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9일 만에 정치 참여 의사를 밝히는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찬 회동을 하며 정책적 연대와 협력을 강조, 대권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정부가 '이건희 미술관' 설립 후보지로 서울 2곳을 발표한 가운데 경남 지역에서 "지방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과 기대, 국민의 문화 기본권 향상과 문화 분권에 대한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반발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은행은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전년 대비 약 5배로 오르면서 1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재형, 정치 참여 의지 밝혀…"나머지 입장은 준비된 뒤 발표" 야권의 대권주자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7일 정치 참여 의지를 밝혀. 이는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9일 만으로, 대권 도전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 최 전 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이어 "나머지 공식 입장은 좀 더 준비된 다음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여. 최 전 원장이 정치 참여를 결심하면서 야권의 대권 구도도 변화가
【 청년일보 】 최근 수산업자로부터 '외제차 의혹'을 받은 박영수 특별검사가 지난 5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을 했지만 "더는 특검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표를 제출했다"며 7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청소노동자로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직장 내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적장애를 가진 친누나를 학대해 사망케 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7년 6개월의 원심이 확정됐다. ◆ '포르쉐 의혹'에 사의 표명한 박영수 특검…"도의적 책임 통감" 국정농단 사건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가 최근 수산업자로부터 '외제차 의혹' 등을 받아 7일 전격 사의를 표명. 이는 지난 4일 포르쉐 렌트 의혹이 제기된 지 사흘 만에 결정된 것으로, 그는 이튿날 수산업자 김모(43·수감 중)씨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무상으로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어. 박 특검은 "더는 특검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표를 제출했다"는 입장문을 밝히며 "논란이 된 인물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채 이모 부장검사에게 소개해준 부분 등에 대해 도의적 책임
【 청년일보 】 2025년 한국이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고령층 건강권을 보장하고 국가재정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어 '인구구조 변화 영향과 대응방향' 안건을 논의했다. 한국은 1955∼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 710만명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는 사회다. 노년부양비 부담도 가파르게 늘어 2067년에는 노년부양비 세계 1위 국가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 같이 빠른 속도의 고령층 증가로 요양·돌봄·건강관리 분야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의원과 보건소 등 의료기관 내 전담팀이 고령자나 거동 불편 환자를 찾아 거주 공간에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의 필요성을 확인해 정부와 의료계 간 협의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고도 중증 수술·입원이 가능하도록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부터 지역책임병원을 지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또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빠르게 줄어들어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이 7일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을 보장하는 '아나파스면NH국민안심보험(무)' 을 새롭게 출시한다. NH농협생명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접종 시 우려되는 반응 중 하나가 아나필락시스쇼크라고 지적되는 점을 고려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 음식물, 독소, 백신 등 특정 외부 항원에 반응해 일어나는 급성 전신성 알레르기 질환인 아나필락시스쇼크로 최초 1회 진단시, 보험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보험료 한 번 납입으로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이 0세부터 87세까지 폭넓어, 온 가족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보급이 활발히 되면서 백신을 맞는 고객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장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은 국내외 ESG 경영 트렌드에 대응해 주요 활동 내용과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ESG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있었던 회사의 재무적, 비재무적 주요 정보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과 성과가 담겨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 혁신, 고객을 위한 금융, 금융 전문 인재 양성의 3개 이슈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상생경영 등 분야별 성과와 지배구조, 준법ᆞ윤리경영, 리스크관리 등 시스템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한,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도해온 경영철학과 채널혁신, Two-Track전략 등의 경영전략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고객 맞춤형 상품 설계 등 그동안 미래에셋생명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함께 ESG홈페이지도 오픈해 ESG 관련 활동,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CEO 메시지를
【 청년일보 】 롯데손해보험은 이명재 대표이사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최우선이 되는 교통문화 정착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해온 참여형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1,400여명 이상의 각 분야 인사들이 참여했다. 지목을 받은 참여자는 국민공모로 만들어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명재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신성욱 RGA재보험 한국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이 대표이사는 개인 SNS에 챌린지 사진을 게재해 참여 사실을 알리면서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밀리만코리아 안치홍 대표와 스포티즌 심찬구 대표를 지목했다. 이명재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을 통해 안전한 스쿨존 교통문화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롯데손해보험은 어린이가 안전한 것이 당연한 세상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또 향후 롯데손보는 본업을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금융업계 최초로 TV광고 캠페인에 버추얼(Virtual) 모델을 활용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TV와 SNS를 중심으로 신한라이프가 지향하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와 디지털 감성을 담은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고에는 특히 가상 모델인 ‘로지(Rozy)’가 등장해 화제를 낳고 있다. 