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 동률을 기록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홈 경기에서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최근 2연승을 포함 지난해 11월 7일 에버턴전부터 정규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를 기록했다. 맨유는 승점 33(골 득실 +9)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리버풀(승점 33·골 득실 +17)과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지켰다. 3위 레스터시티(승점 29·골 득실 +9)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벌렸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애스턴 빌라는 승점 26으로 6위에 그쳤다. EPL에서는 현재 5위 첼시부터 10위 웨스트햄까지 모두 승점이 26으로 같아, 치열한 중상위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맨유는 이날 전반 40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리드해 갔다. 에런 완-비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시알이 헤딩 슛으로 마무리해 팀의 새해 첫 득점을 올렸다. 애스턴 빌라가 후반 13분 베르트랑 트라오레의 동점 골로터트리면 추격했지만,이내 맨유
【 청년일보 】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0년 베스트골 20에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020년 한 해 터진 골 중 가장 멋진 골 장면 20개를 꼽아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영상물로 게시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터뜨린 논스톱 오른발 발리 슈팅, 아스널 라카제트의 가로채기 후 중거리 슈팅,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데 브라위너가 박스 외각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 등이 소개된 가운데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터뜨린 득점도 포함됐다. 손흥민이 지난달 7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전반 13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골문 안에 꽂았다. 아스널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왼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슈팅이 워낙 빨라 손 쓸 수 없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추가골도 도와 토트넘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연말을 맞아 토트넘이 선정한 2020년 구단 베스트 골 장면 10선에는 손흥민의 골이 2개나 선정됐다. 아스널전 감아차기 골과 함께 지난해 9월 20일 사우샘프턴전에서 넣은 동점골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전반 47분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넘겨
【 청년일보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는 31일 수비수 권한진(32)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권한진은 2016년 일본 J2리그 구마모토에서 활약하다 제주로 이적했다. K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124골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0시즌엔 K리그2 21경기에 출전, 클리어링 팀 내 1위(76개), 경합 공중 팀 내 1위(91개) 등을 기록하며 제주의 리그 우승과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탰다. 권한진은 "K리그2 우승과 함께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며 "팀을 위해 온 힘을 다하다 보면 개인 성적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제 목표는 언제나 팀에 끝까지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새해 각오를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무승부에 그치면서 리그 선두를 간신히 지켰다. 리버풀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과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0)와 승점 차는 3에 불과하다. 리버풀 입장에서 하위권에 자리한 뉴캐슬은 비교적 만만한 상대였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처음으로 무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뉴캐슬(승점 19)은 15위에서 1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경기 초반 뉴캐슬은 캘럼 윌슨을 필두로 리버풀을 압박했다. 윌슨은 전반 2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 데 이어 10분 뒤에는 골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파비뉴가 이를 막아냈다. 점차 주도권을 되찾은 리버풀도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 34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왼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아 굴절됐고, 전반 추가 시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헤딩 슛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디오 마네의 헤딩 슛이 골대 옆 그물을 때리고, 후반 21분에는 살라흐의 슈팅이 골
【 청년일보 】 이강인(19)이 올해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발렌시아가 그라나다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그라나다와 치른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최근 2연패를 포함해 정규리그에서 7경기째 무승(4무 3패)의 부진을 이어간 발렌시아는 시즌 성적 3승 6무 7패(승점 15, 골 득실 -2)로 20개 팀 가운데 17위로 처졌다. 강등권인 18위 레알 바야돌리드(골 득실 -9)와 승점은 같은 채 골 득실에서만 앞서 있다. 그라나다는 7승 3무 5패(승점 24)로 7위에 자리했다. 가벼운 부상으로 지난 23일 열린 세비야와의 15라운드 홈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던 이강인은 이날은 교체 선수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가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에게는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와 정규리그 14라운드에서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것이 이번 달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발렌시아는 그라나다를 맞아 전반 36분 케뱅 가메이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다 전반 종료 직전 그라나다 호베르트 케
