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는 취임 82일 만의 대면으로, 이번 방미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실무 방문 형식이다. 이 대통령은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김혜경 여사가 동행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 안보·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연합방위태세 강화, 한반도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도 심도 있게 협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타결된 관세협상을 기반으로 반도체·배터리·조선 등 제조업 분야 협력, 첨단기술 및 핵심광물 경제안보 파트너십 강화 방안도 다뤄질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경제사절단 동행 가능성도 열려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상 간 골프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정상회담과 업무오찬 외 다른 일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한국 조선업체의 미국 진출과 관련해 현지 산업현장 방문은 "충분히 가능한 일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미 정상은 지난 6월 17일(현지시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실시한 '택배쉬는날'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은 '택배쉬는날'의 가장 큰 의미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로 꼽았다. CJ대한통운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점은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작업강도 경감'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소속 택배기사 1천751명을 대상으로 이달 6~7일 이틀간 진행한 '택배쉬는날'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대다수의 택배기사는 '택배쉬는날'을 단순한 휴가가 아니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는 휴무일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기회로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택배쉬는날 가장 선호하는 활동으로 ▲가족여행(70.1%)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다른 계획 없이 푹 쉬기(17.6%) ▲자녀와의 외출(8.7%) ▲고향 방문(3.6%) 순으로 응답이 이어져, 응답자 다수가 이 날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을 앞둔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서는 ▲일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50.9%)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을 것 같다(26.3%)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해, 택배기사가 택배쉬는
【 청년일보 】 상조업계가 단순한 장례 지원을 넘어 '생애 전반의 동반자'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상조는 이제 단순한 장례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에 실질적 가치를 더하는 맞춤형 복지로 그 개념이 확장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보람상조는 '밝은 상조'를 표방하며 건강·복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 6일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멤버십 형태의 건강검진 및 진료예약 서비스 혜택을 공동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 개인(B2C) 거래 서비스 중 누적 이용자 수 19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을 중심으로 7개 전문 검진센터를 직접 경영지원(MSO)하고 있으며, 기업(B2B), 공공기관(B2G)등 국가·특수·채용 비스로 영역을 확대하는 등 건강검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보람상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조 가입 고객들이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부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전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바에노베이션은 보람상조 회원을 위한 검사 패키지 및 AI 추적 관찰 결과지, 1:1 전
【 청년일보 】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12시부터 '더 스타라이트' 공식 사이트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는 시작 3시간 만에 24개 서버 정원을 모두 채우며 빠르게 종료됐다. 캐릭터명 선점은 정식 게임 출시 전 원하는 닉네임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로, 이벤트 예고 이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오픈 직후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일시적으로 참여가 지연되는 등 높은 열기를 보였다. 컴투스는 이에 맞춰 신속히 서버를 증설해 수용 인원을 확충하고, 오는 8월 18일 두 번째 선점 이벤트를 개시한다. 2차 이벤트는 오는 18일 오후 12시 공식 사이트에서 열리며, 추가로 증설된 '라이뉴'와 '란스' 2개 월드 내 12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는 아직 캐릭터명을 선점하지 않은 사전 예약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식 사이트에서 향후 사용할 본인의 게임 계정으로 로그인 후, 사전 예약 휴대폰 번호로 인증하면 원하는 서버와 캐릭터명을 확보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Vietnam National Innovation Center, 이하 NIC)와 양국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코스포와 NIC는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만나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간 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최지영 코스포 상임이사, 이현재 코스포 대외정책분과위원장(예스퓨처 대표), 부 꾸옥 후이 NIC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각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NIC는 코스포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네트워킹 및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코스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코스포 비즈니스 트립' 소개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육성 정책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사례로 예스퓨처가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노동자 플랫폼 '비비자(VIVISA)'의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 2025' 종목 대회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다. EWC 2025는 지난달 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되며, 총상금은 7천만달러(한화 약 969억원) 규모로 지난해 대회보다 더욱 확대돼 역대 e스포츠 대회의 최고 상금액을 경신했다. 12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EWC 2025의 24개 종목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파워 랭킹 상위 8개팀과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16개팀 등 전 세계 최정상급 24개팀이 참가해 총상금 200만달러(한화 약 27억원)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디엔 프릭스(DN FREECS)가 글로벌 랭킹 상위 팀의 자격으로 참가하며, 한국 지역 리그 선발전을 통해 티원(T1), 젠지(Gen.G), FN 포천(FN Pocheon) 등 3개팀이 EWC 2025 배틀그라운드 종목 대회의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그룹 스테이지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
【 청년일보 】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트리플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12일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개발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며,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생생한 그래픽으로 조선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하고,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를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독창적으로 재해석된 다양한 한국 전통 요괴들과 도술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주인공 '우치'의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약 2분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경문을 외는 무당 '묘안'과 울창한 숲 속에 서 있는 '우치'의 뒷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반부에는 '묘안'과 '우치'의 격렬한 전투 장면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영상 전반에 흐르는 국악 기반의 음악은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잘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올해 2분기 경영실적과 함께 내년부터 적용될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NHN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천49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은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전 분기 대비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전 분기 대비 20.7% 감소했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전 분기 대비 3.9% 감소한 1천149억원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특히 '한게임포커클래식'은 신규 경쟁 콘텐츠 '챌린지 배틀' 도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일본 게임 사업의 대표작 '컴파스'와 현지 유명 만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간 컬래버레이션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결제' 부문은 NHN KCP의 해외 주요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8%,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한 3천94억원을 달성했다. 페이코는 주력인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천84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력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0.1% 증가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천528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7%, 20% 성장했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출시 11주년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꾸준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작 추가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 등에 힘입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도 기존작의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달 말 시작한 'TEKKEN 8'과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층 확대에 나선다. 야구 게임 라인업도 포스트시즌 등 국내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6.91%(1만4천원) 오른 21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8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71%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손실로 36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448억원, 아시아 691억원, 북미·유럽 26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17억원이다. 아이온은 신규 서버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성장한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2천190억원이다. 리니지2M은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4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천8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189%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 71%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으로 외화 관련 손익이 감소해 적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천448억원, 아시아 691억원, 북미·유럽 26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17억원이다. 아이온은 신규 서버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성장한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2천190억원이다. 리니지2M은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4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엔씨소프트의 최고 기대작 아이온2는 지난 6월 말 진행된 이용자 FGT(Focus Group Test)에서 확인된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온2는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 청년일보 】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경제의 최대 불확실성으로 꼽혀온 '관세전쟁'의 휴전 기간을 90일 추가 연장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휴전' 마지막 날인 이날 행정명령에 서명해 연장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오는 11월 초까지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하는 '파국'은 피하게 됐다. 이번 합의는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미·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미·중은 지난 5월 제네바 1차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상호 115%포인트의 추가 관세 중 91%포인트를 철회하고, 나머지 24%포인트 적용을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6월 런던, 지난달 말 스웨덴에서 열린 후속 회담에서 유예 연장 방안을 조율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국이 미국산 대두 주문을 4배로 늘리길 희망한다"고 적어 농산물 수출 확대에 기대를 드러냈다. 다만, '관세전쟁'이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품목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