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20·30세대의 비건 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후 환경 변화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동물도 인간과 동등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동물권에 대한 여론이 확산하면서 조금이라도 환경과 동물 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비건 음식을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한국 채식 연합에 따르면 한국 채식인은 100만~150만 명, 비건인은 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렇게 MZ세대의 흐름으로 자리 잡는 비건, 과연 비건의 기준점은 무엇인가? ◆ 비건 음식, 그 기준은? 비건 음식, 즉 채식의 단계는 총 5단계로 나뉠 수 있다. 페스코 – 락토오보 – 오보 – 락토 – 비건으로 구성된다. 육류를 지양하는 비건은 채식 단계 중 가장 높은 유형으로 육류뿐만 아니라 가금류, 생선, 달걀, 우유도 포함된다. 페스코는 가장 낮은 단계로 육류와 가금류는 섭취 불가지만, 그 외의 생선, 달걀, 우유는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 ‘비건 인증’으로 쉽게 비건 식당 찾기 자신이 만약 채식 단계 중 한 단계를 실천하고 싶지만 어떤 식당이 페스토인지, 이 제품이 비건 제품인지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문제점을 겪고 있다면 ‘비건 인증’을 주목해야 한다. 한국비건인
【 청년일보 】 종잇값이 폭등하게 되면서 출판 업계에 비상이 생겼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연도에 들어 모든 종잇값이 20% 이상 급등하였고 국내 대표 제지 공급업체인 한솔 제지와 무림페이퍼는 이달 초 일반 인쇄용지 가격을 15% 인상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국제 펄프의 치솟는 가격, 그 원인은? 종이의 주재료인 펄프는 목재 또는 비목재의 섬유 원료로부터 기계와 화학적인 방법을 통해 추출한 것이다. 펄프의 약 96%가 제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펄프는 주로 우크라이나, 캐나다, 핀란드 등에서 공급되는데 이 주요 국가에 문제가 발생하였다. 산업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해 철도와 해상 운송이 막혔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펄프 공급의 차질이 발생하였다. 그 결과 국제 펄프 가격의 급등을 견인하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펄프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된 UPM키메네의 파업 장기화도 펄프 수급의 불균형을 발생시키고 있다. UPM 키메네가 공급하는 종이 라벨의 절반 가량이 유럽 종이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데 공급 차질로 가격을 인상하려는 목적으로 파업 장기화를 실시하고 있다. ◆ 종잇값 인상으로 울상 짓
【 청년일보 】 최근 성인 ADHD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정신의약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에서 발행한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에 따르면 “대학생의 6.2%가 ADHD 증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성의 ADHD 환자는 4.9%, 남성 ADHD 환자는 3.3%로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성인이 되어서야 발현되고 있는 ADHD, 과연 아동기와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 ◆ ADHD, 아동기와 성인기의 양상 차이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질환을 의미하며 과잉 행동, 충동성과 주의력 결핍 양상을 보이는 신경 발달 장애이다. 과거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익히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성인기에도 증상이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 아동기의 ADHD는 과잉 행동과 충동성 행동을 띄고 있어 주의가 산만한 것이 대부분이다. 아동기 ADHD는 공격적인 말투, 신체적 폭력 등도 동반하여 주변인들과 잦은 갈등을 빚는다. 하지만, 성인의 ADHD 같은 경우 아동기의 ADHD와는 다른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