【 청년일보 】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MLB닷컴이 선정한 올해 신인 선수 랭킹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2020년 빅리그에서 활약한 신인 선수 25명을 선정했다. 이 중 김광현은 13위에 랭크됐다. MLB닷컴은 "32세의 루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 완성에 크게 공헌했다. 신장 경색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지만, 신인 선발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올렸다"고 2020년 김광현의 활약을 정리했다. 김광현은 빅리그에 진출한 올해 8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62로 호투했다. 피안타율 0.197, 이닝당 출루허용 1.03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2020년은 김광현 야구 인생의 희로애락이 모두 녹아든 해였다. 김광현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 탓에 스프링캠프가 폐쇄되고,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우여곡절 끝에 메이저리그가 개막했고, 김광현은 7월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개막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거뒀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선수단이 코로나19 여파에 휘말리며 대규
【 청년일보 】 여자프로농구 김단비(신한은행)가 올스타 팬 투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29일 진행된 2020-2021 올스타 팬 투표 결과 김단비가 총 20만230표 중 1만2천59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김단비는 2016-2017시즌부터 5년 연속 올스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팬의 지지를 얻었다. 2위는 1만179표를 획득한 신지현(하나원큐)이다. 그는 팀 동료 강이슬(1만174표)을 5표 차로 제쳤다. 이들을 포함한 20명의 올스타 중 팀 별로는 용인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소희, 김진영(이상 BNK), 한엄지(신한은행), 심성영(KB), 김단비(삼성생명)는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올스타 선수들은 30일∼내년 1월 4일 사이 각 팀 경기 하프타임에 열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는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0일 예정돼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WKBL은 아쉬움을 달래고자 올스타 휴식기 중 '올스타 TV'를 마련해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제압하며 9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나온 마커스 래시퍼드의 결승 골에 힘입어 울버햄프턴을 1-0으로 제압했다. 리그에서 최근 9경기 7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맨유는 승점 30을 쌓아 리버풀(승점 32)에 이어 2위(승점 30)로 올라섰다. 반면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친 울버햄프턴은 12위(승점 21)에 자리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전반에는 맨유가 점유율 59%를 가져가며 슈팅 5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점유율 41%, 슈팅 7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텔레스를 빼고 루크 쇼를 투입했다. 후반 10분 울버햄튼은 비타냐를 빼고 포덴세를 투입했다. 이후 맨유도 그린우드 대신 마시알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다. 두 팀 모두 득점을 노리며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3분 카바니의 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2
【 청년일보 】 프로축구 FC 서울은 29일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35)·미드필더 오스마르(32·스페인)와 1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햐 첫해부터 18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간판스타로 맹활약을 했다. 이후 2008년부터 AS 모나코(프랑스), 아스널(잉글랜드), 셀타 비고(스페인) 등 유럽 생활을 하다 2015년 국내로 돌아온 이후에도 줄곧 서울에서 활약했다. 박주영은 K리그 통산 262경기 76득점 23도움을 기록했다. 오스마르는 2014년 서울에 입단해 2018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6시즌 동안 서울 소속으로 K리그 188경기 18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2015년 외국인 필드 플레이어 최초 K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장하고 2016년 서울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을 맡는등 족적도 남겼다. 서울 구단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서울 선수단에서 투철한 프로 정신과 자기 관리로 유명한 두 선수의 존재감은 남다르다"며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리더로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서울은 언제나 내게 최고의 구단이다. 2021시즌 다시 팀이 상위권으로
【 청년일보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전체 일정을 소화한 ‘2020 KBO 리그 회고록’ 영상 시리즈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상 회고록은 박민우·박석민·양의지(이상 NC), 강백호·황재균(이상 kt), 김현수(LG), 김하성·이정후(이상 키움), 최형우(KIA), 손아섭(롯데)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의 심층 인터뷰 형식으로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1편 '코로나19와 마주치다'는 이날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이어 '팬들의 함성을 그리워하다', '치열했던 5강 경쟁', 'kt, 첫 가을야구를 맞이하다', 'NC, 우승 이야기', 'KBO리그의 미래: 강백호와 이정후', '코로나19의 끝을 기원하다' 등 에피소드가 매주 화·목요일 순차적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