로지는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탄생한 22세의 젊고 발랄한 여성이며, 작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2만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이다. 또한 신한라이프는 틱톡(TikTok)과 같이 SNS 상에서 유행하는 음악과 댄스를 분석하여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한 BGM과 안무를 개발해 광고에 활용했다. 신한라이프 브랜드 담당 이성태 전무는 “새롭게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기존의 보험 광고 공식을 깨고 MZ 세대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통합 광고의 모델부터 남다른 전략으로 접근했다”며 “로지가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를 선사하고자 하는 신한라이프의 의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 청년일보 】 기업의 친환경기술개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촉진하는 목적의 인센티브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오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기업의 ESG 환경경영 노력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국회 포용국가 ESG포럼‧K-ESG 얼라이언스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강연에 나선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사장)는 ‘포스코 ESG 경영과 2050 탄소중립 비전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사장은 탄소중립 로드맵과 관련해 "포스코는 감산 없이 공정혁신기술과 설비투자로 2030 감축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반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년엔 20%, 2040년 50% 감축 목표를 설정했고, 사업장∙사회적 감축을 병행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탄소중립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고 있다"며 "수소환원제철 등 분야에서 경쟁국가나 글로벌 경쟁사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요국 지원 규모는 유럽연합(EU) 1조 유로(∼2030년), 미국 2조 달러(∼2025년), 일본 30조 엔(∼2025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이번
【 청년일보 】 국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천명 대로 급증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감염병예방 수칙을 한번만 위반해도 열흘간 영접정지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현역 육군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보직에서 해임되고 구속돼 군의 성범죄 자정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 전국서 1천6명 확진…"8일부터 중대한 방역수칙 한번만 위반해도 10일 영업정지"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6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6개월만에 다시 1천명대로 급증.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명으로, 작년 말 '3차 대유행' 직후인 올 1월 3일 이후 약 6개월만. 특히 수도권이 880명(87.5%)을 차지하는 확산세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7월 8일부터 적용된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중대한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정지를 시킬 수 있는 강력한 법제"라고 말해. 이어 김 총리
【 청년일보 】 대만계 푸본그룹이 한국 법인 푸본생명에 대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신용등급도 상향 조정됐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국내 중소형 보험사 2~3개사를 인수할 정도의 대규모라는 점에서 푸본그룹의 한국 보험시장 진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그룹은 지난달 한국 법인 푸본현대생명에 대해 4,58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신용등급이 한단계 상향됐다. 신용평가사들에 의하면 최근 한국기업평가는 푸본현대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등급전망을 A+ ’안정적’에서 A+ ’긍정적’으로 한단계 상향했다. 무보증후순위사채 등급전망 역시 A ‘안정적’에서 A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또 나이스신용평가도 푸본현대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를 A+ ’안정적'에서 A+ ‘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신용평가 과정에서 퇴직연금 부문을 중심으로 한 사업기반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 신용등급 전망에서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퇴직연금 영업확대, 보험영업 안정성 및 비용효율성 향상, 유상증
【 청년일보 】故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김대현 전 부장검사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옷가게 직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주한벨기에대사의 부인 쑤에치우 시앙 씨가 이번엔 환경미화원의 빗자루가 몸에 닿은 것을 발단으로 시비가 붙어 서로를 폭행한 사건에 연루됐다.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미국 내에서 400건이 넘는 총기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0명이 숨진 사실이 CNN을 통해 보도됐다. ◆ '故김홍영 검사 폭행' 김대현 前부장검사 1심...징역 1년 선고 故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김대현(52·사법연수원 27기) 전 부장검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히며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며 김 전 부장검사를 법정에서 구속하지는 않아. 재판부는 "범죄 피해자를 대신해 범죄자를 기소함으로써 정의를 추구해야 하는 피고인이 오히려 폭행과 폭언으로 인권을 침해해 국민들이 충격받았을 것"이라고 지적. 특히 "피고인은 자신의 지휘·감독을 받는 2년차 검사였던 피해자를 폭행하고 회식을 위한 식당 예약 등 업무와 관련 없는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이 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6주간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 홍보를 위한 대국민 SNS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챌린지는 '안전농업 VOICE 챌린지'와 '안전농업 덕분에 챌린지' 2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안전농업 VOICE 챌린지는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장윤정이 부른 ‘안전송’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한 영상을 제작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노래, 랩, 가사낭독 등 표현방법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다. 매주 60명씩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며 주차별 1등에게는 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권을 제공한다. 챌린지 진행기간 6주 동안 당선된 1등 6명은 SNS투표를 통해 최종 대상을 선정, 농촌사랑상품권 200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안전농업 덕분에 챌린지는 우리 농산물 혹은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에 '안전농업덕분에' 메세지를 포함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매주 20명씩 농촌사랑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농촌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SNS챌린지를 통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