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에서 디지털 바이오마커와 AI 웨어러블 의료기술이 차세대 진단 및 모니터링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되는 보행, 떨림, 수면, 음성, 반응속도 등 일상 속 데이터가 인공지능 분석을 거쳐 질환의 조기 징후와 진행 상태를 포착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의료현장과 학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기술 확산이 새로운 의료 혁신이 될지, 또 다른 혼란과 불신을 낳을지에 대한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찬성 측은 무엇보다 신경질환의 특성상 병원 중심의 단발성 검사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한다. 치매와 파킨슨병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초기 증상은 매우 미묘해 진료실에서 포착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장기간 축적되는 행동, 생체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마커는 기존 검사로는 놓치기 쉬운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반복적인 병원 방문 없이도 원격과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반대 또는 신중론 역시 만만치 않다. 가장 큰 쟁점은 데이터의 임상적
【 청년일보 】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현행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자격 기준에서 한의원 및 한의사가 제외되어 한의의료에서 발전된 의료 기술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에서 한의사의 진단용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고, 한의사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사용이 적법하다고 판단하는 법률적 해석이 변화함에 따라, '한의사를 X-ray 안전관리책임자에 포함한다'라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한의사의 X-ray 사용은 환자의 안전과 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한 시대적 요구이며, 국회에 발의된 '한의사를 X-ray 안전관리책임자에 포함한다'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즉각적인 의결이 촉구되었다. 한의사의 진단용 영상기기 사용은 합법이고, 대법원 전원합의체 역시 안전성이 확보된 의료기기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면 자격 있는 의료인인 한의사에게 허용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지난 1월 17일 수원지방법원은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보건소로부터 고발당해 벌금 200만원을 받았던 한의사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으며, 검찰이 상고를 포기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