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2년 2월 24일 새벽 4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일방적으로 침공하며 발단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피해국인 우크라이나에 큰 피해를 불러왔다. 유엔기관의 ‘유니세프’는 8월 1일 기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사망자는 348명, 부상자는 560명이며, 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망자는 5,237명, 부상자는 7,035명으로 인명피해가 막대함을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의료 서비스도 러시아의 공격을 피할 수 없었다. 금년 3월 9일, 우크라이나의 남동부 항구도시인 마리우풀에 러시아의 공중폭격이 지속되며 마리우풀 내 어린이 병동과 산부인과 병동으로 기능하는 병원까지 피해를 입혔다. 그 밖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4월 7일까지 WHO가 집계한 의료 서비스 공격은 1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의료 서비스 위기를 맞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자선단체는 여러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유엔기관의 ‘유니세프’는 8월 1일 기준 긴급구호물품 380만 명 전달, 교육 물품 280,000명 어린이 지원, 필수 보건 물품 160만 어린이와 여성 지원, 안전한 식수 310만 명 전달을 마친 상태이다. 또한 ‘국경 없는 의사회’에선 우크라이
【 청년일보 】 세계 각국이 코로나-19의 규제 완화를 뜻하는 “위드 코로나”를 추진하며 3년간 닫혀 있던 하늘 길이 열리고 있다. 한국 정부는 올해 4월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해제를 발표했다.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도 음성확인진단서, 백신접종증명서 지참 여부에 따라 자가격리 없는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여행에 대한 국내외 규제가 완화하며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해외여행 지역 내 풍토병 해외 여행을 가기 전, 해당 국가에 대한 풍토병을 확인해야 한다. 풍토병은 특정 지역에 사는 주민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해당 지역에 여행을 가거나 일시적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거주하게 될 때 걸릴 수 있다. 풍토병은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있을 뿐 아니라 전염성이 강해 건강에 치명적이다.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해당 국가의 풍토병을 알고가는 것이 중요하다. ◆ 장티푸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티푸스는 주로 오염된
【 청년일보 】 당뇨병이 중장년층에게만 발병한다는 것은 옛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령별 당뇨 진료 인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0대는 51.4%, 30대는 30.8% 증가했다. 더 이상 20·30세대 젊은 성인들도 당뇨병의 안전지대에 있지 않은 것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젊은 성인들의 당뇨병은 ‘제2 당뇨병 (NIDDM)’이다. 가장 대중적인 ‘제1 당뇨병 (IDDM)’은 인슐린 생산 결함으로 발생한다. 이와 달리 제2 당뇨병은 인슐린 생산 여부와 무관하게 인슐린의 반응 저하, 비효율적인 생산에 의해 발생한다. 젊은 성인들의 제2 당뇨병 증가 요인은 현대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비만,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서구적인 식습관 변화 등과 관련이 있다. 특히 서구적인 식습관은 SNS 매체 영향으로 과식, 더욱 자극적인 음식 선호 방향으로 악화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 당뇨는 당뇨병 악화 가능성이 크고 합병증 위험도가 높다. 무엇보다 당뇨는 만성질환으로 평생 안고 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젊은 당뇨 예방법 첫 번째는 건강한 식습관, 꾸준한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다. 몸속 비만세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