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들어 ESG경영이 화제다. ESG경영이란 친환경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사회에 공헌하고 법률을 올바르게 지키는 친환경적, 그리고 윤리적 경영 행태를 말한다. 특히 여기서 친환경적 경영 때문에 다양한 제로 웨이스트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 이를 대폭 지원하거나 생산하는 기업들이 늘며 자신들은 ESG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이며 친환경적이라고 자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ESG경영은 허울만 좋을 뿐 보여주기 식인 경우가 많다. 이를 대표하는 단어, 그린워싱의 사례를 개인과 기업의 사례로 알아보자. 그린워싱이란, 실제로는 친환경이 아니지만 친환경적인 것처럼 속여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일컫는 말이다. 대표적으로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문제는 축소시키고 사후적인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 등만 강조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한 사례로는 스타벅스의 종이 빨대와 포르쉐 환경운동가 불법 점거 사건이 있다. 스타벅스는 ESG경영을 표방하며 테이크 아웃 손님들의 음료에 필요한 일회용 빨대를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빨대로 바꾸며 재활용이 가능하며 종이이므로 친환경적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앞서 그린워싱의 정의처럼 스타벅스는 종이 빨대를 생산하는 과정에
【 청년일보 】 입시는 초등, 중등, 고등 교육과정을 거쳐 대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발판으로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학벌주의가 만연해있기 때문에 학벌이라는 외면적인 이점을 갖고있지않으면 조금 불리한 면이 없지않아있다. 그러나 더 불행한 점은 모두가 열정이 있다고 해서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2015년 12월 16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한국고용패널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한국의 세대 간 사회계층 이동성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부모의 교육수준 및 소득수준이 자녀의 학력수준과 노동시장에서의 지위까지 영향을 미침이 밝혀졌다. 특히 미국만 하더라도 아이비리그 대학교 진학자의 3분의 2가 고소득층 자녀이다. 부모의 뛰어난 경제적 수준이 뒷받침된다면 개인차는 분명 존재하겠지만 고학력을 거머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실례로 2020년 12월 27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서울지역고등학생의 기초자치구별 학업탄력성 양상 및 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고교 1학년 기준 학업탄력성 학생 수는 전체 2721명 중 96명으로 3.53%에 그쳤다. 여기서 학업탄력성이란 가구월평균소득이 하위 25%이면서 성적은 상위 25%
【 청년일보 】 2030 월드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들은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삼성의 광고만 봐도 ‘2030 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합니다.’ 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10대 기업이라 불릴 만큼 한국 내에서 대내외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 정부가 임기 내 목표로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2030 월드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되면 어떠한 이점이 있어서 그렇게 혈안이 되어있는 것일까? 오늘은 엑스포의 개념, 엑스포 유치 절차, 국내와 해외 엑스포 역사, 기대효과 등을 다뤄볼 것이다. 첫째, ‘엑스포의 개념’이다. 엑스포란 세계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에 의해 공인된 행사로 대표적으로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가 있다. 등록엑스포(World Expo)는 주제가 광범위하며 매 5년 마다 개최되며 6주 내지 6개월간 진행한다. 전시 면적의 경우 제한이 없고 비용 분담의 경우 부지만 개최국이 제공하고 참가국이 자비로 국가관을 건설한다. 반면, 인정엑스포(Recognized Expo)는 주제가 명확하며 등록엑스포와 등록엑스포 사이에 개최되며 3주 내지 3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