96.99%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청·지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 방문 신청 시 별도 신청서 작성 없이 신분증만 제시
【 청년일보 】 오는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가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 준비는 제자리라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전북도는 타당성조사를 미루고 협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고, 대한체육회는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국정감사에서 "전북도는 사전타당성조사를 9월에서 12월로 연기했지만, 왜 미뤘는지, 어떤 수정이 이뤄지고 있는지 국민에게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의원실은 전북도에 유치계획 변경 과정에서 체육회·문체부·IOC 등과 논의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전북도는 "없음"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 내부 문건에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문체부·체육회·전북도·IOC가 5차례 회의를 진행한 기록이 확인됐다. 회의에서 IOC는 "경기장과 선수촌의 지나친 분산은 어렵다", 체육회는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수정해야 한다", 문체부는 "IOC와 사전 협의해 타당성조사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협의가 있었음에도 공식 답변에 ‘없다’고 한 건 국민을 기만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체육회는 이를 알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
【 청년일보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월드 파이널이 닷새 앞둔 가운데, 출전 선수 프로필 영상의 릴레이 공개를 시작했다. 'SWC2025'는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앞서 이달 중순까지 세계 각지에서 예선과 본선을 열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12인을 선발했으며, 그중 최강자를 월드 파이널에서 가릴 예정이다. 27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필 영상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이날 공개된 두 선수를 포함해 총 12명의 선수 프로필이 경기 당일인 내달 1일까지 순차 게재된다. 영상에는 선수들의 본선 활약상부터 월드 파이널 진출 소감 및 각오, 모스트 픽 TOP5 등이 다양하게 담겨 다가올 경기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먼저, 개최지 어드벤티지로 월드 파이널에 직행한 GUTSTHEBERSERK는 "오픈 퀄리파이어 우승자로서 월드 파이널 진출 자격을 갖추게 됐다"라고 소개하며 "올해 프랑스를 대표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기까지 왔으니 우승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올해 SWC 우
【 청년일보 】 LCK 대표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네 팀이 모두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주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 T1이 모두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위스 스테이지 1주차에서 3전 전승을 달성하며 가장 먼저 8강에 올라간 kt 롤스터까지 포함하면 LCK 대표로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네 팀 모두 8강에 진출했고 이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 한화생명e스포츠-젠지-T1 모두 '승승장구' 스위스 스테이지 2주차 일정을 가장 먼저 소화한 팀은 한화생명e스포츠였다. 1주차에서 T1을 꺾으면서 이변을 일으켰던 CTBC 플라잉 오이스터(CTBC Flying Oyster, CFO)를 22일 상대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20분이 넘어간 시점에 특유의 우직함이 살아나면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 청년일보 】 넥슨이 지난 25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NYPC 10주년 기념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의 파이널 라운드와 제10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 2025)'의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NYPC는 넥슨이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NYPC는 참가자들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생 팀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인 'NYPC 코드배틀'을 신설했다. 27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 NYPC 코드배틀에는 총 4천900여명이 온라인 라운드에 참가했으며, 이 중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총 24개 팀, 76명의 참가자들이 판교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서울대학교 박상훈 군(20), 이동현 군(19), 조영욱 군(21), 최다니엘 군(20)으로 구성된 '조영욱으로NYPC우승하자' 팀이 차지했다. 이동현 학생은 "고등학교 때부터 NYPC를 함께 했던 친구들과 팀을 꾸려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 청년일보 】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한국과 아세안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이웃사촌'과 같은 관계"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에서의 '이웃사촌'은 피를 나눈 친척과도 같은 의미"라며 양측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이며, 한국은 누적 85억달러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아세안의 미래에 투자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철강·전자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아세안의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측은 지난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하며 최고 수준의 협력 체계를 갖췄다"며 "2029년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CSP 비전'을 재차 소개하며 "한국은 아세안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그리고 평화와 안정의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진행한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활용 게임잼,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은 네이버웹툰 인기 IP를 활용해 창작자들이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게임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게임잼이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네이버웹툰의 특별 파트너십으로 성사됐다. 이번 게임잼에는 기획자·프로그래머·디자이너 등 총 75명의 인디게임 창작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음의소리',' 좀비딸', '소심한 호랭이 코코' 등 유명 웹툰IP를 기반으로 재해석하고 확장해 데모 게임을 제작했다. 비버잼 참가자들은 첫날 팀빌딩을 통해 각자의 해석을 담은 기획을 공유하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게임 제작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게임잼에는 비버롹스 페스티벌 후원사인 유니티 코리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개발 노하우와 기술 컨설팅을 제공, 창작자들과 함께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했으며, 심사위원의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10개를 선정했다.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와 뉴욕증시 상승이 맞물리며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덕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10만전자'(삼성전자)와 '53만닉스'(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64포인트(1.79%) 오른 4,012.23을 기록했다. 장 초반 3,999.79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4,029.44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처음 돌파한 지 약 4개월 만에 '꿈의 지수' 4,000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436.7원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349억원, 6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천38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2,91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현물·선물 간 엇갈린 포지션을 보였다. 이번 급등세의 배경에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자리한다. 오는 30일 아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개발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의 글로벌 콘솔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씨(NC)와 아마존게임즈는 이달 28일부터 TL 콘솔 서비스를 한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이하 1권역)에 오픈한다. 1권역 이용자는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를 통해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TL 글로벌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퍼플(PURPLE)'을 통한 TL의 1권역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TL은 ▲2023년 12월, 자사 플랫폼 '퍼플' 통해 1권역 선출시 ▲2024년 10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지역에서 스팀·콘솔 글로벌 서비스 오픈 ▲2025년 9월, 1권역에 스팀 글로벌 버전 확장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오고 있다. 최문영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는 "1권역 이용자들에게도 콘솔에서의 TL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10번째 시즌을 27일부터 개최한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시즌 최강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PGS 10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말레이시아 세렘반 시(市)에 위치한 카리스마 아레나 (Karisma Arena, Malaysia)에서 열리며, 연말 개최되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5) 진출권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 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막을 내린 PGS 9에서는 트윈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가 우승을 차지하며 PGC 2025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이어서 버투스 프로(Virtus.Pro)와 팀 팔콘즈(Team Falcons)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PGS 10에는 PGS 9 참가팀을 포함한 전 세계 24개 팀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시즌 피날레의 영광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10월 27~29일)와 파이널 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