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린 지난 9일 카카오손해보험(가칭)의 보험업 영위에 대한 예비 허가가 통과됨에 따라 보험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금융위는 카카오 손보가 자본금,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 경영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카카오 손보가 경쟁 촉진이 필요한 일반손해보험 시장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 카카오페이가 작년 12월 29일 금융위에 예비 허가를 신청한 지 약 반년만인 이번 결정은 카카오뱅크의 전례 등을 고려할 때, 보험업계에 미칠 영향이 막대할 전망이다. 자본금 1천억원으로 시작하는 카카오 손보의 출자자는 카카오페이(60%)와 카카오(40%)다. 카카오 손보는 통신판매 전문 보험회사(디지털 보험사)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앞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생명)과 캐롯손해보험(한화손보)가 디지털 보험사로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았으나, 기존 보험사의 허가 사례였다. 이번 카카오 손보는 신규 사업자가 예비 허가를 받은 첫 사례가 됐다. 카카오 손보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DIY 보험'(Do It Yourself) 형태로, 동호회·휴대전화 파손 보험, 카카오 키즈 연계 어린이보험, 카카오
【 청년일보 】최근 일어난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군이 사건을 덮기 급급했다며 질타했다. 서 장관은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정부가 '트래블 버블'을 검토한다고 밝힘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단체 해외여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단 방역상황을 고려해 당국과 상대국과의 협의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 여야 "국가권력에 의한 타살"…軍에 '女부사관 사망사건' 질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한 현안을 질의하기 위한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가 일동 군 당국의 미흡한 사후 조치를 집중 성토.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이날 "저도 딸이 있는 아버지로서 절망 속에서 삶을 스스로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를 생각하면 가슴이 매우 아프다"는 추모의 말을 전하며 개의를 선언. 특히 민주당은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당사자인 권인숙 의원을 투입해 첫 질의를 진행. 권 의원은 "여군을 동료나 전우로 생각하지 않고 술자리 꽃처럼 부르는 일이, 성추행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기형적인 폐쇄성을 깨야 한다"고 주장.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국가 권력에
【 청년일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이 탈당 요구에 대해 '과하지만 조사 받겠다'거나 강한 반발을 보이는 등의 입장을 발표했다. 미국 내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얀센 백신의 유통기한 만료가 임박하자, 이 잔여 백신을 버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다른 국가에 지원하는 방향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인다. ◆ '부동산 투기 의혹' 민주당 12명…"억울하다" "탈당철회" 국민권익위 전수조사에서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제기돼 자진탈당 권유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이 "억울하다"면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고 떳떳하게 복당하겠다"거나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등 패닉에 빠진 듯한 입장을 밝혀. 혐의를 받는 의원은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부동산 명의신탁 소지 의혹),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농지법 위반 의혹) 등 12명. 문진석, 윤재갑, 김수흥, 임종성, 김주영, 서영석 의원 등 6명은 수용 입장을 밝혀. 김한정, 김회재 의원 등 2명은 격앙된 반응 속에
【 청년일보 】 10살짜리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이모 부부가 학대 장면을 직접 찍은 동영상이 재판에서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예술의전당 소속 직원이 건물 지하에 가상화폐 채굴기를 몰래 설치해 가동하다가 적발돼 지난 2월 중징계를 받고 4월 말에 부서로 복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방 순회 중 한 남성에게 뺨을 맞는 일이 일어나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조카 '물고문 살인' 이모 부부, 정서적∙신체적 학대 담긴 동영상 재판서 공개 10살짜리 조카를 상습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집어넣는 '물고문' 등을 해 숨지게 한 한 이모 부부가 피해자에게 끔찍하고 엽기적인 학대 행위를 한 동영상이 지난 8일 3차 공판에서 공개돼. 수원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사는 이모 A(34·무속인)씨와 이모부 B(33·국악인)씨가 조카 C(10) 양을 학대하면서 지난 1월 16일부터 사망 당일인 2월 8일까지의 학대 장면을 직접 찍은 동영상 13건을 공개. A씨 부부는 C양을 정서적∙신체적으로 학대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에 걸쳐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했으며, 검찰과 경찰은 이를 확실한 증거로 삼아 이들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9일 이사회에서 전환우선주(CPS) 액면 3천억원 전량을 자기주식으로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전환우선주(CPS)는 의결권은 없으나 보통주에 우선해 현금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보통주로도 전환이 가능한 옵션이 있는 주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전환우선주(CPS)의 자기주식 취득은 자본구조 정상화 및 고비용 구조 해소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1년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4천억원의 외부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그 중 상환전환우선주(RCPS) 1천억원은 2016년 상환했으며 현재 3천억원의 전환우선주(CPS)가 남아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만기 때 투자금의 전액 혹은 일부에 대해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환권과 보통주의 전환을 요구할 수 있는 전환권, 그리고 의결권을 부여할 수 있는 주식을 의미한다. 앞서 2011년 미래에셋생명의 전환우선주(CPS) 발행조건은 세후 5%의 우선배당이었다. 당시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4%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의 자본비용이 아니었지만 현재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2%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고비용 자본이다. 전환우선주(CPS)에 지급되는 5%
【 청년일보 】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이 약 3개월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이 미흡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증권학회가 9일 공동 개최한 '금융소비자 보호와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 온라인 정책심포지엄에서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소법 제정과 시행으로 금융소비자의 권익과 이해가 더 두텁게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마련됐다며 발표를 진행했다. 다만 이 위원은 "지난 1년간 금소법 시행에 철저히 대비했는데도 여러 이슈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규제 확대와 신설로 금융소비자가 절차적 불편을 겪고, 금융회사가 고객에게 비대면 채널 이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규제 비용 일부를 전가하는 양상이 관찰됐다"고 말했다. 때문에 금융당국과 업계가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제기할 수 있는 이슈를 잘 대응하면 향후 금융소비자 보호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반주일 상명대 교수는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수익률의 본질은 옵션 발행자가 얻는 옵션 프리미엄으로 기초자산 가격 하락 위험에 대한 보험을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
