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텐 데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텐’은 신조어 ‘포텐(Potential) 터지다’에서 도출한 용어로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고객, 사회, 임직원과 영업가족, 신한금융그룹 등 4(Four)가지 측면의 이해관계자 모두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10(Ten)가지 일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양사는 임직원들의 포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포텐 데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실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중구의 신한L타워에서 첫 번째 포텐 실천 우수 직원 6명을 선발하고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는 “동료들과 서로 도우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좋게 평가해줘서 이번 상을 받은 것 같다”며 “통합 이후에도 양사간 협업에 앞장서는 ‘포텐 히어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포텐 데이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디자인해서 직원들에게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고 말
【 청년일보 】 최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손해보험 업계 등에 따르면 웰빙에 이어 웰다잉(Well-Dying, 평안한 삶의 마무리) 트렌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일고 있는데다 의료와 돌봄 수요가 높은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치매 인구, 고령 단독·부부 가구 등이 증가하면서 더 나은 삶을 유지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업계서도 과거에는 치료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단순 보장을 넘어서 의료와 요양을 동시에 보장하는 일상케어 보험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AXA손해보험은 지난 1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가입자들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AXA손보는 해당 상품의 1종(초간편고지형)을 선택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건강관리 보조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복약 습관을 도와주며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헬스케어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단발성 사고만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의 지속적인
【 청년일보 】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정치권이 제도화를 추진하는 중이지만 정부가 가상화폐를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여기는 입장이라 논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가상화폐 제도화 문제와 관련한 법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무위 소속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해 6월 가상화폐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거론하며 '전자금융거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이 법안은 정무위 법안소위원회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는)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발언하는 등 정부와 금융당국도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것에 긍정적이지 않은 것이 여전한 입장이라고 해석된다. 때문에 향후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가상화폐 제도화 문제를 다루되, 민주당은 성격이 모호한 가상화폐의 개념을 '화폐'가 아닌 '가상자산'으로 정립하면서 투자자를 보호할 방안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도 가상화폐 투자자를 보호하고 제도를 연구할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릴 계획이라고
【 청년일보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방송인 김어준 씨를 엄호하는 과정에서 '외눈'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비판을 받자 26일 "장애인 비하가 아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주택 실수요자 보호와 투기수요 억제라는 부동산 '원칙론'을 거듭 강조하면서 4·7 재보선 선거 이후 정책기조 선회 기류에 선을 그었다. ◆ 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한국 배우 최초 배우 윤여정(74)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연기상을 수상. 25일(현지시간)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아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아시아 여성 배우가 됐다고. 브래드 피트의 호명에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아카데미 관계자와 '미나리' 가족들, 정이삭 감독, 그리고 그의 첫 번째 영화를 연출한 고 김기영 감독에게 감사를 전해. 한편 이는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로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루지 못한 유일한 성과라고 알려져. ◆ "백신 문제 정치화 자제" 요청한 文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퇴임 참모들과의 만찬을 하면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민원이 26일 접수됐다.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 24일(현지시간) '폭력 중단'에 합의했으나 잇따른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일간 금지"…육군훈련소, 코로나 대응차원 샤워∙화장실 제한 논란 육군훈련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샤워 금지, 화장실 이용 시간 제한 등의 조치를 해 과도한 방역 지침으로 훈련병들의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논란이 일어. 군인권센터(센터)는 26일 "육군훈련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방적 격리 조치를 하면서 훈련병들에게 3일간 양치와 세면을 금지하고 화장실을 통제된 시간에만 다녀오게 하는 등 과도한 방역지침을 시행하면서 개인이 위생을 유지할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 입소한 훈련병들은 입소 다음 날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는 3일 동안 비말 감염 우려를 이유로 양치와 세면이 금지돼. 이때 화장실도 통제된 시간에만 다녀올 수 있다고. 또한 입소 2주 차에 진행하는 2차 PCR 검사 결과가 나오기
【 청년일보 】 술에 취한 여성 승객들을 집으로 끌고 가 성범죄를 저지른 택시 기사들이 징역 6년∙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회사 자금을 관리하던 30대 남성이 법인계좌에서 총 36억원을 빼돌려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인도네시아 해군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승객 53명을 태운 채 발리 앞바다에서 실종된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낭갈라함(Nanggala)이 세 동강이 난 채 해저 838m에서 발견돼 '전원 사망'이라고 보도됐다. ◆ 선거 벽보 훼손 중학생 '불처분 의견' 송치 예정 경찰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중학생을 '불처분 의견'으로 가정법원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혀. 소년법에 의하면 경찰은 촉법소년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소년부에 송치해야 하지만, 대상자의 행위가 가볍거나 다시 범행을 할 우려가 적은 경우에는 경찰에서 송치 의견을 작성할 때 보호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내용을 담을 수 있어. A 군이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법원은 사회봉사(1호) 처분부터 소년원(10호) 처분 모두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낸 것. 앞서 A 군은 이달
