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택배는 우리의 일상에서 너무나도 익숙해졌다. 당일 배송, 새벽 배송 등 과거와는 비교되게 발전된 서비스는 택배를 우리의 품에 빠르게 가져다주고는 한다. 그러나 이런 다양한 택배 서비스는 모두 인력이 뒷받침된다. 당일에 배송하기 위해선 저녁 늦게까지 노동해야 하는 택배 기사가, 새벽에 배송하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택배를 운반해야 하는 택배 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렇듯 지속적인 고강도 노동은 택배 기사들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었다. 지난 6월 14일, 택배 기사 A씨가 자택에서 쓰러진 후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를 ‘과로사’라고 보고 있다. A씨는 48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로 평소에 지병 또한 없었다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A씨가 소속돼 있던 CJ대한통운은 해당 택배 기사의 물량이 타 택배 기사보다 적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지난 6월 29일, 대책위는 기자 회견에서 A씨의 근무 기록을 CJ대한통운이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A씨 유가족들이 지난 6월 25일 터미널에 방문해 산재신청에 필요한 근무 기록 확인을 요청했지만 CJ대한통운이 이를 거부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실제로 코로
【 청년일보 】 최근 음주운전을 한 배우 김새론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 씨는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청했다. 한편, 김 씨의 사고로 출근길 일대에서는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빚어졌다. 게다가 손상된 변압기 탓에 인근 매장 중 일부는 카드 결제 오류를 겪기도 했다. 사고 당시 손상된 변압기는 긴급 교체에 들어갔으며, 김 씨 측은 변압기 교체 비용 약 2,000만 원을 한국전력공사에 보험 처리 하기로 했다. 음주운전은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는 행위였다. 이번 김새론 음주운전 사건을 통해 과거 윤창호법이 개정된 사건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9월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 인도에서 걸어가던 故 윤창호와 그의 친구를 만취한 운전자가 친 사고다. 이에 함께 있던 친구들은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윤 씨는 뇌사 상태에 빠져 있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당시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181%로, 운전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전해졌
【 청년일보 】 요즘은 주위 어디에서든 전동 킥보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전동 킥보드 대여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기며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동 킥보드란 모터가 달린 킥보드로, 개인형 이동장치 중 하나다. 여기서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 장치 자전거’에 해당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모빌리티 산업협의회에 따르면 전국에서 운영되는 전동 킥보드의 개수는 지난 2021년 3월 기준 10만 대 이상으로 추정되며, 아이지에이웍스의 ‘전동 킥보드 카테고리 앱 사용자 현황’ 조사에서는 전동 킥보드의 이용자 수가 2019년 4월에 37,294명이었던 반면, 2020년 4월에는 214,451명으로 1년 사이에 약 6배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매해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소유욕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전동 킥보드는 이동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많은 대여브랜드 덕분에 대여와 반납이 손쉽게 이뤄져서 이동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그러나 안전 장치가 다른 이동 수단에 비해 부실한 만큼 사고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3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