【 청년일보 】 보험연수원이 지난달 15일 실시한 제22회 보험심사역(Underwriter) 자격시험 결과와 분석을 9일 발표했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손해보험회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및 관련단체 종사자 등 총 778명이 응시하여 184명이 최종 합격했다. 분야별 최종합격자는 개인보험심사역이 129명, 기업보험심사역이 55명이었다. 연 2회 실시되는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다. 연수원은 이 자격을 통해 손해보험 전(全)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지식을 측정하고, 보험업계의 실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연수원은 “앞으로도 연수원은 급변하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업계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적시 제공하는 등 보험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이 경제교실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금융아이큐 성장을 돕는 비대면 학습지원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활동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전국 각지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교육을 제공해 금융지식과 정보를 기초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로 육성시키고자 시작됐다. 경제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의 단절 없이 지속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받는다. 한화생명은 9일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산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울릉군의 천부초등학교, 영덕군의 영덕중학교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에게 상황에 따라 방문·비대면 교육을 선택해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주제를 통해 금융뿐만 아니라 진로설계와 연계해 미래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올해 12월까지 1년 동안 진행되며, 현재 73개 학교에서 9,6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금융감독원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하며, 한화생명이 선발한 경제교육 전문강사 약 30여명이 ‘금융과 금융회사’, ‘저축과 투자’ 등의 주제로 금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생명보험의 가치와 효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내 방송팀에서 자체 제작한 ‘보험금 지급 사례 감동 영상 시리즈’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ABL생명은 앞서 작년 4월, FC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험금 지급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응모작 중 고객들이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보다 잘 느낄 수 있는 내용을 선정,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해 보험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다양한 인물들의 생생한 스토리를 담아 선보이고 있다. 이 시리즈의 5번째 영상인 ‘고객을 지탱한 보험’편은 ABL생명 포항지점에서 10년 넘게 활동해 온 박정미 TM이 고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지나치기 쉬운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을 활용, 고객이 보험료 납입없이 지속적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사연이 담겼다. 박 TM은 영상 속 고객과 2015년 미아고객으로 인연을 맺은 후 재계약을 통해 친분을 유지하다 계약자 남편으로부터 계약 해지 의사를 듣게 됐다. 박 TM은 부인의 소뇌증 진단 후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돼 병간호로 경제적 부담으로 보험을 정리하겠다는 남편의 연락을 받은 후 고객의 일상생활 장해 수준이 보험료 납입 면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생명이 2021년 보험∙재무설계 분야 전문가 그룹인 한국MDRT협회 회원수가 가장 많은 보험사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다시 1위에 오르면서 최고의 재무설계사를 육성하는 ‘사관학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MDRT협회가 공시한 2021년 등록 회원수는 2475명으로, 메트라이프생명 소속 재무설계사가 636명(약 26%)에 달한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백만 달러 원탁회의)는 1927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된 보험∙재무설계 분야 최고의 전문가 그룹이다. 전세계 70개국에서 7만 2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MDRT회원 자격은 연간 약 6,100만원 이상의 수수료 또는 약 1억5300만원 이상의 보험료 실적을 달성한 설계사에게 주어진다. 보험∙재무설계 분야 명예의 전당에 메트라이프생명 소속 재무설계사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재무설계사에게 차별화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국 본사 차원에서 MDRT협회 미국 본부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교육 프로그램과 영업 및 마케팅 역량 개발을 위한 정보를 공유받는다. 또 전세계 MDRT회원들의 성공
【 청년일보 】 신한생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시 숲 조성 환경사업’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허상만 생명의 숲 이사장, 김진곤 서울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신한생명 임직원 및 설계사의 자발적인 급여 끝전으로 모금됐으며, 이번 기부금으로 안양천 내 도시 숲 조성을 위해 나무 701그루를 지원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신한라이프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701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며 “이 나무들로 숲을 가꾸어서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신한생명은 기업 본연의 업(業)인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타일 벽화 만들기, 백혈병 소아암 환아 헌혈증 기부, 선플재단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임직원 및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급여 끝전을 통해 ESG관점의 도시 숲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달 1일 새롭게 출범
【 청년일보 】 ‘형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아모레퍼시픽 남성 브랜드 ‘브로앤팁스’(BRO&TIPS)가 9일 브로들의 자유로운 인생을 응원하는 ‘인생은 프로보다 브로답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기존의 정형화된 남성상을 강요하는 사회와 그런 인식들에 날리는 묵직한 한 방’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프로페셔널(Professional)하게 살기보다 브로페셔널(Bro-fessional : 자유분방하고 힙한 브로들의 문화를 즐기고 이끄는 것 또는 그러한 사람)하게 살아가는 4명의 라이프와 메세지를 보여주며 이번 캠페인의 주제를 전달한다. 영상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브로앤팁스 ‘올인원’은 피부타입별 맞춤형 제품으로 ‘네버 드라이(건성피부용)’, ‘네버 오일리(지성피부용)’, ‘네버 워리(민감성피부용)’ 총 3종이다. 네버 오일리는 기름진 피부가 고민인 남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산뜻한 사용감은 물론 ‘세범 컨트롤 콤플렉스(Sebum Control Complex)’ 성분이 피지케어와 유수분밸런스 도와 지성피부 관리에 좋다. 네버 드라이는 건조한 피부를 가진 남성을 위한 제품으로 도포 시 물방울이 터지며 즉각적인 수분감을 제공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