【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가 26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을 방문하여 노숙인을 위한 사랑 나눔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손해보험협회는 2018년부터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안나의 집’에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식자재 등 후원 물품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26일에는 15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이 전달됐다. 손해보험협회 정지원 회장은 “이번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해보험협회는 전국 지역아동센터(5개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습 지원 및 도시락 나눔,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동화책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26일 국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이 작년 4분기(12월 말) 기준 275.1%로 전분기(9월 말)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고 말했다. RBC비율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보험업법은 보험금지급 의무 이행을 위해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금감원은 150%을 권고하고 있다. 금감원은 RBC비율이 변동된 원인을 가용자본의 경우 주가상승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의 영향으로 해석했다. 요구자본의 경우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증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보험사 RBC 비율은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향후 금리 변동 및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RBC 비율 취약성이 우려될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과 같은 선제적인 조치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감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4분기(12월 말) RBC비율은 생보사가 6.1%p, 손보사가 13.5%p 줄어들어 각 297.3%, 234.2%로 집계됐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23일 서울 본사에서 ‘온라인 고객패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CCO가 참석하여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한 고객의 의견과 궁금증,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개선 아이디어, 보험거래 시 불편 사항 등 소비자 의견 청취를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 10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객으로 구성된 ‘톡톡패널단 2기’ 패널이 참여했다. 흥국생명은 지난해부터 외부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소통채널인 톡톡패널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제안을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흥국생명 홈페이지와 앱에서 사용하는 안내 용어를 고객중심으로 개선하고, UI/UX 디자인에도 톡톡패널단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고객 편의성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흥국생명 소비자보호팀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에 따라 소비자중심경영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권익이 신장되고 신뢰가 제고될 수 있도록 흥국생명은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선물 대전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몰에선 한주 앞선 오늘(26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선물 아이템 240여 종을 제안하는 ‘가정의 달 기프트’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건강 선물, 미모 충전. 스페셜 선물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맞춤 선물을 제안한다. 가족을 위한 유산균과 멀티 비타민 등 건강식품부터 부모님을 위한 안티에이징 기초화장품 세트, 피로 회복을 돕는 마사지기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내달 1일부터는 한 달간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대규모 가정의 달 선물 프로모션을 본격 전개한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주차별 기념일에 맞춰 가성비 좋은 기획 세트부터 프리미엄 화장품까지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어버이날을 겨냥해 오는 9일까지 부모님을 위한 환절기 피부 관리 스킨케어부터 생기를 더해줄 색조화장품과 남성화장품 등 600여 개의 인기 상품을 선별해 판매한다. 스승의 날을 앞둔 7일부터 13일까지는 핸드크림 세트와 디퓨저 등을, 성년의 날을 앞둔 14일부터는
【 청년일보 】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불고 있지만 공직자 윤리나 이해 충돌 방지 관련 규정이 없거나 명확하지 않아 금융당국이 뒤늦게 직원의 보유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6일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7일까지 금융혁신과 암호화폐 정책과 관련 있는 부서 직원들로부터 암호화폐 투자 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가상화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공직자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재산신고 의무가 있는 공직자가 가상화폐를 거액 보유하고 신고하지 않더라도 공직자윤리법 위반으로 제재할 수 없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4급 이상 재산신고 의무 공직자 중 가상자산 보유 사실을 신고한 사례는 있지만, 공개 항목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세법 개정안에 따라 가상자산은 과세 대상이 됐지만 공직자윤리법에서는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다. 앞서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 '가상통화' 관련 내용을 반영해 행동강령을 개정하라고 통보했지만 기관장이 직무 관련성을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행동강령 개정 여부를 결정하게 했다. 또 행동강령을 마련한 기관도 내부 교육과 현황 파악 등 사후 관리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정부
【 청년일보 】 정부가 러시아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 논의와 관련해 해외 검증 및 허가 동향을 검토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서울교통방송(TBS)로부터 서면 계약서 없이 구두 계약만으로 총 23억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어준씨가 SBS 출연 당시에는 서면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알려졌다. 지난 21일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장에 들어설 조짐을 보이며 ‘대장주’ 비트코인은 7000만원 선이 무너졌고, 도지코인도 하루 새 값이 20% 이상 급락했다. ◆ 경찰 'SH 직원 뇌물수수' 의혹 본사 등 3곳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SH 본사와 지역센터 2곳을 포함, 총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검찰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제보∙첩보를 수집하던 중 SH 직원들이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권 거래를 하는 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 수사에 착수. 경찰이 SH 직원들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찰은 이들의 금품과 향응에 직무 관련성이 있는지와 유착이 언제부터 이뤄졌는지를 파악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